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여행4-1. 뉴질랜드/중국-광저우 : 뉴질랜드 가는길

Aristto 2022. 6. 17. 03:38

결혼하고 첫여름휴가는 검색하다 최저가로 얻어걸린 뉴질랜드에 가기로 했다.(2019년 3월 예약)

악명높은 Go To Gate에서 예약했기 때문에, 가는날까지 못갈수도 있다고 생각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 잘 다녀왔고, 뉴질랜드가 지금까지 가본 곳중 젤 좋았던 나라가 되었다. 아마 우리가 갔던 6월에 뉴질랜드가 겨울이라 항공권이 저렴했던 것 같은데 가을-초겨울 정도 날씨로 아주 잘 다녀왔다.

 

우리는 중국남방항공을 이용하여 인천-뉴질랜드를 왕복했다. 그리고 갈 때/올 때 모두 광저우에서 1박씩 경유했다. 총여행일정 11일, 7박 8일 뉴질랜드, 2박 광저우 여행이다. (1박 비행기에서 날아감ㅠㅠ)

중국남방항공 일정은 아래와 같다.

6/5 16:25 인천 - 19:05 광저우(중국) 

6/6 14:25 광저우 - 6/7 5:15 오클랜드(뉴질랜드)

**오클랜드-크라이스트처치(남섬) 왕복 비행기 따로 끊음 6/7~6/12 남섬 여행

6/14 9:00 오클랜드 - 16:45 광저우

6/15 09:35 광저우 - 13:55 인천

 

중국남방항공 이용 총금액은 694,507원/2인이었다!!!!!!!!!!!!!!!!!!!! (좌석 4개 지정 48,000원+마스터카드 사용 추카금액 13,551원 포함)

한명당 347,254원 정도의 금액으로 뉴질랜드 왕복을 하다니.... 가야해가야해가야해가야해 (35만원은 이뒤로도 계속 언급된다. 갓성비 굳)

 

너무 저렴해서 이륙할 때 까지 이 비행기 뜨는거 맞아? 라는 헛소리를 하며 광저우로 출발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광저우에서 환승하며 1박하게 되는 경우, 트랜짓비자, 호텔1박, 호텔셔틀이 제공된다. 중국남방항공의 베이스가 광저우라고 들은 것 같다. 제공되는 호텔은 여러개 있고, 완전 최상급은 없지만 고를 수도 있고, 미리 예약할 수도 있다. 후기를 보고 예약을 했지만, 다른 호텔에 가게 되었다.(중국어 못해서 무슨일인지 모름 ㅠㅠ)  

 

광저우에 도착해서 비자를 받으러 갔다. 여기에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갑자기 내 여권을 가져가고 자리에서 기다리면, 이름이었나 처음에 나눠줬던 번호표 번호였나 불러서 임시비자와 여권을 나눠준다. 그거들고 나가서 환승호텔 예약하는 곳으로 가면, 확인 후 호텔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준다. 그걸 붙이고 있으면 셔틀버스 도착시, 안내를 받아 이동할 수 있다. 우리는 Vyluk hotel에 가게 되었고, 셔틀타고 편하게 숙소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솔직히 숙소는 최상급은 아니지만 하루 잠깐 자는 데는 문제없다. 약간의 결벽증이 있는 나도 잘 수 있었고, 에어컨도 잘 돌아갔다. 호텔도착후, 바로 옆 훠궈집으로 저녁먹으러 갔다. 와이파이 잡아서 번역기 총동원하고 바디랭귀지도 열심히 사용해서 맛있는 훠궈+맥주 클리어했다.

환승호텔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준다
전기렌지 바닥에 Yi Ma Tou Hotpot이라고 씌여있었다. 식당이름일까? 모르겠다.

 

다음날은 조식도 주고, 공항까지 셔틀도 태워준다. 조식먹고 동네 한바퀴 돌아보고 공항으로 갔다.

호텔 조식
공항가는길 보이는 풍경
광저우 공항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위스키 마셨다. 오크통이 너무 시선을 빼앗아서, 지나칠수 없었다. 일반잔과 온더락잔 중에 고를 수 있고, 사이드 스낵으로는 땅콩준다.

 

다시 비행기타고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우리는 남섬으로 이동하기위해, 바로 국내선 타는곳으로 이동했다. 바깥으로 나가서 5분 정도 걸으면 국내선 타는 곳이 나온다. 국내선 기다리며 맥도날드 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

중국남방항공 기내식-배가안고파서 남겼다.
오클랜드 도착
오클랜드 공항 새벽 풍경, 국내선 공항 가는길
뉴질랜드 맥도날드
다시 날아간다.

 

한국 출발한지 거의 이틀만에 뉴질랜드 여행의 시작지인 크라이스트 처치에 도착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항

 

** 2018년 6월 여행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