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캘거리

캘거리 브런치 맛집 - OEB, 몽키, 척웨건 카페

Aristto 2023. 2. 23. 05:35

 

캘거리/캘거리 근교 브런치 맛집

 

 


OEB Breakfast


 

 

브런치하면 오이비가 생각날 만큼 가장 유명한 브런치 집이다.

오이비는 캘거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미국에도 지점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웨이팅이 길다. 출발 한시간 전? 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찾아갔다.

(지난 주말에 예약없이 갔다가 브런치 맛도 못보고 돌아왔다..^^)

다운타운점으로 갔고, 스토어 앞에 스트릿주차했다.

 

모두들 엄청 바쁘고, 엄청 북적북적하다.

계란 모형 자리에 안내받았다. 구욥구욥..ㅎㅎ

커피 주문하면 드립 커피 계속 리필해준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나는 클래식 아니면 뜨리섬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먹었다.

함께 나오는 프라이즈는 오리기름에 튀겨 서빙된다. 튀김이즈뭔들...인데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이든다^^

 

달걀 모형 자리

 

 

그리고 우리가 살던 콘도 1층에 새로운 지점이 오픈해서 다녀왔다.

주차걱정도 없고, 예약해두고 집에서 누워있다 나와서 좋았는데...ㅠㅠ

다 과거가 되었구낰ㅋㅋㅋㅋㅋㅋㅋ...그리운 캘거리 콘도...

 

나는 새로운 시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매일 비슷한거 시켜먹는다.

베이직 이즈 더 베스트!!

 

그냥 평범한 계란, 토스트 등인데, 유명하다니까 괜히 특별하고 맛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드먼튼에도 지점이 세개 정도 있는데, 아직 방문해보지 못했다.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기프트카드 사서 갈거다. $100 짜리 기프트카드를 $75에 판매한다.

$25 세이브 개이득!!!!! (헤헿 안쓰면 0원인뎁...)

 

 


Monki Breakfast Club&Bistro (캘거리)


 

 

몽키도 브런치 맛집으로 추천을 여러번 받아서 방문해봤다.

벨트라인과 잉글우드점이 있는데, 우리는 벨트라인으로 갔다.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짛ㅎㅎㅎㅎㅎㅎ예약을 모르는 우맇ㅎㅎㅎㅎㅎㅎㅎ

사람이 많아서 테이블 자리가 없었다....ㅠㅠ 하지만 바자리에 앉을 수 있어따

 

나는 스모크드 새먼 아보카도 토스트를 고르고, 남편은 브리스켓 푸틴을 골랐다.

커피두잔과 함께 오더하고, 바 앞에 오픈키친을 통해 쿠킹하는 셰프의 모습을 감상한다.

바에 앉는 것도 크게 나쁘지 않아욯ㅎㅎㅎㅎㅎㅎ (자기합리홬ㅋㅋㅋㅋㅋㅋ)

 

천장샷, 왜 찍었는 지 아시는 분~?



 

브리스킷 푸틴은 해쉬브라운+차톨(트러플 리코타+크림치즈) 위에 수란을 얹고 치즈와 소스로 마무리해준다.

남편이 좋아하는 것들 모음 그잡채...하지만 맛은 그저그랬다고 한다...

아점으로 너무 헤비하고, 느끼한 경향이 있다.

 

Brisket Poutine

 

 

새먼 아보카도 토스트는 식빵에 크림치즈+훈제연어+아보카도를 올리고

토마토와 바질(저거 대체 바질 맞음???승질나네) 더해준다.

사이드로 감쟈준다. 

 

훈제연어가 별로 맛이 없었다. 비쥬얼도 약하고, 아보카도도 아낀 것 같다.

 

Salmon Acovado Toast

 

 

왜 추천이 많았는지 모를...이라면서 나오게 된 몽키 ㅎㅎㅎㅎ

나는 오이비가 더 나은 것 같다.

 

 


Chuckwagon Cafe (터너밸리)


 

 

무려 구글 별점 4.7인 척웨건 카페에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다.

캘거리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작은 타운, Turner Valley에 위치해 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맛집 비쥬얼!!!

미드에 나오는 온 동네사람이 모이는 레스토랑 느낌!!!!!!!

두근두근했다.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거의 동네 분들만 오시는 것 같아서, 동양인이 가면 눈에 띄기는 한다.

 

일주일에 7번 여기 올 것 같은 동네사람들 틈에서 처음 온 티 내면서 사진찍느라 흔들.....

 

 

창가로 안내 받아 앉았다.

올데이 브렠퍼스트로 운영하고, 우리 둘다 같은 메뉴(트레디셔널 시켰다.)

나는 스몰, 남편은 보통으로 주문했고, 차이점은 계란이 하나냐 두개냐 차이다. 

 

출처 : 척웨건카페 홈페이지

 

 

나는 스크램블, 베이컨, 비스킷을 선택했다.

나에게도 캐나다인 할머니가 계셨다면, 이런 브런치가 추억의 음식이 되었을까????

정통 서양 브런치 먹는 느낌이었다.

비스킷위에 올라간 크림 소스?가 맛있다.

 

 

 

남편은 써니사이드업, 그냥 토스트, 비프소시지로 주문했다.

 

 

 

메뉴는 홈메이드 감튀와 서빙되는데, 넘 맛있고, 양도 많아서 남은거 테잌아웃해왔다.

친절하고, 로컬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 한가한 날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 넘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