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백주-몬트리올 첫째날
이번 여행은 토론토에서 오타와 몬트리올, 나이아가라 토론토까지 모두 여행하는 동부 투어였던 것이다!!!!
동부여행할 때 주로 퀘백까지 둘러보는 일정을 많이 선택하는데,
퀘백은 둘다 가보기도 했고 시간도 여유롭지 않아, 고민없이 스킵하는 패기!!!!!!!!!!!
오늘은 이제 캐나다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몬트리올에 간다.
맥길 대학교(McGill University)
캐나다에서 손꼽히는 좋은 대학교가 몬트리올에도 있다.
숙소가 대학교 근처라 체크인&주차하고 걸어 나갔다.
건물이 고풍스럽고, 학교가 엄청 넓었다. 중간에 박물관도 있었는데, 닫아서 가보지는 못했다.
캠퍼스를 구경하다보니 인터네셔널 학생이 많다고 느껴졌다.
남편이랑 이런데서 공부하면 공부가 잘되겠다고 얘기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짓말이다...공부는 어디서도 안됨)
맥길대학교에서 다운타운으로 나가며 도시 구경했다.
몰에도 가보고, 성당에도 가본다.
Giant Ring
다운타운에 커다란 링이 있다. 설치미술인데,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다.
VIA 레일 본사 건물 옆에 위치하고 있다.
각도와 크기를 맞춰 링을 들고있는 모션 등을 취하는데,
사람도 많고, 공간도 협소해서 쉽지 않았닼ㅋㅋㅋㅋ 사람들 대체 어떻게 찍는거냐며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링이 있는 계단에 오르면 맥길대학교가 정면으로 보인다.
뷰가 좋은데, 공사하는 구간도 많아서 조금 아쉽다.
밴앤제리 아이스크림(Ben&Jerry's)
나는 밴앤제리의 팬은 아니지만, 마트에서 파인트 크기로 파는 거 외에 매장을 처음봤다.
홀린듯이 입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불어를 사용하지만, 모두 영어를 잘해서 불편함을 느낄 새가 없었다.
아이스크림은 작은사이즈는 $6.86(한스쿱), 큰사이즈는 $7.99(아마도 두스쿱)로 저렴하지는 않다.
사이즈간 1달러 차이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알았닼ㅋㅋㅋㅋ큰 사이즈 먹는게 나을것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영어를 쓰고 친절하지만, 헤헿 맛이 다 프랑스어로 쓰여져 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감으로 선택해본다.
홈페이지에 가면 영어로 볼 수 있다.
맛이 계속 추가되거나 사라지고, 홈페이지에 안내된 것 보다 매장에 더 다양한 아이스크림들이 있었다.
dairy와 non-dairy(sorbet 종류) 모두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나는 뉴욕 슈퍼 퍼지 청크, 남편은 뭐시켰는지 모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둘다 맛있었다. 마트에서 사먹는 파인트보다 스쿱으로 사먹는게 훨 맛있었다.
내 느낌일까. 진짜 둘이 다른 아이스크림일까. 궁금하다.
로얄 마운틴 파크 야경(Mount Royal Park)
그리고 숙소에서 차가지고 로얄마운틴 파크로 야경보러 갔다.
야경을 보러가는 차들이 많아서 교통체증이 조금 있다.
주차비는 있을 만큼 시간을 계산해 선결제하고, 영수증을 차 데크(?)에 보이게 둬야한다.
차를 세우고 잠깐 올라가는데 라쿤을 만났다.
나는 광견병때문에 너구리를 제일 무서워한다.......(너구리는 나한테 관심없음)
다들 조심하세요. 야생너굴....
도착하면 뷰근처로 사람들이 쫙 서있다. 어느 한곳을 비집고 들어가, 자리잡고 야경을 감상한다.
좋다.
제법 큰 건물들이 많이 있다.
뷰 반대편으로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카페도 있고, 화장실도 있고, 의자들도 있어서 쉬었다 가기 좋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다.
해가 더 지고 도시가 더 반짝인다.
몬트리올만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오타와에서 이동하다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을 과식한 관계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더늦게 컵라면을 먹었다는 이야긔.....그리고 퀘백에서는 마트에서 술판다는 신기한 이야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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