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캐나다 여행

캐나다 여행4. 오타와 맛집/카페

Aristto 2023. 4. 25. 01:29

 

온타리오-오타와

 


 

오늘은 1박 2일 오타와 여행에서 먹은 것들을 적어보려 한다.

그 외 투어명소들에 대한 블로그도 작성해 두었으니, 궁금하시면 참고하세용ㅋㅋㅋ

 

https://canada-eng.tistory.com/132

 

캐나다 여행4. 오타와(1)

온타리오-오타와 이스터 홀리데이를 맞이해 동부여행을 다녀왔다. 가장 첫 일정은 오타와 1박 2일이었다. 이번 여행을 가기 전에 가장 기대했던 도시는 몬트리올이었다. 퀘백주의 몬트리올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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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lala noodles 

 

오타와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느낀점은 춥다였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찾아간 중국식 누들집, 98 lala noodles

 

찾아가는 길이 조금 무서웠다. 바이워드마켓에서 몇블럭정도 쭉 직진만 하면 되는데, 노숙자들이 깔려있다 ㅎㄷㄷ 

한쪽에만 있으니 반대편 도로로 이동하면 안전할 것 같다.

 

콘도 건물 1층에 있는 라라누들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들어갔을 때 우리밖에 없어서 조금 긴장했는데, 그 뒤로 손님들이 많이 들어왔다.

주인분이 엄청 친절하셨다.

 

 

 

여러가지 중국음식 메뉴가 있다. 

나는 클래식 비프 누들을 시키고, 남편은 사천 탄탄면을 주문했다. 맵기와 면의 종류를 고를 수 있다. 

클래식 비프 누들은 두가지 사이즈가 있었던 것 같고, 탄탄면은 한가지 사이즈만 가능했다.

 

출처 : 라라누들 홈페이지
출처 : 라라누들 홈페이지

 

 

탄탄면은 기본면에 조금매운정도, 클래식 비프 누들은 얇고 납작한면으로 변경하고 맵기는 안맵게로 주문했다.

나는 땅콩이 들어가고 진한 국물의 탄탄면이 더 좋았고, 남편은 클래식 누들의 국물맛이 더 좋다고 했다.

나는 고수를 잘 먹어서 추가로 더 요청해서 먹었다. 따뜻하고 맛있고, 양도 많았다.

여행 첫날부터 중국음식이라 조금 이상할 수도 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먹고 맛있었다.

 

탄탄면
클래식 비프 누들

 

 

Le Moulin de Provence 

 

그리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방문해서 유명해진 카페다.

쿠키와 베이커류를 파는데,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식당같은 카페였다.

 

 

 

베이커리 종류가 마지 A부터 Z까지 정말 다양했다.

 

 

 

우리는 캐나다 메이플 잎 쿠키를 하나만 주문했다. 하나에 $5로 퀄리티에 비해 그리 저렴하지 않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스터 시즌이라 관련 쿠키가 많았는데, 너무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

 

 

 

가게에서 나와서 바로 앞 광장에서 먹어봤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맛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했다. 두께가 있는 비스킷 같은 쿠키에 아이싱을 덮은 것 뿐인데,

기대가 없었어서 그런지,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BeaverTails 

 

바로 옆에 있는 비버테일즈로 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관광지답게 줄이 길다.

나는 여기 비버테일즈가 최초라서 인기가 많은줄 알았는데, 여기도 그냥 오바마 전 대통령이 다녀간 버프였다.

 

 

 

하지만 비버테일스는 언제나 맛있으니까 줄서서 먹어본다.

하프 앤 하프 주문에 실패했다. 처음에는 된다고 오브콜스~ 대답했다가 주방에 체크하고 안된다고 미안하다고 했다ㅠㅠ

바빠서 안해주나 보다. 그냥 클래식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말해뭐해 맛맛.

 

 

 

Bridgehead coffeehouse 

 

갑자기 분위기 다음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와에서 팀홀튼보다 자주 볼 수 있는 Bridgehead 카페에 아침 먹으러 갔다. 

오타와 외곽에서 1박해서 다운타운이 아닌, 숙소 근처 지점으로 갔다. 한가하고 좋았다.

 

 

 

문앞에서 봤던 메이플피칸스퀘어와 커피 두잔을 주문한다. 외곽이다보니 로컬로컬하고, 조용해서 더 좋았다. 

 

 

 

나는 다크로스트 드립커피,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셨다.

다크로스트가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 다크해서 그리 즐기지는 못했다. 남편의 아메리카노 평도 그냥 쏘쏘.

하지만 저 메이플피칸 스퀘어가 미친놈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맛있었다.

(알버타의 굳얼쓰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굳얼쓰도 얼른 더 성장해서 지점을 마구마구 내줬으면 좋겠다.)

 

 

 

Opulence Coffee 

 

오타와 여행준비를 할 때 알게된 카페다. 구글 평점 무려 5.0!!!! 302명이 리뷰썼는데 모두 5점을 줬다. 꼭 가야한다고 생각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서 베이커리 이것저것 먹자며 신나게 갔다.

 

 

 

 

그런데 카페가 아니라 커피 전문점이었다. 헤헿... 좌석이 없고 스탠딩 드링킹만 가능했다.

 

 

 

나는 작은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남편은 마끼야또를 주문했다.

그런데 커피맛이 정말 훌륭했다. 왜 5.0을 주는지 알 거 같다.

 

남편은 마끼야또에 시나몬 추가(?) 했는데, 향이 예술이라고 했다.

그런데 마끼야또가 내가 생각한 달콤한 캬라멜 마끼야또는 아니고, 에스프레소 샷에 시나몬을 갈갈해줬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아메리카노는 암턴 맛있었다!!!!! 그래서 사진이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hawarma Palace 

 

오타와 맛집을 검색하다 보면, 샤와르마 팰리스가 맛집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뭔가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군것질도 하고, 바쁘게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 때가 늦었다...! 

 

하지만 샤와르마를 꼭 먹고 싶어서 테이크아웃해서 얼른 체크인하기로 했다.

주로 플레이트를 시켜먹는데, 어쩌다 케밥을 시켜먹게 되었다. 크게 다른점은 없닼ㅋㅋㅋㅋㅋ

그리고 맛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데보다 특별함은 몰르겠지만, 맛은 있었다.

 

사진없으니까 오타와 사진을 추가로 더 올리고 마무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