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올해 캠핑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작년 12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꾸준히 쇼핑했다. 캠핑장비는 끝이 없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가 구입한 캠핑장비와 구입처, 가격 등을 기록해 두고자 하고, 별5개 만점으로 만족도를 남겨 놓아야 겠다.
1. 텐트 - 2. 매트리스 - 3. 침낭 - 4. 아이스박스 - 5. 테이블 - 6. 의자 - 7. 휴대용 스토브 - 8. 기타(전등, 웨건)
1-1. 텐트 : MEC, Base Camper 4 Person Tent ★★★★☆(4.5/5.0)
구입처 : MEC ($349.95+텍스)
2인이 충분히 사용 가능한 크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완전히 설 수 있는 높이기도 한다. 무작정 크기만 한 텐트는 밤에 추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크기다. 설치와 정리가 쉽고, 편하다. 방수가 잘된다. 출입문은 하나고, 문에는 이동식 지퍼가 두개가 있다. 양쪽, 위아래 어디로든 열 수 있지만, 맘대로 닫으면 매번 지퍼 시작점을 찾아야 해서 번거롭다.
1-2. 원터치 텐트 : SayBe, Diamond Candy Instant Pop Up Tent ★★★★(4.0/5.0)
구입처 : 아마존 ($115.46)
어디든 들고 다니기 좋고, 설치와 정리가 정말 쉽다. 꺼내고 다리만 펴주면 설치되고, 다리 모아서 접어주면 정리된다. 당일여행 갈 때 정말 유용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원터치라 크기가 작고, 바닥에 고정하지 않으면 쭈구러들어서 더 작아진다. 팽팽하게 당겨서 바닥에 고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이 두개라 앞뒤로 열어놓으면 통풍이 잘된다.
2-1. 슬리핑 패드 : Cabela's, Outfitter Sleeping Pad XL ★★★★(4.0/5.0)
구입처 : 배스프로샵 ($398.98/2개)
위쪽에 뚜껑 두개 열어두면 자동으로 부풀고, 그냥 푹신하니 좋다. 사용후 다시 접기가 조금 어렵고, 접고난 후에 크기도 제법크다. 오염에 약한 것 같다. 저렴이로 사서 자주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2. 휴대용 매트리스 : Woods, Camping Sleeping Pad/Mat ★★★(3.0/5.0)
구입처 : 캐네디언 타이어 ($33.49/개+텍스, 정가$44.99/개+텍스)
당일 여행은 원터치 텐트랑 이 매트리스만 가지고 가는데, 스티로폼이라 덥다. 위에 추가 깔개가 필요하다. 크기가 작아서 보통 텐트에는 5개 정도 필요할 것 같은데 가격이 조금 비싸다. 사실 만원정도 퀄리티 느낌인데, 정가 44.95불이라닠ㅋㅋㅋㅋㅋㅋ도저히 비슷한 것을 못찾아서 만족하고 사용한다.
3-1. 남성용 침낭 : MEC, Draco 다운 슬리핑 백 ★★★★★(5.0/5.0)
구입처 : MEC ($188.94+텍스, 정가 $299.95+텍스)
-9도 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운 침낭인데, 남편은 만족하며 사용했다. 구입할 때, wide, long, short 등의 옵션이 있어 체구에 맞춰 구입할 수 있다.
3-2. 여성용 침낭 : MEC, Delphinus 다운 슬리핑 백 ★★★(3.0/5.0)
구입처 : MEC ($181.94+텍스, 정가 $249.95+텍스)
똑같이 -9도 까지 사용할 수 있는 다운 침낭인데, 나는 체구가 작은데도 침낭이 좁다. 사실 침낭 자체로는 별점5점이지만, 자면서 엄청 움직이는 나에게는 이불형 침낭이 더 나을 것 같다.
4-1. 아이스박스 : YETI, 툰드라 65 ★★★★★(5.0/5.0)
구입처 : Atmosphere ($403.19, 정가 $479.99+텍스)
아이스팩, 얼음, 찬 기운이 이틀 간다. 열었다 닫았다를 엄청했는데도 냉기가 오래가서 대만족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할 때 저렴하게 사서 더 대만족이다. 다 차갑고 신선하게 유지되고, 우리 소형 SUV에도 트렁크 반 정도만 차지해서 크기도 크게 문제없었다.
4-2. 휴대용 쿨러: Woods, Gracial Ice Cooler ★★★☆(3.5/5.0)
구입처 : 캐네디언 타이어 ($37.49+텍스)
당일여행에는 이 아이스 박스를 이용한다. 당일 마실 음료 등은 제법 차갑게 잘 유지되고, 작고 손잡이나 어깨끈이 있어 옮기기가 수월하다. 차사기 전부터 구입해서 잘 쓰고 있다. 아무래도 예티만큼 성능이 좋지는 않다. 나들이용으로 적당하다.
5. 테이블 : Cabela's, 롤탑 다이닝 테이블 ★★★★☆(4.5/5.0)
구입처 : Cabela's ($105, 정가 $109.99+텍스)
지금 테이블의 반 정도 크기를 고려하다가 그냥 큰 것을 들고 왔는데, 최고의 선택이다. 클수록 안정감이 있어 좋긴하다. 설치가 간단하지만, 아무래도 길어서 정리하고 옮기기에 조금 무겁다. 하지만 커서 너무 좋다.
6. 의자 ★★★(3.0/5.0)
구입처 : 월마트 (약$12/개)
캠핑이 아닌 그냥 나들이용으로 구입한 저렴이 의자다. 본인 기능에 충실하고, 저렴해서 크게 부담이 없다. 손잡이에 음료를 넣을 수 있지만, 넣어두고 일어났다 앉으면 휘청해서 조심해야 한다. 크게 문제는 없지만, 크게 좋지 않다. 캠핑용품 사러가면 엄청 폭신폭신한 의자들이 많아서 눈 돌아가는데, 이친구들 너무 멀쩡해서 그냥 버릴 수 없닼ㅋㅋㅋㅋㅋ
7. 휴대용 스토브 : Coleman, Triton Stove ★★★★☆(4.5/5.0)
구입처 : 코스트코 ($49.97+텍스)
2구라 좋고, 화력도 센 편이다. 바람 막이도 있어서 야외에서 사용하기 정말 편리하다. 그런데 야외에서 불꽃이 잘 안보여서 소리와 온기로 불이 켜졌는지 확인해야 한다ㅠㅠ 엄청 저렴하게 사서 후회는 없지만, 크기가 더 크거나 화구가 하나 더 있어도 좋을 것 같다.
8-1. 전등 : LED Lantern ★★★★(4.0/5.0)
구입처 : 코스트코 ($19.97+텍스)
집에서 켜봤을 때는 약한 것 같았는데, 밤에 텐트안에서 켜니까 정말 밝았다. 손잡이 부분으로 텐트 중앙에 걸어두고 사용했다. 갬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실용적이다.
8-2. 웨건 : Mac Sprots Folding Wagon XL ★★★★★(5.0/5.0)
구입처 : 코스트코 ($99.99+텍스)
정말 좋다. 캠핑 외에도 무언가를 옮길 때 너무 좋다. 콘도 살면 필수템이다. 튼튼하고, 접기도 쉽고 정말 좋다.
** 추가 필요한 것(구매 예정) : 타프, 도끼, 캠핑팟 세트, 캠핑용 무쇠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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