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착기/퍼밋&영주권

캐나다 PGWP 배우자 오픈워크퍼밋 신청(2022년)

Aristto 2022. 12. 22. 01:51

 

PGWP 배우자 오픈워크퍼밋 신청

 


 

 

캐나다 내에서 학업 완료후, 워크퍼밋(PGWP)을 받고

NOC잡 0, A, B 카테고리에서 일하는 경우, 배우자에게도 오픈워크퍼밋 자격이 주어진다.

 

 

may be eligible to apply for an open work permit이라고 되어 있다.

 

 

위에서 말한 C41 조건

 

 

배우자 워크퍼밋을 위해서는 주신청자와의 혼인증명서,

주신청자의 유효한 워크퍼밋, 고용주의 잡오퍼 레터 또는 계약서(직업, 듀티 등 포함),

NOC잡의 0, A, B 잡에 해당한다는 증거 등이 필요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주 신청자가 일을 시작하고 3개의 페이스텁을 가져가면 된다 또는

3개월의 페이스텁을 가져가면 된다/직업 없이도 신청해도 받을 수 있다 등

관련 이야기가 엄청 많이 있다.

 

 

남편이 PGWP를 신청할 당시에 내가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남편의 잡오퍼 레터가 없었지만,

PGWP와 배우자 워크퍼밋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다.

 

 

캐나다 내에서 기존 퍼밋 만료 전에 다른 퍼밋을 신청할 경우,

Implied Status라고 해서 이전 퍼밋의 신분이 유지된다.

그래서 일단 넣어놓으면 새로운 퍼밋의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기존 워크퍼밋의 효력(?)으로 일을 계속 할 수 있닼ㅋㅋㅋㅋ

 

 

 

그렇게 1/22에 주 신청자 직업 없는 상태로 PGWP와 배우자 동반 워크퍼밋을 함께 신청했다.

나의 수입이 가계에 큰 도움 어쩌구 블라블라 설명하는 레터를 적었지만, 7/8에 거절당했다.

 

다행히(?) 도시이동을 하는 바람에 내가 겸사겸사 일을 그만둔 상태라 심각한 타격은 없었다.

아마 일하고 있었으면 갑자기 그만두느라 난리났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 사유는 내가 남편이 Skill level 0, A, B 잡으로 일하는 증거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내 퍼밋이 7/8에 먼저 거절이 났고,

남편 퍼밋은 이틀인가 삼일 뒤에 승인이 나서, Reconsideration에 호소해 볼까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나중에 발급된 퍼밋을 보니, 남편도 7/8에 승인이 났고, 홈페이지 상 업데이트만 늦었던 것 같다. 

 


 

거절레터에 쓰여진 두가지 옵션

1. Restoration of status(90일의 시간이 주어짐)

2. Leave Canada immediately

 

옵션1 신분회복을 신청하면 추가 비용이 들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캐나다 내에 머물러야 한다.

한국행 비행기를 예약해 두었던 나로써는 고려하고 싶은 옵션이 아니었다.

 

사실 정말 바보 같았던 것은

거절레터를 받은 당시에 남편이 일하고 있어서 자격이 충분했던 것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밋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에 추가 서류만 업로드했으면

거절사태는 피할 수 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보다...^^

 

 

나는 그렇게 '옵션2. 캐나다 떠나기'를 선택하여, 한국으로 출국했다.

 그리고 캐나다에 다시 입국할 때, 공항에서 워크퍼밋을 받았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에 기록해두었다.

돈만 두배($255*2번)로 썼다는 슬픈 이야기지만,

신청 당시에는 내가 일을 하고 있어서 별다른 옵션이 없었다고 위안해본다.

 

https://canada-eng.tistory.com/55

 

번외. 벤쿠버 공항에서 배우자 동반 오픈워크퍼밋 받기

아직 블로그에 기록하지 못한 긴 이야기가 많지만 줄여 말하면, 나는 캐나다 인사이드로 배우자 동반 오픈워크퍼밋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 관련 이야기는 후에 자세히 해보도록 하고, 오늘

canada-eng.tistory.com

 

 

우울했던 나의 마음을 대신하는 한겨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