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동부여행 4

캐나다 여행6. 킹스턴

온타리오-킹스턴 몬트리올에서 나이아가라로 가는 길에 킹스턴에 들리게 되었다. 캐나다는 예전에 어퍼캐나다와 로워캐나다로 나뉘어져 있었고, 둘이 1841년 통합하여 the United Province 가 되었을 때, 수도로 지정한 곳이 킹스턴이다. 지금은 천섬으로 더 유명한 작은 동네지만, 역사가 깊은 곳이다. 오래 머물면 천섬을 돌아보는 유람선도 타보면 좋을 것 같지만, 우리는 잠깐 들러가는 곳이라 동네만 둘러보기로 했다. 주차를 해두고 동네 구경을 한다. 우리는 지도에 표시된 주차장을 이용했다. 계절별로 가격이 상이한 것 같은데, 우리는 윈터레잇이 적용돼서 $1.25/30분이었다. 오타와, 몬트리올의 도시 여행에 지쳐갈 때 쯤이라 한적한 시골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나는 아무래도 시골을 더 좋아하는 것 ..

캐나다 여행5. 몬트리올 둘째날(2)

퀘백주-몬트리올 둘째날 Crew Cafe 1920년대에 은행건물로 지어진 카페다. 화려한 내부로 유명한 카페라고 해서 찾아가 봤다. 노틀담성당에서 멀지 않았고, 가는 길에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많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하지만 카페에 사람이 너무 많다ㅠㅠㅠㅠ 협소한데 너무 붐벼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커피도 마시지 못했다ㅠㅠ 우리는 일요일 낮에 방문해서 특히 바빴던 것 같다. 아쉽지만 내부를 감상한 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Cafe Olimpico 몬트리올에서 유명한 올림피코 카페에 갔다. 카페 올림피코는 몬트리올에 세개 매장이 있는데, 우리는 올드 몬트리올에 있는 지점에 갔다. 매장이 매우 협소한데, 사람도 많았다. 줄을 길게 서있었는데, 운좋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티라미슈..

캐나다 여행5. 몬트리올 둘째날(1)

퀘백주-몬트리올 둘째날 데이패스 구입하기(Transit Ticket Buying) 맥길대학교 근처에 숙소를 구하다 보니, 도로가 복잡해서 차를 두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했다. 몬트리올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지역별로 zone이 나누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관광지는 A존에 해당한다. 한번 타면 $3.5, 두번의 티켓을 한번에 구입하면 $6.5로 50센트 절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주말 언리미티드, 저녁언리미티드 등으로 다양한 종류가 있고, 데이패스는 24시간 동안 A존 내에서 무제한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버스, 지하철 등) 데이패스는 $11으로 4회만 이용하더라도 데이패스가 더 저렴하다. (1회권은 120분 동안 사용이 가능하나, 무료환승이 적용되는 지 확인이 필요하다.) 지하철 역 내부..

캐나다 여행5. 몬트리올 첫째날

퀘백주-몬트리올 첫째날 이번 여행은 토론토에서 오타와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토론토까지 모두 여행하는 동부 투어였던 것이다!!!! 동부여행할 때 주로 퀘백까지 둘러보는 일정을 많이 선택하는데, 퀘백은 둘다 가보기도 했고 시간도 여유롭지 않아, 고민없이 스킵하는 패기!!!!!!!!!!! 오늘은 이제 캐나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몬트리올에 간다.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좋은 대학교가 몬트리올에도 있다. 숙소가 대학교 근처라 체크인&주차하고 걸어 나갔다. 건물이 고풍스럽고, 학교가 엄청 넓었다. 중간에 박물관도 있었는데, 닫아서 가보지는 못했다. 캠퍼스를 구경하다보니 인터네셔널 학생이 많다고 느껴졌다. 남편이랑 이런데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되겠다고 얘기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