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에드먼튼

에드먼튼 전통 아이리쉬 펍, O'Byrne's Irish Pub

Aristto 2022. 11. 22. 03:23

 

아이리쉬 펍, O'Byrne's Irish Pub

 

 

윙스나잇을 즐기러 올드스트라스코나에 가기로 했다.

윙을 저렴한 가격(주로1/2가격)에 판매하는 윙스나잇은 펍마다 날짜가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방문한 오번스 아이리쉬 펍의 윙스나잇은 수요일이다. 

 

 

 

주소 : 10616 82 Ave NW, Edmonton, AB T6E 2A7

https://www.obyrnes.com/ 

 

Home | My Site

 

www.obyrnes.com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구글에 나온 운영시간

 

 

펍에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내부가 작다는 생각을 했는데, 뒷편으로도 좌석이 쭉 있어서 그렇게 작지는 않다.

완전 아이리쉬 느낌 뿜뿜하는 내부 인테리어들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았고, 분위기 너무 좋았다. 

 

 

 

서버가 메뉴를 가져다 준다. 푸드메뉴 사진을 까먹어서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닼ㅋㅋㅋㅋ

 

푸드 메뉴 출처 : 홈페이지

 

 

양이 가늠되지 않아서 처음에는 윙을 하나만 시켰다.

원래 오리지널 가격은 $14, 윙스나잇에는 $7이다. 개이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갈릭 플레이버를 선택했고, 랜치소스는 $0.5다.  맥주 두잔으로 시작했다.

나는 좋아하는 벨지아 문 시켰고, 남편은 하이네켄으로 시작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첫번째 오더가 서빙되기까지 오래걸렸다ㅠㅠ

그래서 서빙되자마자 푸틴을 추가 주문했다.

윙은 언제나 그렇듯 맛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갈릭이 생각보다 자극적이라서 다음에는 솔트앤페퍼를 먹고싶다고 생각했다. 

 

 

 

 푸틴은 평타였다. 좀 짰는데, 맥주안주로는 좋았다.

 

 

 

먹다보니 술이 모자랐고, 해피아워가 8시까지로 여유있어서 이번에는 해피아워 메뉴로 음료를 추가 주문했다.

남편은 펍 시그니처(?) O'Byrne's House Lager를 주문했고, 나는 Gin 베이스드 하이볼을 주문했다.

하우스 라거는 평범한 라거맛으로 무난했다.

 

 

 

이번에는 술이 남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한굴레에 갇힌듯이.... 기네스맛 윙을 추가 주문했다.

기네스 윙은 $2 추가해야하는데, 윙스나잇이라 1/2가격인 $1이 추가되어, 총 $8이었다.

나는 기네스 윙이 처음이었는데, 내 입맛에는 허니갈릭보다 맛있었다. 

 

 

 

우리의 위를 과소평가해서 추가추가추가 주문할 결과, 배가 엄청 불러서 나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인메뉴 세개와 맥주 세잔, 하이볼 한잔해서 텍스까지 $54.86 나왔다. 

 

다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아이리쉬 느낌이 뿜뿜해서 세인트패트릭데이에 다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펍에서 나와서 다운타운쪽으로 산책까지하면 제법 괜찮은 코스가 된다. 편도 20분 정도 걸어가면 Kinsmen Sports Center와 그 뒷편으로 Grizzly Bear Lodge Park가 있다. 크게 볼 것은 없지만, 뷰도 좋고 소화시킬겸 걸어다녀오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