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PEI,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남편이 학회 참석하러 할리팩스 가는 길에 나도 동행하기로 했다. 남편도 앞뒤로 휴가 내서 같이 여행하기로 했다. 캘거리-할리팩스 비행기를 끊고 나자마자 빨간머리 앤을 읽기 시작했다. 빨간머리앤의 고장, 노바스코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에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넘 가보고 싶던 PEI에서 3박 4일 머물기로 했다. 첫째날 : 5시간 비행-렌터카 픽업-PEI 이동 우리는 할리팩스 공항에 내려 렌터카를 픽업하고, 당일 PEI로 출발했다. 3시간 정도 운전해야 했고, 서쪽 서머사이드에 숙소를 잡았다. PEI에서 가장 유명한 샬롯타운은 동쪽으로 살짝 치우쳐져 있어, 서쪽에서 시작해서 동쪽으로 섬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여행을 계획했다. PEI는 다리를 통해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