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토론토(1)
캐나다에 산 지 4년만에 토론토에 갔다. 오예- 남편은 별거없다구 기대하지 말라고 했지만, 그래도 젤 큰 도시 토론토!!!
넘나 기대되는것!!!!!!!!!
나이아가라 폭포를 밝을 때 한번 더 보고 토론토로 향했다.
근처에 와이너리가 많이 있어서 검색도 많이 해두고, 당연히 유혹도 당했지만,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포기하고 토론토로 바로 갔다.
숙소는 한인민박으루 했다. 토론토 여행의 목적은 뭐다? 한식당!!!!!!! 한인타운!!!!!!!!!!!
민다에서 핀치역에 있는 한인민박을 예약해서 2박했고, 너무 좋으신 사장님 덕분에 아주 편안히 잘있다 왔다.
핀치역(Finch Station)
첫번째 일정은 핀치역 바로 앞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사람구경하깈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도 많고 높은 건물도 많고 눈이 뱅글뱅글 돌아갔다.
한국사람도 진짜 많았고, 한국 상점들도 잔뜩 있었다.
다운타운 가기
토론토에 돌아와서 렌트한 차량을 반납했기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한다.
데이패스를 $13.5/인 이용했다. 1회 승차가 $3.35 이므로 4번 넘게 탄다면 데이패스가 이득이다.
지하철이라닠ㅋㅋㅋㅋㅋㅋ 에드먼튼에서 지하철(?)이 있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하철인가
토론토 지하철 인터넷안된다.
Bloor-Younge 까지 가서 점심먹기로 했다.
남편과 토론토에 가면 치폴레를 꼭 먹자고 약속/동의했기 때문에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적잖이 당황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은 계속 chick-fil-A를 먹자고 하고 나는 계속 chipotle를 먹자고했던것이라는 뒷이야깈ㅋㅋㅋㅋㅋㅋㅋ
동의했으나 항목이 달랐다
일단 이 날은 남편의 칙필레로ㅋㅋㅋㅋㅋㅋㅋㅋ
배채우고 커피마시러 가며 도시구경한다. 높은 건물들 사이사이 옛 하우스들..
볼거없다고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뭐 여행이 별거있나
맛있는거 먹고 좀 쉬고ㅋㅋㅋㅋㅋㅋ
(원래 베짱이 스타일)
버지파크(Birczy Park)
그리고 멍멍이 분수로 유명한 버지파크에 갔다.
주변도로 공사중이라 부산스럽긴 했지만, 여유로운 외국의 파크느낌을 느낄 수 있었다.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tion)
슬슬 걸어서 유니온 스테이션에 갔다. 가는길에 멀리 CN타워도 보이고 도시도시한 풍경을 만끽했다.
역이 웅장하고 제법 멋있다.
공항에서 연결되는 UP express가 있어서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
가장 먼저 만나게 될 토론토의 얼굴일수도..?
캐나다 뽕 때문인지 몰라도 뉴욕의 그랜트 센트럴역이 생각난닼ㅋㅋㅋㅋㅋ
토론토 아일랜드 (Toronton Islands)
그리고 대망의 토론토 아일랜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이다.
일단 페리를 타러 간다.
입구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할 수 있다.
페리는 Hanlan's point, Ward's island, Center island 이렇게 세군데에 가고,
가격은 모두 똑같은 것 같다. (홈페이지에서 가격이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
우리는 센터 아일랜드 가는 표를 왕복으로 구매했다. (미리 구매도 가능한 것 같다.)
낮에 갔다가 금방 돌아올 계획이라 상관없었지만, 돌아오는 시간을 확인해두는 편이 안전하다.
자세한 시간표나 루트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All Ferry Schedules
Plan a trip. Find ferry schedules for fall, winter, summer or spring. Schedules are subject to change.
www.toronto.ca
터미널 안으로 들어와 페리를 기다린다.
드디어 페리에 승선하고 출발한다.
배에서 다운타운을 보는 풍경이 너무 좋다
살짝 맨하튼 냄새 안나나요~? (ㅈㅅㅈㅅ)
아직 서머시즌 시작 전이라 가게들도 다 열지 않고, 나무도 앙상하지만
이런데도 토론토 아일랜드가 여행에서 최고였다고 말하는 나 너무 촌스럽닼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너무 좋다.
마치 바다같은 온타리오 호수
섬안에 이곳저곳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한 여름에 온다면 사람이 붐비긴 하겠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다시 토론토로 돌아가는 길
도심 속 작은 휴식이나 힐링으로 적당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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