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달 동화책 시리즈를 끝내고 나서는 무작정 표지를 보고 꽂히는 책을 사서 읽었다. 그러다 보니 영어도 못하는데 내용이 너무 지루했다.(취향이 아닌 책이라..) 그렇게 억지로 늘어지는 독서를 이어가던 중, 비자발적 백수가 되고 말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로운 도시에서 고립된 내가 할 수 있는게 뭐 얼마나 있었겠나. 지루해지던 내 취미 힘조!!!!! 나의 인생책 해리포터를 영어로 읽어보기로 했다. 심지어 책은 이미 있었다...^^ 아마 동화책을 읽을 때 부터 나의 꿈은 해리포터 원서 읽기 였을지도.... 일년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아냈었다. 저 이래봬도 준비된 사람이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포터를 너무 좋아해요 라고 자부할 수는 없지만, 세미 덕후 쯤은 된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