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맛집 2

캐나다 맛집, 파이브 가이즈(Five Guys)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된 햄버거/프라이 전문점 파이브 가이즈는 에드먼튼에는 5개, 캘거리에는 7개의 지점이 있다. 한국에도 생겼다는 파이브가이즈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Five Guys in Canada 에드먼튼 사우스커먼지점으로 가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푸틴이 없다.......! 뚜둥...파이브가이즈 중 푸틴을 젤 좋아하는데 아쉬웠다. 코로나때 이후로 첫 방문이라서 유명한 무료 땅콩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카운터 옆에 배치된 땅콩 박스에서 한스쿱 담아왔다. 껍데기가 그대로 있는데도 땅콩까지 짭짤하게 간이 베어 있어서 신기했다. 치즈버거 콤보와 리틀치즈버거 단품을 시켰다. (기억하기로는 콤보가 $22 정도, 리틀치즈버거가 $11 정도였던 것 같다.) 파이브가이즈는 토핑을 고를 수 있는데, 토핑에 따른 추가..

캐나다 디저트 맛집, 비버테일즈(BeaverTails)

Beaver Tails 비버테일즈 비버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비버테일즈는 캐나다에서 유명한 간식 중의 하나이다. 캐네디언식 페스츄리에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디저트다. 디저트답게 엄청 달다. 단 걸 좋아하는 나도 하나를 다 먹지는 못한다. 토핑에 따라 $6-$8.5 정도로 가격이 상이하다. (푸틴이나 음료도 판매하는데, 먹어본 적은 없다.) 캐나다 국민 간식이지만, 알버타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다. 캘거리나 에드먼튼 시내에는 없고, 외곽에 캘러웨이파크나 워터톤, 재스퍼, 밴프, 캔모어에서 만날 수 있다. 밴프 다운타운에 두 지점이나 있는데, 둘 중 웨이팅이 덜 한곳에 가는 것이 좋다. (지나가다 보면 스타벅스 옆 지점이 항상 붐볐다.) 처음 밴프에 갔을 때, 발견하자마자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