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알버타 13

캐나다 알버타 도시 비교하기 3탄(캘거리vs에드먼튼)

캘거리와 에드먼튼 생활 비교하기지극히 주관적이고 느낀점 위주입니다.  캐나다로 온지 거의 5년, 에드먼튼에 산지 2년 4개월 정도? 캘거리와 에드먼튼에 반반씩 살아보게 되었다.이번이 두 도시를 비교하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왜냐면 다시 캘거리로 가지 않는 이상 캘거리 이제 너무 몰라요ㅠㅠㅠㅠ흒흒흒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읽어주신 비교 1, 2탄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6.03 - [캐나다 생활/알버타] - 캐나다 알버타 도시 비교하기(캘거리vs에드먼튼) 캐나다 알버타 도시 비교하기(캘거리vs에드먼튼)캘거리와 에드먼튼 생활 비교하기 알버타주 캘거리에서 2년 반 정도 살았고, 알버타주 에드먼튼으로 도시 이동을 한지 한 달이 되었다. 두 도시에서 생활하며 느낀점을 이야기해보려고 한..

대중교통(버스) 이용해서 캘거리에서 에드먼튼가기

캐나다에 오자마자 (2019년) 겨울에도 한번 탔었는데, 이번에 또 버스를 타게 되어 캘거리에서 에드먼튼으로 이동해본 경험을 적는다. 버스로 캘거리에서 에드먼튼가기 나는 bus bud 라는 휴대폰 어플을 통해 예약했다. 앱을 다운받고, 가입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Origin(출발지)과 Destination(도착지)를 각각 지정하고, 날짜도 선택한다. 리턴티켓이 필요한 경우, +Return을 클릭해 정보를 입력한다. 생각보다 다양한 루트가 운행중이었다. 캔모어에서 에드먼튼까지도 있고, 크로스아이언밀 몰에서 에드먼튼까지, 다운타운이나 공항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다. 마음에 드는 선택지를 눌러보면 오른쪽과 같이 상세한 시간표가 나온다. 나는 그 중 캘거리 아울렛에서 에드먼튼 사우스게이트몰까지..

캐나다 맛집,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된 햄버거/프라이 전문점 파이브 가이즈는 에드먼튼에는 5개, 캘거리에는 7개의 지점이 있다. 한국에도 생겼다는 파이브가이즈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Five Guys in Canada 에드먼튼 사우스커먼지점으로 가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푸틴이 없다.......! 뚜둥...파이브가이즈 중 푸틴을 젤 좋아하는데 아쉬웠다. 코로나때 이후로 첫 방문이라서 유명한 무료 땅콩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카운터 옆에 배치된 땅콩 박스에서 한스쿱 담아왔다. 껍데기가 그대로 있는데도 땅콩까지 짭짤하게 간이 베어 있어서 신기했다. 치즈버거 콤보와 리틀치즈버거 단품을 시켰다. (기억하기로는 콤보가 $22 정도, 리틀치즈버거가 $11 정도였던 것 같다.) 파이브가이즈는 토핑을 고를 수 있는데, 토핑에 따른 추가..

캐나다에서 미세먼지보다 독한 스모크 만난 썰(feat. 다이슨 공기청정기)

캐나다 스모크 예전에 쓴 글을 보면 내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 오게 된 이유로 워라밸, 지방생활, 미세먼지, 자기발전 이렇게 네가지 이유를 꼽았다. (혹시 관련하여 풀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canada-eng.tistory.com/38 EP1. 내가 캐나다에 오게 된 이야기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남편은 내 생각보다 훨씬 빨리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 때 나는 결혼이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했고, 캐나다 가서 살꺼면 결혼하자고 대답했다. 정신차려보니 결혼식장 canada-eng.tistory.com 나는 자연환경이 중요한 사람이다. 맑은 하늘, 자연, 넓은 산, 울창한 나무, 그런게 캐나다의 장점이고, 미세먼지가 없는 캐나다에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캐나다 알버타 도시 비교하기 2탄(캘거리vs에드먼튼)

캘거리와 에드먼튼 생활 비교하기 지극히 주관적이고 느낀점 위주입니다. 2년 뒤에 다시 쓴다고 했으나, 1년만에 쓰는 캘거리와 에드먼튼 비교하기 2탄이다. 기록을 위해서도 사용하는 블로그기 때문에.... 지금 내 마음을 남겨봐야겠다. 먼저 1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시 비교 1탄에 몇가지 코멘트를 더해보자면, 3. 운전스타일 : 벤쿠버나 토론토에 비하면 에드먼튼 운전은 양반이다. 쏘 친절! 5. 기타, 하키에 대한 애정 : 캘거리 프레임즈보다 에드먼튼 오일러스가 훨씬 더 잘해서 에드먼튼 사람들의 애정과 자부심이 뿜뿜한 것이다!!! 월드클래스 차이가 애정의 차이를 만든다! https://canada-eng.tistory.com/4 캐나다 알버타 도시 비교하기(캘거리vs에드먼튼)..

