벤쿠버 3

캐나다 여행1. 벤쿠버(2)

남편은 7시반인가 8시에 영사관으로 줄서러 갔다. 남편은 영사관 오픈 시간인 9시가 지나, 순번표를 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몇번이었지...아무튼 남편이 다섯번째로 줄섰는데 열시반인가 열한시였나 입장가능한 번호표를 들고왔다. 원래도 많이 바빴을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더 바빠지신 것 같아 안타까웠다. 지금은 온라인 예약/현장 방문을 나눠 업무를 진행한다고 들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셋째날 : 남편 여권업무/나 랍슨스트릿구경-점심(Guu)-스탠리파크/잉글리쉬베이-놀스벤쿠버(워터프론트 파크)-도서관 시간이 돼서 남편은 영사관으로 일보러 들어가고, 나는 랍슨 스트릿 구경갔다. 영사관에서 두블록 정도 지나면 랍슨스트릿이 나온다. 남편 기다리며 캘거리에 없는 COS도 가주고, 괜히 시간이 남아 그 옆에 자라..

캐나다 여행1. 벤쿠버(1)

가는 도중에 날씨가 계속 바뀌고, 풍경도 계속 바뀐다. 우리는 6월 말에 갔는데 비가 많이는 아니지만 자주 오는 편이었다. 맑은 날에 가면 주변 풍경 감상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금방 그치는 비들이라 운전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캠룹스를 출발해서 남편이 봐둔 카페로 향한다. 캠룹스-벤쿠버 이동중 : 호프(Owl Street Cafe)-아보츠포드(Ripples Estate Winery) 산장 같은 카페에 도착했다. 로컬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우리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법 들르는 느낌이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남편은 커피를 시켰다. 분위기 좋게 들러가기 좋고, 맛은 쏘쏘였다. Owl컨셉에 맞춰 다양한 부엉이들이 엄청 많았다. 벤쿠버가 점점 가까워 지고 있다. 다시 한시간 조금 안되게 달려..

캐나다 여행1. 캠룹스 : 캘거리에서 벤쿠버 가는길, 로드트립

남편 여권 만료가 다가와, 코로나를 뚫고 영사관이 있는 벤쿠버에 가기로 했다. 캘거리에서 벤쿠버는 차로 약 11시간~1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갈 때는 캠룹스를 경유(1박)하고, 올 때는 캘로나를 경유(1박)하는 로드트립을 계획했다. 첫째날 : 이동(캘거리-골든-레벨스톡스-캠룹스) * 숙소 : wingate by wynham hotel C$87.29/일 렌트카는 엔터프라이즈에서 6/26~7/1, 5박 6일 폭스바겐 티구안을 빌렸다. 다른 렌트가 업체도 많은데, 엔터프라이즈가 우리 집에서 접근성도 좋고, 이용할 때마다 차 상태도 좋아서 이번에도 엔터프라이즈에서 예약했다. 차량 렌트비 C$237.49 + 커버보험 C$167.94(C$27.99*6일) + 텍스 등 C$26.89 = 총 C$432.32 지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