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캐나다 대학교 석사 프로그램의 종류와 학비, 지원 과정, 학과별 요구사항을 알아보는 법을 이야기 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canada-eng.tistory.com/150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단의 Admissions+Programs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Graduate에서 Apply Now를 누르고 바뀐화면의 맨 아래 하단에 Apply Now를 다시 누른다.
이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Create account를 눌러 계정을 만들고 어플리케이션을 시작한다. 한번 계정을 생성한 후에는 Returning users에 이메일주소와 패스워드를 넣고 이용하면 된다.
모든 서류는 PDF로 제출하고, 해당서류는 "Unofficial"로 간주한다고 설명되어있다. 어드미션을 받는 경우, '조건부 합격'을 허가하고, 추후에 전적대학으로 부터 오피셜 서류를 받으면 Officially 처리된다.
준비해야 하는 항목은 아래와 같다. 나는 성적표, 학부 졸업장, 영어성적표, CV(이력서), Statement of intent(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준비했다. GRE나 다른 항목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추천서의 갯수도 학과마다 다르다.
지원서 작성을 시작한다. 기본 정보를 적고, 비상연락처도 적는다. Language 부분에는 본인의 네이티브 랭귀지를 적게 되어 있고 영어성적을 기입한다. Test Report Form (TRF) Number, 시험날짜, 스코어를 각각 넣는다. 영어성적이 없는경우에 지원서부터 넣는 경우도 있었다. 어차피 unofficial 레터기 때문일까. 지인 한명은 영어성적 안되는데 일단 넣어놓고, 어드미션 올때까지 영어성적 만들었다.
그리고 전적대학을 적는다. 학교 이름을 입력하면 학교가 자동으로 생성되는데, 우리학교 그런거업숴.......네....학벌세탁하러 갑니닼ㅋㅋㅋㅋ 그럼 당황하지 말고 내학교이름을 적어 넣으면 된다.
그 다음은 추천인 입력하기. 한국에서는 생소한 추천인 문화가 여기에서는 만연하다. 내가 지원한 학과는 직장으로 부터의 추천서를 최대1개만 허용해줘서 2명의 교수님 추천서가 필요했다. 이부분이 정말 힘들었다.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작성하려고 하니 이메일로 교수님께 연락을 드려야 했고, 거절도 정말 많이 당했다. 지도교수님도 거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존 지도교수님 은퇴하셔서 3학년 2학기때 변경된 교수님이고, 1년 남짓한 시간동안 그분의 수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당했다. 하지만 해주는 사람 마음이니 어쩌겠는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걸구걸... 천사 두분에게 추천서 허락을 받았다. 이름, 이메일주소, 직업, 기관 넣으면 일단 지원서에서는 끝이다. 그 이후로 추천인들께 연락드려 학교로부터 이메일이 왔는지 체크했다. 이메일이 오면 나에 대해 간단하게 객관식처럼 평가를 하고, 추천멘트를 적고, 서명이 포함된 추천서를 업로드하셔야 한다. 정말 죄송하게도 일이 많다ㅠㅠㅠㅠ 게다 영어라니..... 그리고 회사 이메일은 사외이메일이 영어가 포함되고 수상해서인지 수신이 안되어서, 중간에 개인메일로 바꿨다. 학교에 연락하니 개인 이메일도 상관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세분이 모두 작성완료하시면 Status가 변경된다.
그리고 PDF 파일을 업로드한다. 영문 성적표와 졸업증명서를 각각 한국/영문 버전으로 제출했다.(그러라고 되어있으니까 그랬을 것 같다... 대체 와이...한국어 알아보지도 못하면서) 그리고 영어성적표, CV, 자기소개서 제출했다. CV는 Education을 앞쪽에 배치했고, 해당논문이 있으면 적으면 좋을 것 같다. 나란사람...학부 졸업시험본사람ㅋㅋㅋㅋㅋ논문0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부정하지 않아요. 학벌세탁하러 갑니다...... 그대신 Research Interests를 적고 자기소개서에 경력 관련된 이야기를 적으며 왜 공부를 다시하고 계속하고 싶은지 설명했다. 자기소개서는 1장으로 작성했다.
마지막으로 $135 결제하면 끝이다. 입학하면 학비에서 까줬던 것 같다.
3/7에 어플리케이션 완료하고 3/17 쯤 1차 합격이 되었던 것 같다. 지난번 글에서 말했듯이 MSc로 지원했기 때문에 그 때부터 슈퍼바이저를 알아봐야했다. 메일보내놓고 좀 기다리다가 5월쯤 되어 포기했다. MEng로 변경요청 메일을 보냈고, 그리고 거의 바로 5/25에 축하한다고 곧 포탈이 업데이트 될 거라는 합격메일을 받았다.
You will be receiving one letter:
- An OFFICIAL ADMISSION LETTER from FGSR (the Faculty of Graduate Studies and Research):
This letter will be available in your Applicant Portal in approximately 2 weeks or less. You'll receive an automated email when it's ready.
포탈이 업데이트 되어서 공식서류를 받으면, 오퍼를 수락하는 클릭을 완료해야 한다. 나는 까먹고 있다가 6/15에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못갈뻔...그리고 수강신청하면 이제 진짜 학교에 간다.
'캐나다 정착기 > 적응과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P13. 캐나다 대학원 지원하기(1) (0) | 2024.01.18 |
---|---|
EP12. 갑분컬(갑자기 분위기 컬리지) (2) | 2023.12.28 |
영어. 캐나다에서 화상영어하기(캐스영어, 캠블리) (0) | 2023.02.17 |
번외. 벤쿠버 공항에서 배우자 동반 오픈워크퍼밋 받기 (4) | 2022.10.30 |
영어. 아이엘츠 아카데믹 독학 후기 (2) | 202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