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착기/정착과정

캐나다 콘도 생활, 캘거리 유니벌시티 디스트릭

Aristto 2023. 2. 3. 02:38

 

캘거리 콘도 생활

University District

 

 

우리는 기숙사 생활을 마치고, 근처 콘도로 이사했다. 

University District 이라고 하여, 학교 근처에 신도시가 형성되었는데,

우리가 집을 구할 쯔음, 새콘도가 입주를 시작하고 있었다.

 

렌트패스터 사이트를 통해 뷰잉을 신청하고, 같은 건물에서 두개 보고 그 중 하나로 결정했다.

원배드+덴, 화장실이 있고, 주차장 1자리, 지하 스토리지도 하나 있었다.

렌트비는 전기세와 인터넷만 제외하고 유틸리티 비용(히트, 물 등) 포함된 가격이었다. 

기숙사가 $1465/월(주차 불포함) 에 비해 더 저렴했다.

우리는 완전 초반에 구하기도 했고, 학교가 다시 오픈하기 전에 구해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다.

 

출입구와 키친
패티오
출처 : 렌트패스터, 드디어 빌트인 세탁기를 만나다.

 

https://www.rentfaster.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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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달치 렌트비를 디파짓으로 지불하고 입주했다.

새 콘도에 새 입주자로 들어가게 되어, 모든게 깨끗하고 좋았다. 

인터넷도 1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새 콘도 대상 프로모션)

 

가구가 불포함이라 새로 다 구입해야 했지만, 삶의 질이 향상 되었다.

지하 주차장이라 늘 따뜻하게 차 탈 수 있던 것도 좋았다. 

 

운영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현관 인터폰-휴대폰 연결이 조금 말썽이었지만, 찾아올 사람이 없어서 괜찮았다. 

 

학교 기숙사도 그동안 만족하고 살았었지만, 이사한 후 삶의 질이 정말 좋아졌다.

캘거리 대학교, 남편이 공부하는 건물까지는 걸어서 15-20분 정도 걸렸다.

 

콘도 풍경들, 패티오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2층 공용 사용 공간에서 오로라도 봤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니벌시티 디스트릭 동네가 정말 좋았다.

 

바로 앞에 세이브온푸드 마켓도 있고, 와인마켓도 있었다.

브런치로 유명한 OEB 레스토랑, 파이브가이즈, 카페까지 골고루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가 정말 애정하는 빌리지 아이스크림과 콥스브레드까지 있어서 정말 완벽했다.

빌리지 아이스크림 먹다 살쪘다.

 

 

새 동네라서 가끔 행사도 한다. 겨울에 핫초코도 나눠주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멍멍이들 공연도 가끔 하고, 새로운 브랜드들이 길거리에서 샘플링을 하기도 한다.

 

 

 

캘거리 내에서 제법 큰 마켓몰도 걸어서 갈 수 있고, 주변에 공원도 많다. 

 

록키산맥이 보이는 뷰를 가진 공원

 

 

우리가 떠난 후, 더 발전해서 지금은 맥도날드도 있고, 스케이트 장도 있고.....더 좋아졌다.(렌트비도 많이 올랐다.)

 

에드먼튼으로 이사할 때 정말 슬펐다.... 아직도 캘거리 가면 꼭 들러본다... 맥세권..증말 부러워

살기 정말 좋은 곳 같다. 

 


 

하지만 아직 계속 주변이 공사중이라는 점이 최대 단점이다.

 

 

 

또... 개인적이긴 하지만, 자꾸 짐이 늘어나던 우리에게 수납공간이 조금 부족했다.

(스토리지가 작았다... 내가 이사를 위해 티비박스를 보관해서 그럴수도.....)

 

엘리베이터가 하나라 엘베-집까지 엄청 멀었다. (평소엔 괜찮고, 이사할 때 최대 단점이다.)

 


 

동네가 너무 좋고, 하우스 살아보니, 눈 치우지 않는 것, 따뜻한 것 등 콘도의 장점이 분명히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