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프랜치 식당, La Petite Iza

 

La Petite Iza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고 익히 들었던 프랜치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식당이다. 카페관련 내용은 아래글 참고하세용..!

 

https://canada-eng.tistory.com/105

에드먼튼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Kaffa Roaster and Studio

 

 

우리는 예약하고 방문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표지판에는 옆 식당인 Sugarbowl만 표기되어 있지만, 확인결과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는 것 같다. (같은 오너인것 같다)

그리고 식당에 들어가서 차량등록까지 해야 주차완료가 된다.

 

식당이 3층(테라스)에 위치하고 있어서 계단을 쭉 올라가야 한다.

 

식당 입구

 

 

예약할 때 패티오도 괜찮냐고 물어보고 체크하게 되어있어서 추우려나 싶었는데,

보온도 잘되어있고 전열기구도 중간중간있어서 춥지는 않았다. 여름에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운 좋게도 다운타운 뷰 쪽으로 앉게 되었다.

일행은 주의사당이 보이는 좋은 뷰를 바라보게 되었고, 나는 뷰는 덜 좋지만 난로 바로 옆 따뜻한 자리에 앉게 되었다.

둘다 대만족이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서버분이 중년의 남성분이셨는데, 엄청 친절하셨다. 

둘다 칵테잉ㄹ로 가볍게 시작해 본다. 나는 너무 뻔한 마티니 with 진, 일행은 추천받아 처음보는 칵테일을 시켰다.

사진에서 높은 잔이 마티닌데, 일행의 칵테일이 더 달달하고 맛있었다.

아마 Negroni Blanche 아니면 Passion D'amour 였던 것 같다.

 

 

 

드링크를 주문하고, 메뉴를 자세히 본다. 프랑스어로 적혀있어서 어렵지만, 설명을 눈이 빠지게 바라본닼ㅋㅋㅋㅋ

이런 식당의 문제(?)라면 문제가 메뉴가 많지 않다는 점인 것 같다. 좋아서 또 방문하고 싶지만, 초이스가 많지 않아 망설여진다.

오이스터나 달팽이를 피하다 보니 옵션이 더 줄어든다 ㅠㅠ

 

하지만 무난하게 포테이토 프라이를 주문하는 패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행의 최애=푸틴)

 

 

 

오리기름으로 튀겨서 나온다.

OEB에서도 오리기름으로 튀겨주는 프라이를 많이 먹어봐서 겁없이 시켰는데,

생각보다 오리기름 냄새가 엄청나게 났다.

바삭바삭 프라이는 엄청 맛있는 편... 케찹 줄 수 있냐고 물었는데, 식당에 케찹이 없지만, 옆 식당에 가서 빌려다 준단다...

그정도 진상이 될 수는 없어서 페퍼를 뿌려 먹는 걸로 합의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퍼뿌리니까 맛맛

 

 

 

그리고 메인으로 나는 뇨끼($29), 일행은 스테이크($49)를 주문했다. 

스테이크는 썰어서 서빙된다. 8oz 알버타 트리플 에이급인데, 가격에 비해 양이 적다고 느껴졌다.

하지만............뇨끼 미쳤어요. 대존맛!!! 쫀득쫀득 겉바속촉....미쳤습니다. 게다가 내가 버섯을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때쯤 배가 엄청 불렀는데, 프랜치 레스토랑에서는 뭐다? 

디!!!!!저!!!!!트!!!!!

크림브륄레($14)를 시켜본다. 하나로 셰어할래요 해서 스푼 두개 받아서 먹는다

냠냠 맛있다.

지금 여기는 에드먼튼이 아니야 푸황스야 푸황스

 

 

 

그리고 서버분이 옆테이블 사진도 찍어주길래 우리도 부탁해서 한장 건지구..(아니..그냥 소장용으로 갖고 있을만하다)

계산하기전 빌이랑 핑거푸드(쿠키/젤리) 가져다 준다.

 

 

 

서비스와 분위기도 너무 좋구, 음식도 대체로 맛이 있었다.

다음번에 온다면 스테이크는 스킵하고, 칵테일보다는 와인이나 맥주를 마실 것 같다.

 

 

https://www.lapetiteiza.com/

La Petite 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