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LA는 Flix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요금으로 30,000원/인 정도 지불했다. 우리는 아예 버스터미널로 가서 탑승하는 걸로 했는데, 터미널 건너편 도로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터미널 건물로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 이것이 바로 미쿡의 터미널인가...터미널에서는 버스타기전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지만, 노숙자님들이 상주하고 계신다. 메인 스트립에 호텔도 한번 거쳐 가니까 본인 호텔과의 거리나 선호하는 편에 따라 예약하면 될 것 같다. 눈이 많이 와서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뉴스가 계속 들렸었는데, 운 좋게 버스가 제시간에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사막도 보고 눈쌓인 산도 보다 보면 중간에 한번 휴게소에서 쉬었다 간다. 맥도날드나 여러 상점들이 있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첫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