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여행 10

에드먼튼 분위기 좋은 와인바, Tzin Wine&Tapas

Tzin Wine & Tapas  아직 여기를 포스팅 안했다니 나의 게으름에 너무 놀라서 얼른 작성해본다.만족도 엄청 높게 방문했던 곳이다. 구글평점 4.9에 달하는 이곳은 다운타운 재스퍼애비뉴 근처에 있다. 문제는 식당이 너무 작아서 워낙 다른 손님과 다닥다닥 붙어앉아야 하고, 여름에 운영하는 패티오가 겨울에는 운영을 못하니 자리잡기 더욱 힘들 것 같다ㅠ예약하고 방문했다.   자리 안내 받고 물 따라준다.메뉴는 다양하지는 않은데, 매일 가는거 아니니까ㅠㅠ...    서버가 엄청 친절해서 와인 설명 진짜 잘해줬다.테이스팅도 가능했던 기억이......다......(물어보세요...... 가물가물)푸드와 와인 옆에 각각 표시된 동그라미 색깔로 페어링을 확인할 수 있다.넘나 친절하자나욧...! 각각 화이트 하나..

알버타 여행지: 레이크 루이스&모레인 레이크 셔틀 예약하기

레이크 루이스&모레인 레이크 셔틀 예약하기   유명한 관광지인 모레인 레이크는 개인 차량의 출입을 막은지 좀 되었고,레이크 루이스는 주차비를 $36.75/일로 대폭 상향했다.   파크캐나다 홈페이지에서는 두 호수에 가는 방법을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 두었는데,그 중 레이크 루이스 근처와 밴프쪽에서 출발하는 셔틀을 이용하는 것이 쉬운 방법이고,하이킹이나 자전거를 이용하는게 중간정도 레벨(are you sure?),개인 차량을 가지고 가는 것을 어려운 레벨로 분류했다. 주차비가 비싸져서 그런지, 레이크루이스에 가서 그리 어렵지 않게 주차했다는 후기를 종종 보긴했는데,그때그때 다르므로 복불복이긴 하다.    나는 안정적으로 셔틀을 예약하는 것을 선호한다.셔틀타러 가는 것도 좀 피곤하긴 하지만 ㅠㅠㅠㅠ모레인 레이..

알버타 여행지: 재스퍼(멀린캐년, 아네트호수)

재스퍼 멀린 캐년, Maligne Canyon '나에게 재스퍼에 간다' 함은 멀린캐년에 간다는 의미다. 그 정도로 너무 굳투고! 지도에 표시된 브릿지를 도장깨기하는 재미가 있다. 브릿지 5를 다녀오는 아래사진에 표시된 루트는 총 4키로 정도 된다. (하지만!!!!!!!!!!고도를 확인해야한다. 오르막길 미친놈!!!! 이지하고 간단한 하이킹으로 브릿지5에 간다면 갔던길로 되돌아오는거 추천한다.) 출처: Alltrails, Bridge 넘버들이 적혀있다. 협곡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브릿지 4까지 가까워서 쉬워보이지만, 은근 가파른 경사가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동행자 부상 발생) 여름에는 정말정말 훌륭한 뷰를 가지고 있고, 겨울에도 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파른 경사들이 있어서..

알버타 여행지: 재스퍼(피라미드 레이크, 아타바스카 폭포)

재스퍼, Jasper 밴프가 관광객으로 사계절 북적거리는 반면, 재스퍼는 훨씬 작은 마을이다. 물론 여름에는 재스퍼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너무 작아서 볼 게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정말 예쁘고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캐나다 하면 곰, 밴프하면 곰인데, 나에게는 정말정말 재스퍼하면 곰이다. 재스퍼는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 차로 약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캘거리에서는 4시간이 조금더 걸리고, 에드먼튼에서는 4시간이 조금 덜 걸릴 수도 있다.) 캘거리에서 갈 때는 빙하를 볼 수 있는 밴프, 아이스필드와 여러 레이크를 지나는 대신 길이 좁다. 에드먼튼에서 갈 때는 중간중간 볼 게 없지만 큰 도로로 쌩쌩 달린다. 재스퍼 다운타운, Downtown Jasper 한바퀴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

알버타 여행지: 캔모어(리버사이드 파크, 쿼리레이크 파크)

캔모어 , Canmore 밴프까지 가기는 멀고, 근교로 나가고 싶을 때 캔모어만한 선택지가 없는 것 같다. 캘거리에서 차로 1시간 정도에 위치한 도시이다. 캔모어는 캐나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요즘은 카나나스키스 패스가 생겨서, 가기 전에 페이가 필요한지 확인이 필수다. 그리고 다운타운 주차도 모두 유료로 바뀌었다ㅠㅠ 배경으로 보이는 산들이 보인다. 놀러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다. 굳얼쓰에 앉아 산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굳얼쓰 다운타운 점은 사라져서 아쉽다ㅠ 날씨가 좋은날 가서 야외테이블에 앉아 커피한잔하는 것도 좋다. 예쁜 상점들이 많이 있다. The tin box는 캔모어 갈 때 마다 들리는 편이다. 비버테일스도 있다. 식사할 때는 유명한 아라시 ..

