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알버타

캐나다 알버타 레드디어 맛집, 글랜스 레스토랑 및 도넛밀

Aristto 2023. 3. 3. 00:31

 

캘거리와 에드먼튼 중간에 레드디어가 있다. 

오늘 레드디어에 브런치 맛집과 도넛 맛집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Glenn's Restaurant


 

글랜스 레스토랑은 기프트샵과 같이 있는 귀여운 식당이다.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커피 두잔과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나는 기본을 시켜서 계란과 해쉬브라운, 햄이 나왔고, 탄수화물을 위해 비스킷을 추가했다.

서버가 너무 친절했고, 잼과 커피크림을 아낌없이 듬뿍 가져다주었다.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옆에 있는 기프트샵에서는 여러가지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The Donut Mill


 

그리고 유명한 도넛밀에 다녀왔다. 가기 전까지도 긴가민가 이게맞나 했는데, 가게 이름과 맞춰 가게 앞에 풍차가 돌아가고 있었고,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었다. 

도넛집에 드라이브 뜨루도 있었다.

 

들어가면 유리벽에 QR코드가 붙여져 있고, 스캔하면 메뉴를 볼 수 있다.

줄서서 기다리면서 먹을 도넛을 고르면 된다.

 

 

 

줄이 길었는데, 일하는 사람도 많아서 생각보다 줄이 금방 빠진다.

 

 

 

도넛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어려웠다.

 

출처 : 도넛밀
출처 : 도넛밀
출처 : 도넛밀
출처 : 도넛밀

 

 

통유리를 통해 도넛들을 볼 수 있는데, 끊임없이 팔리고, 끊임없이 채워진다.

 

 

 

나는 하프더즌을 주문했다. 도넛은 하나에 $2.19, 식스팩 $11.99, 더즌에 $20.49였다.

 

 

 

맨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보스톤크림, 베네티안 크림, 초콜렛 코코넛, 올드패션 플레인, 올드패션 슈가, 초콜렛 오레오를 시켰다. 

 

이게 그렇게 맛있나 생각했었는데 6개를 만 하루만에 다 해치웠다.

보스톤 크림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아닌 생크림이 들어있다. 그래서 새로운 맛이었다.

베네티안 크림 안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데, 남편과 나 모두 이 도넛을 최고로 뽑았다.

초콜렛 코코넛도 엄청 맛있다.

올드패션 플레인과 슈가는 나에게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다.

초콜렛 오레오는 속에 오레오 크림이 들어있어서 신기했지만, 맛은 조금 덜했다.

 

 

 

처음 시도했는데, 반 정도 성공했다. 나머지도 다 무난해서 왜 인기가 있는 지 알 것 같다.

다른 맛들도 시도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