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나이아가라 폭포
킹스턴에서 차로 4시간 정도 걸려,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흐르는 강도 나이아가라 리버고, 그 근처 마을 이름도 나이아가라 폭포 그 자체다.
나만 신기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료도로 타지 않으려고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리고 토론토 통과할 때 짜증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 진짜 많다.
중간에 사고도 많이 나고 길이 막혀서 저녁 때 쯤 도착했다.
원래 Keg 같은 근사한 곳에 가서 식사하면서 폭포보려는게 최초의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코스트코 가서 푸드코트에서 밥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도 싸게 넣고 우리동네 코스트코랑 관광지 코스트코는 뭐가 다른지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저녁해결ㅋㅋㅋ
가성비 여행 핵이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는 아주 조금 다른 물건들이 조금 있었지만, 현지인들 대상으로 운영해서 관광끼 느낌 1도 없음)
그리고 호텔 체크인했다.
Wyndham Garden Niagara Falls Fallsview Hotel
주차비($20) 포함, 총$133.9/1박(조식불포함), ★★★★☆(4.0/5.0) (((((((내 기준)))))))
캐나다에 살면서 일단 호텔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낮아졌닼ㅋㅋㅋㅋㅋㅋ 깨끗한 시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
다양한 인종이 선택하는 호텔이었고, 딱 실용적이었다.
사실 나도 폭포뷰 호텔들과 가성비 호텔 사이에서 엄청 고민했었다.
난 원래 숙박에 돈을 많이 쓰지 않는 스타일이긴 해서, 금액이 부담되었다.(당시 약$450/1박)
원앤온리 라스트타임 방문이라면, 폴스뷰 호텔 무조건 갔을거다.
Niagara Falls
주차해두고 짐풀고 폭포보러간다!!!!!!!!!!!!
감탄밖에 안나온다. 멋있다. 경이롭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아메리칸 폭포와 홀스슈폭포로 되어있다.
캐나다 쪽에서 보면 각각 왼쪽, 오른쪽이다. 홀스슈 폭포가 훨씬 크다.
강을 따라 걸어가 홀스슈 폭포 근처에 가면, 물이 떨어지는 것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정말 무섭고 대단하다. 자연이란 위대하다.
Skylon Tower
그리고 전망대에 올라갔다.
한번 올라갈때 입장료가 $19인데, 데이+나잇 두번은 $24(성인 기준)이라서 두번으로 선택했다.
올라가기전 사진도 찍어준다. 놀이공원처럼 나갈 때, 합성된 사진을 구입하면 된다.
엘리베이터가 빠르다. 사람이 없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도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3번 엘리베이터가 폭포뷰인 것 같다. 선택할 수는 없고 타라는 거 타야한다.
바람이 엄청 많이 불었다.
야경도 보고 폭포도 멀리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기념품 샵도 있어서 엽서랑 자석도 구입했다. 구욤...
다음날이 되어 폭포를 다시 보러 나간다.
나는 조명 없이 낮에 보는게 더 좋았다. 낮부터 보고 밤을 봤으면 조금 실망했을 것 같기도하다.
강을 따라 걸으며 폭포를 감상한다.
폭포는 정말 너무 멋있는데 물이 많이 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맞은 생쥐꼴이 되어 버린닼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크루즈는 운영하는 시즌이 있어서 잘 확인하고 가야한다.
가기 전에 확인했을 때는 아직 시즌 오픈 전이라고 했는데, 가서보니까 운영하고 있었다.
슬리퍼도 신고 마음의 준비도 하고 시간도 조절했어야 하는데(은근 J임), 그렇지 못해서 아쉽지만 패스했다.
Hershey's Chocolate World
아침부터 허쉬초콜렛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돌아간다. 아침에 가서 다행이다.
점심에 갔으면 다 먹고 싶었을 텐데 그래도 아침에는 당이 너무 오르지 않도록 주의한닼ㅋㅋㅋㅋ
일반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걸로 몇가지 골라샀다.
허쉬의 화이트 초콜렛은 내 입맛이 아닌데도 매일 도전했다 실패한다.
초코 크림이 들은 키세스는 완전 대성공이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남편이 시킨 밀크초코쉐이크가 대존맛이다!!!!!!!!!!!!!!!!!
아침에 초코드링크도 별로고, 나는 쉐이크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거들떠도 안봤는데,
남편이 한입만 먹어보래서 맛봤다가 내가 다 마셨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하면서도 적당히 달콤하고 진짜 맛있었다.
그리고 전망대에 다시 가는 길에 동네를 둘러본다.
여기저기 애들이 놀기 좋은 재밌는 곳이 많다. 70-80년대 느낌.
그리고 전망대에 다시 올라가본다. 낮에 가니 느낌이 또 다르다.
나이아가라 폭포 동네에 대한 설명이나 홀스슈 폭포, 누가 폭포를 발견하고 상업화 했는지 등 설명도 잘 되어있고 좋았다.
(밤에는 불꺼져서 잘 안보임)
봐도봐도 너무 좋았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나이아가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원래는 와이너리 투어를 가려고 계획했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추워서) 스킵했다.(포도나무 가지만 앙상한 시기)
나이아가라는 와이너리로도 유명한데, 아이스와인으로 유명한 inniskillin도 근처에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와이너리들이 투어를 운영하고 있으니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Inniskillin, Reif estate, Peller 정도 찾아봤었다. 테이스팅 가격은 $10-$50정도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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