알버타 여행지 : 밴프 터널 마운틴과 서프라이즈 뷰포인트

밴프 터널 마운틴 밴프에는 여러 산이 있고, 그 중 우리는 터널 마운틴을 가장 많이 다닌다. 트레일 코스도 쉽고 접근성도 좋은데, 올라가면 한눈에 밴프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올 트레일스에서 트레일을 검색해 보면 왕복 1시간 40분 정도로 나오고, 이 마저도 중턱에서 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중간에 있는 Tunnel Mountain Trailhead에서 시작하면 올트레일스에서 본 코스고, 조금 지나서 Tunnel Mountain Trail Paking 부터도 시작할 수 있다. 사실 마음대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고, 어디에 주차장 자리가 남아있는 지가 사실 관건이다. 눈이 녹지 않았을 때는 미끄러워서 장비가 필요하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제법 가파르다. 정상 가..

알버타 여행지 : 워터톤 국립공원

워터톤 국립공원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3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워터톤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워터톤은 아주 작은 마을로 겨울에는 상점들이 문을 닫고, 따뜻한 시즌에만 오픈해둔다고 들었다. 워터톤 호수를 끼고 엄청 예쁜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동네에 들어가기 전, 오른쪽으로 Mount Crandell이 있고, 그 산의 옆을 조금 올라가는 Bear's Hump라는 짧은 트레일 코스가 있다. 이제 올트레일스 홈페이지의 하이킹 난이도는 나와 맞지 않다는 걸 잘 안다...^^ 엄청 힘들었다 정말... 여름이었는데 춥고 덥고 힘들고 다했다. 등산로도 잘 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캐네디언 친구는 이 하이킹 코스에서 곰을 만났었다고 했다. 사이사이로 보이는 마을 뷰가 벌써 예뻐서 포기할 수 없었다...

알버타 여행지 : 밴프 가볼만한 곳(다운타운, 캐스캐이드 가든)

밴프 다운타운 밴프에 가면 다운타운은 꼭 들르게 된다. 캘거리에서 고속도로를 타다 밴프로 나오면 다운타운을 지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주차하기가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예쁘고, 맛집과 기념품샵들이 있다. 걷다보면 밴프의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그게 참 좋다. 코비드 시절에도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했고, 2023년 2월 1일부터 퍼블릭 장소에서 흡연제한이 생기는 등 밴프에는 좀 더 엄격한 룰이 있다. 밴프에는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나 그리즐리 하우스, 더 캐그 등 여러 유명한 식당이 있다. 케그는 방문했을 때 시티(캘거리나 에드먼튼)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경향이 있었다. 아래 블로그에 자세한 후기를 적어두었다. https://canada-eng.tistory.com/66 [..

에드먼튼 보태니컬 가든, 무타르트 온실

Muttart Conservatory 에드먼튼에는 피라미드로 된 식물원? 온실?이 있다. 다운타운에서 리버뷰를 바라보면, 뾰족뾰족 올라와 있는 피라미드들을 볼 수 있다. 여름 낮에 한번, 겨울 밤에 한번 다녀왔다. 밤에 다녀온 사진이 더 많아서 주로 첨부하고, 낮 사진도 사이사이 넣어뒀다. Temperate, Feature, Arid, Tropical 개의 테마로 나뉜 식물원과 기프트샵, 카페가 있다. 입장료는 다음과 같은데, LAP 카드가 있는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들어가기 전, 야외에 쉴 수 있는 좌석과 모닥불(겨울)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카페가 있고, 오른쪽으로 기프트샵이 있다. 카페는 메뉴도 다양하고, 기프트샵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통로를 지나 입장하면, 4개 ..

알버타 여행지 : 밴프 페어몬트 호텔

Fairmont Banff Springs 지난해 3월 드디어 밴프에서 1박을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캘거리와 가깝다보니 밴프는 당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 호캉스 겸 해서 페어몬트 밴프 핫스프링 호텔에 가기로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운티뷰로 예약했고, 토-일, 1박에 $457(Alberta Residents Rate)였다. 여기에 리조트 피 $40, 투어리즘 피 $9.94+텍스 $0.5, 알버타 투어리즘 추가금(4%) $20.28, 룸/리조트 텍스 24.85가 추가되어 $552.6 가 되었다. 우리는 아침부터 나가서 산이랑 다운타운 갔다가, 점심먹고 호텔에 갔다. 호텔 뒷편에 있는 주차타워에 셀프주차했다. 호텔가서도 발렛하지 않는 패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프파킹하고 체크인할 때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