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에드먼튼

에드먼튼 보태니컬 가든, 무타르트 온실

Aristto 2023. 2. 7. 02:43

 

Muttart Conservatory

 

 

에드먼튼에는 피라미드로 된 식물원? 온실?이 있다.

다운타운에서 리버뷰를 바라보면, 뾰족뾰족 올라와 있는 피라미드들을 볼 수 있다.

 

여름 낮에 한번, 겨울 밤에 한번 다녀왔다.

밤에 다녀온 사진이 더 많아서 주로 첨부하고, 낮 사진도 사이사이 넣어뒀다.

 

 

 

Temperate, Feature, Arid, Tropical 개의 테마로 나뉜 식물원과 기프트샵, 카페가 있다. 

 

출처 : 에드먼튼 시 홈페이지

 

 

입장료는 다음과 같은데, LAP 카드가 있는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출처 : 에드먼튼 시 홈페이지

 

 

들어가기 전, 야외에 쉴 수 있는 좌석과 모닥불(겨울)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카페가 있고, 오른쪽으로 기프트샵이 있다. 

카페는 메뉴도 다양하고, 기프트샵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기프트샵

 

 

통로를 지나 입장하면, 4개 온실의 출입구가 있고, 순서 상관없이 둘러볼 수 있다.

 

중앙로비

 

 

먼저 열대지방, 트로피칼로 갔다.

습하고, 덥다. 그 와중에 빨간 꽃들이 정열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 다음으로는 온대 식물, temperate 피라미드에 갔다.

여기도 트로피칼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따뜻하고 습하다.

조금 더 둥글둥글한 잎들과 식물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Arid(건조한) 피라미드에 갔다. 

선인장이 삐쭉삐쭉 귀엽고, 여기는 좀 쌀쌀하다.

 

 

 

마지막 피라미드의 주제는 feature인데, 시즌별로 테마를 구성해 꾸미고 전시한다.

이번에 갔을 때는, Luke Jerram의 전시 작품, Gaia를 볼 수 있었다. 

 

 

 

크기는 지름 7미터나 되는 이 지구본은 나사 이미지로부터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무타르트는 장소가 협소해, 설명되어 있는대로 달에서 지구를 보는 느낌은 느낄 수 없지만, 

지구본 바로 아래에 앉거나 누울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있어 충분히 경외로운 뷰를 만끽할 수 있다.

 

 

 

아래 홈페이지에 가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읽어보고 방문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https://my-earth.org/about/

 

About

About Gaia is a touring artwork by UK artist Luke Jerram. Measuring seven metres in diameter and created from 120dpi detailed NASA imagery of the Earth’s surface* the artwork provides the opportunity to see our planet, floating in three dimensions.  T

my-earth.org

 

 

항상 특별한 전시로 운영되지는 않는닼ㅋㅋㅋㅋ

그래도 그냥 사진찍고 놀다 오기 좋다.

 

 

 

 

중앙로비에도 다른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출입구에 식물도 판매하는데, 야심차게 구매했다가 다 죽였다ㅠㅠㅠㅠ

언젠간 재도전해보리라.

 

 

 

낮에 가는 것과 밤에 가는 것이 분명한 차이가 있다.

나는 밤에 가는 것이 더 좋았다. 밤에 가니까 색다르고 신비한 느낌이 더 많이 든다.

피라미드 유리 사이로 보는 밤하늘이나, 어두운 식물원은 색달랐기 때문이다.

 

이브닝 운영시간은 매번 다르고, 수요일은 어덜트 온리로 운영되니까 홈페이지 체크하고 가는 것이 좋다.

 

가는 도로가 조금 헷갈리므로 안전운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