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된 햄버거/프라이 전문점 파이브 가이즈는
에드먼튼에는 5개, 캘거리에는 7개의 지점이 있다.
한국에도 생겼다는 파이브가이즈에 오랜만에 다녀왔다.
Five Guys in Canada
에드먼튼 사우스커먼지점으로 가게 되었는데, 여기에는 푸틴이 없다.......!
뚜둥...파이브가이즈 중 푸틴을 젤 좋아하는데 아쉬웠다.
코로나때 이후로 첫 방문이라서 유명한 무료 땅콩도 처음 만나게 되었다.
카운터 옆에 배치된 땅콩 박스에서 한스쿱 담아왔다.
껍데기가 그대로 있는데도 땅콩까지 짭짤하게 간이 베어 있어서 신기했다.
치즈버거 콤보와 리틀치즈버거 단품을 시켰다.
(기억하기로는 콤보가 $22 정도, 리틀치즈버거가 $11 정도였던 것 같다.)
파이브가이즈는 토핑을 고를 수 있는데, 토핑에 따른 추가금액은 없다.
토핑은 마요네스,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 케찹, 머스타드,
(렐리쉬 어니언, 할라피뇨페퍼, 그린페퍼, 스테이크소스, 비비큐 소스, 핫소스) 가 있다.
에브리띵하면 모두 추가되는 건데, 괄호 안에 있는 것은 에브리띵해도 추가 되지 않고, 이야기 해야 하는 것 같다.
너무 배고파서 고르기 귀찮을 땐 무조건 에블띵!
그리고 빵 없는 버거로도 주문 가능하다.
얼마뒤에 오더넘버를 불러주면 받아왔다.
리틀버거를 처음시켜봤는데, 솔직히 육안으로 보기에 크기에 거의 차이가 없었다.
보통사이즈 먹는 사람들이 손해 아니냐며.... 와구와구 먹는당...
파이브 가이즈는 생감자로 프라이즈를 만들어 준다. 감자의 원산지를 매장에 써둔닼ㅋㅋㅋㅋㅋ
내가 귀여워하는 포인트🥰
땅콩 오일로 튀겼다고 하는데.....음.............대존맛이다.
나는 감자를 안좋아하고 프라이즈도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엄청 먹었다. 존맛!!!!!!
분명 예전에는 소금 많이 쳐서 너무 짰던 것 같은데, 별로 짜지도 않고 맛있었다.
파이브 가이즈 감자 체고에요.
사실 예전에 살던 콘도 1층에 파이브 가이즈가 있어섴ㅋㅋㅋㅋㅋㅋ
자주 갔던 터라 질려서 오랜만에 가게 되었는데 간만에 맛있게 먹었다.
예전에는 한가할 때 내려가서 소금없는 프라이즈로 한 푸틴 오더해서 먹었었다. 이거두 대존맛.
그래이비 소스때문에 소금 안친 프라이즈로 한 푸틴이 맛있는데
한가할 때만 이렇게 오더하고 자주가서 해줬을지도.....
오늘갔던 사우스커먼 지점에는 푸틴이 없어서 찾아보니 지점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일단 윈더미어 지점에는 푸틴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밀크쉐이크!!!!
파이브 가이즈 위에 살 땐 쉐이크만 사먹으러도 갔던 것 같다.
집에 오는길에 테이크 아웃해오기.
그런데 생각보다 매일 가지는 않았다. 가격대도 좀 있고, 한번 먹으면 좀...질린다.
하지만 패티나 감자가 정말 신선한 것은 사실이다.
양이 적다면, 리틀버거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리틀버거도 제법 크다.
한국이랑 미국 파이브 가이즈도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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