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바 3

에드먼튼 재패니즈 타파스 바, Izakaya Tomo

Izakaya Tomo 우리가 에드먼튼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은 아마 한잔이다. 저녁먹으러 한잔에 가던 길, 무언가에 홀린 듯 한잔 옆에 있는 이자까야 토모에 가게 되었다.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내부는 조금 작고, 보통의 일식집 느낌이었다. QR코드로 메뉴를 볼 수 있고, 주류메뉴만 비치되어 있다. 일식집에 왔지만, 사케말고 생맥주 한잔씩 주문했다. 아사히 한잔, 삿뽀포 한잔(각 $9씩) 주문했는데, 라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아사히가 더 좋았다. 포크 가츠동(18)과 카레우동($14)을 주문했다. 카레우동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가츠동도 맛있었다. 대만족이다.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치킨 가라아게($12) 추가 주문했다. 스파이시로 주문했더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

에드먼튼 분위기 좋은 일식집, Dorinku

일식집, Dorinku 구글 평점 4.5인 도린쿠에 가봤다. 3년전 아무것도 모르고 배고픔에 갔던 곳에 다시 방문했다. 도린쿠는 에드먼튼에 다운타운(도린쿠 오사카)과 올드스트라스코나(도린쿠 도쿄), 두 군데에 있다. 메뉴가 조금씩 다른 것 같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다운타운과 올드스트라스코나 모두 스트릿 파킹을 해야 하고, 도린쿠 도쿄점은 식당 뒷편으로 골목이 있어서 주차가 아주 조금 더 수월하다. 3년 전, 버스를 타고 캘거리에서 에드먼튼에 왔을 때, 한국에서 온 지 얼마되지 않았었는데도 스시가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북적북적한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런치타임에도 한번 방문해봤다. 저녁에는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 처음 갔을 때는 스시플래터와 오코노미야끼를 먹었고, 맥주를 ..

에드먼튼 오이스터 바, Black Pearl Seafood Bar

Black Pearl Seafood Bar 우리 부부는 둘다 굴을 어느정도 좋아한다.(나는 엄청 좋아한다....ㅋㅋㅋㅋㅋㅋㅋ노로바이러스도 막지못한 나의 굴 사랑ㅎㅎ) 둘만의 작은 신년회로 예전부터 봐두었던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굴 먹으러 갔다. Black Pearl Seafood Bar는 에드먼튼에 2곳, 다운타운과 윈드미어 있다. 메뉴가 다른지 홈페이지에 가면 지점별로 메뉴를 볼 수 있다. 우리는 지나가다 보니까 다운타운 점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다운타운으로 갔다. 블랙펄 레스토랑은 해피아워가 있는데, 해피아워에는 굴을 $1/개에 맛 볼 수 있다. 다운타운점 해피아워는 5시부터 7시까지고, 1인당 1더즌(12개)만 주문 가능하다. 가게 앞에 스트릿 파킹이 가능하지만, 다운타운 어디나 그렇듯 운이 좋아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