캐나다 휴대폰 통신사 이용후기

캐나다 통신사 이용후기 캐나다의 느린 인터넷은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땅이 크다보니, 아예 터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오늘은 캐나다 통신사 이용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나의 경험과 아주 약간의 구글 검색을 더해 작성하는 글이라 자세한 정보는 개개인에게 맡긴다. 캐나다에는 크게 3개의 통신사가 있다. Bell, Rogers, Telus 그리고 이 세개의 통신사가 각자의 망을 공유하는 서브 브랜드들이 있다. (한국의 알뜰폰 느낌이다.) Bell-Virgin, Rogers-Fido, Telus-Koodo **Shaw-Freedom 은 얼마전에 Rogers와 합병했다. 이 외에도 메이저3사가 소유한 Lucky, Public 등의 더 작은 통신사도 있다. Freedom 캐나다에 와..

캐나다 알버타 레드디어 맛집, 글랜스 레스토랑 및 도넛밀

캘거리와 에드먼튼 중간에 레드디어가 있다. 오늘 레드디어에 브런치 맛집과 도넛 맛집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Glenn's Restaurant 글랜스 레스토랑은 기프트샵과 같이 있는 귀여운 식당이다.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커피 두잔과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나는 기본을 시켜서 계란과 해쉬브라운, 햄이 나왔고, 탄수화물을 위해 비스킷을 추가했다. 서버가 너무 친절했고, 잼과 커피크림을 아낌없이 듬뿍 가져다주었다.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옆에 있는 기프트샵에서는 여러가지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The Donut Mill 그리고 유명한 도넛밀에 다녀왔다. 가기 전까지도 긴가민가 이게맞나 했는데, 가게 이름과 맞춰 가..

캐나다 카페, 굳얼쓰(Good Earth)

캐나다 카페, 굳얼쓰(Good Earth) 캐나다에는 스타벅스 외에도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있지만, 남편과 나는 그 중 굳얼쓰를 선호하는 편이다. 1991년에 만들었다는 굳얼쓰 카페는 캐나다 전역에 걸쳐 50개가 넘는 매장이 있는데, 그 중 38개가 알버타주에 있어서 알버타에서 시작한 카페아닐까 라는 합리적인 추측을 해본다. 밴프나 캔모어에도 여러 지점이 있어, 접근성이 정말 좋고, 좋은 뷰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여느 카페와 같이 커피와 티, 스무디 등이 있고, 베이커류와 수프 등을 판매한다. 커피는 스몰-미디움-라지 사이즈가 있으나, 시즌 메뉴는 미디움 사이즈부터 주문가능한 경우가 많다. 남편은 굳얼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캐나다 최고의 커피를 꼽는다. 원래 커피 크레마를 안 좋아하는데도 ..

캐나다 스타벅스 리워드(2023년 변경)

캐나다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한국에서는 스타벅스에 갈 일이 많이 없었다. 스세권에 살지 않았으니깤ㅋㅋㅋㅋㅋ (우리 지역에 단2개 있음ㅋㅋㅋㅋㅋ젤가까운데 차로10분) 그래서 한국과 캐나다의 스타벅스의 차이점을 얘기할 수는 없지만, 캐나다 스타벅스 리워드 내용이 조금 변경된다고 해서 스타벅스 리워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일단 캐나다에는 팀홀튼도 많지만, 스타벅스도 정말 많다. 처음 캐나다에 오고, 반경 2키로 내에 스타벅스가 6개 지점이 있었다. 드디어 스세권에 살게 되었다. 스타벅스 리워드에 가입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 생일쿠폰을 준다. 이건 한국에서도 들어본 적이 있다. 가격제한이 없어서 커스텀을 추가해 비싼음료 마시는게 이익(?)이다. 음료외에 샌드위치도 먹을 수 있다...

캐나다 디저트 맛집, 비버테일즈(BeaverTails)

Beaver Tails 비버테일즈 비버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비버테일즈는 캐나다에서 유명한 간식 중의 하나이다. 캐네디언식 페스츄리에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디저트다. 디저트답게 엄청 달다. 단 걸 좋아하는 나도 하나를 다 먹지는 못한다. 토핑에 따라 $6-$8.5 정도로 가격이 상이하다. (푸틴이나 음료도 판매하는데, 먹어본 적은 없다.) 캐나다 국민 간식이지만, 알버타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다. 캘거리나 에드먼튼 시내에는 없고, 외곽에 캘러웨이파크나 워터톤, 재스퍼, 밴프, 캔모어에서 만날 수 있다. 밴프 다운타운에 두 지점이나 있는데, 둘 중 웨이팅이 덜 한곳에 가는 것이 좋다. (지나가다 보면 스타벅스 옆 지점이 항상 붐볐다.) 처음 밴프에 갔을 때, 발견하자마자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