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착기/정착과정

영주권 받은 후-LINC 수업 신청하기

Aristto 2023. 5. 3. 13:40

 

캐나다 영주권자 LINC 수업 신청하기 

(Language Instruction for Newcomers to Canada)

 


 

 

캐나다는 영주권자나 난민에게 무료로 영어 클래스를 제공한다.

무료인 만큼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기때문에, 영주권을 받고 부지런히 준비했다.

 

출처 : 캐나다 정부 홈페이지, 정부지원으로 영어 클래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new-immigrants/new-life-canada/improve-english-french/classes.html

 

Language classes funded by the Government of Canada - Canada.ca

If you’re a permanent resident or a protected person, you can take language classes at no cost. They are funded by the government. These classes are called: Language Instruction for Newcomers to Canada (LINC) Cours de langue pour les immigrants au Canada

www.canada.ca

 

 

LINC 수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CLB(Canada Language Benchmarks) 점수가 필요하다.

홈페이지에서 'organization that helps newcomers'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면,

에드먼튼에는 딱 한군데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인터넷에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는 얘기가 많았었는데,

전화해보니까 방문해서 아이디 발급받아야 한다고 했다.

 

1/28에 받는 eCOPR을 들고 2/7에 카톨릭소셜서비스 오피스에 방문했다.

트레인을 타고 갔는데, 동네가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차를 가지고 온대도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보였다.  

리셉션에 영어수업 관련해서 시험보려고 하는데, 처음 왔다고 하면 이름 적고 기다리라고 한다.

기다리다보면 곧 호명하고, 사무실에 들어간다.

 

들어가서 eCOPR, ID 보여줬던 것 같다;;; (가물가물)

 

가입하면 의례하는 동의서 작성하고, 시험날짜 잡는다.

2/7에 방문했는데 제일 빠른 시험날짜가 3/10이었다 ㅎㄷㄷ

 

그걸로 그날은 끝이다. 3/10까지 기다린다.

 

시험날짜 잡고 받은 안내문

 

Language Assessment

 

3/10, 9시까지 간다. 9시에 오피스가 오픈인데, 시험이 9시니까 늦지않게 미리 와있으라고 되어있었닼ㅋㅋㅋㅋㅋㅋ

어쩌란거지 하다가 시간 딱맞춰갔는뎈ㅋㅋㅋ

미리가도 사무실 오픈되어 있는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와있었닼ㅋㅋ 

시험은 총 2시간30분 정도 걸린다고 쓰여있었다.

 


 

앉아서 대기하다가 eCOPR이랑 아이디 확인하고, 9시 되면 다같이 시험장으로 들어간다.

 

칸막이 있는 곳에 한명씩 앉아서 시험을 보기 시작한다.

일괄 시작-끝이 아닌, 일대일(?)로 진행된다. 

라이팅과 리딩은 시험지를 가지고 혼자 풀면되고, 중간에 순서대로 스피킹/리스닝 시험보러 나갔다 온다.

 

나는 라이팅을 제일 먼저 했는데 시험지를 주고, 감독관이 시간을 시험지 앞에 적어준다. 

라이팅을 끝냈다고 감독관에게 눈짓을 하니, 시험지를 가져가고 조금 기다리라고 했다.

 

그리고 스피킹/리스닝 시험관이 와서 방으로 데려간다.

컴퓨터 스피커를 통해 내용을 들려주고 나에게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다시 나를 시험장으로 데려다 줘서 리딩 시험을 보고 끝났다.

 


 

다 끝나면 처음에 대기하던 곳에서 채점 결과를 기다리다가,

한명씩 호명해서 방으로 데려간다.

 

결과와 함께 선호도를 묻고, 어학원을 추천해준다.

LINC 스쿨은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크게 나뉘어 지고, 학교별로 받는 CLB레벨도 다르다.

 

나는 오프라인 수업을 선호하지만, 온라인 수업도 추천받았다. 

 

온라인 스쿨은 살고있는 곳 외 지역도 포함된다.

 

그리고 무료프로그램 외에도 주정부에서 지원하는 ESL 프로그램도 설명해줬다.

높은 레벨까지 커버되는 랭귀지스쿨인 것이 장점이지만, 일단 학비를 내야한다.

(추후에 그랜트 형태로 돌려받는 것으로 이해됨..)

 

하지만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가계소득별로 차이가 있고,

지원하기 전에는 정확한 그랜트 금액을 예측하기 어렵다ㅠㅠ 

 

 

추천받은 학원 등록하기

 

집에와서 추천받은 학교 홈페이지에 가서 등록해두었다.

풀타임/파트타임, 오전/오후, 평일/주말 등 다양한 옵션이 있어서

선택하고 내 정보를 입력하면, 웨이팅에 등록된다. 

 

학교별로 결원이 생기는대로 충원하는 곳이 있고,

결원이 생기더라도 학기시작(1월, 5월, 9월)에만 맞춰서 학생을 받는 곳도 있다.

 

시험본 당일인 3/10에 웨이팅리스트에 등록완료했고,

3/13에 메일계정이 생성되었으니 기다리라는 안내메일을 받았다.

 

기다렸다가 내차례라는 연락이오면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 LINC 수업 후기를 업데이트했다. 조금 특이한 링크수업을 듣게되어서 다른 카테고리에 글이 있는데 아래링크 참고하세요오오오

https://canada-eng.tistory.com/145

 

EP12. 갑분컬(갑자기 분위기 컬리지)

오랫만에 돌아온 블로그당.... 앞으로는 열심히 포스팅해봐야겠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 컬리지 다녔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영주권을 받고, 영주권자 대상으로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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