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타 여행지: 재스퍼(멀린캐년, 아네트호수)

 

재스퍼 멀린 캐년, Maligne Canyon

 

 

'나에게 재스퍼에 간다' 함은 멀린캐년에 간다는 의미다.

그 정도로 너무 굳투고!

 

지도에 표시된 브릿지를 도장깨기하는 재미가 있다. 

브릿지 5를 다녀오는 아래사진에 표시된 루트는 총 4키로 정도 된다.

(하지만!!!!!!!!!!고도를 확인해야한다. 오르막길 미친놈!!!!

이지하고 간단한 하이킹으로 브릿지5에 간다면 갔던길로 되돌아오는거 추천한다.)

 

출처: Alltrails, Bridge 넘버들이 적혀있다.

 

 

협곡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브릿지 4까지 가까워서 쉬워보이지만, 은근 가파른 경사가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동행자 부상 발생)

 

오른쪽 사진이 브릿지 5다.

 

 

여름에는 정말정말 훌륭한 뷰를 가지고 있고, 겨울에도 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파른 경사들이 있어서 기어가 필수 같다. 폴대와 아이젠 장착!

 

 

 

 

그리고 아이스워킹을 예약해서 할 수 있다!!!! (얼마전에 알게돼서 아직 못해봄ㅠㅠㅠㅠ)

하지만 날씨 컨디션에 따라 얼음이나 눈 상태에 따라 접근 가능한 지역이 제한될 수 있다.

무려 점심까지 포함이라니!!!!! 꼭 가보고 싶다.

 

출처: https://www.banffjaspercollection.com/canadian-rockies/jasper/maligne-canyon-icewalks/

https://www.banffjaspercollection.com/canadian-rockies/jasper/maligne-canyon-icewalks/

Maligne Canyon Icewalks: Go inside the Deepest Canyon in the Rockies

 

아네트 호수, Lake Annette

 

 

멀린 캐년 옆에 보면 아네트 호수로 가는 길이 있다.

호수 근처에서 페스티벌도 하는 것 같았다.

호수 자체도 너무 예쁘지만........나는 여기에서 곰을 두번이나 만났다.

내가 재스퍼하면 곰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다.

(호수사진없고 곰사진만 있는거 실화냐몈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길에 차들이 다 서있었고, 오른쪽으로 아기곰이 보였다. 

곰인지 모르고 정차 안해서 사진은 없다ㅠㅠ

내가 본 첫 곰!!!!!!!!

 

곰을 희망하는 자들의 진리: 차 서있으면 세워랏

 

그리고 정말 가까이에서 한번 더 만났다. 호수 앞 피크닉 장소.

차로 도망갈까 했지만, 곰이 신경쓰지 않아서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렇게 유유히 사라져 간 곰

 

정말 신기하고 귀여웠(?)지만, 곰은 무서워요. 곰은 사람을 찢.....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