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3)
뷰잉하고 오퍼넣기
리얼터를 정하고는 계속 뷰잉을 다닌다.
홈페이지에서 내가 원하는 매물의 리스트를 만들어 리얼터에게 알려주면,
리얼터가 뷰잉 스케쥴을 잡아준다.
예산/동네/집유형/선호하는특징 정도 결정해두면 좋다.
예산은 모기지 상담으로 어느정도 결정이 될 것 같다.
동네는 직장 가까운게 최고고, 우리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 학군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집유형은 크게 싱글하우스, 타운하우스, 듀플렉스 정도 생각할 수 있다.
싱글하우스는 말그대로 단독주택을 의미하고, 타운하우스는 여러개의 집이 빌라처럼 붙어있다.
듀플렉스는 두 집이 붙어있는 형태이다.
여기에 가라지가 집과 떨어져 있는지(detached garage),
집과 붙어 있는지(attached garage)도 분류할 수 있는 항목이다.
나는 크게 원하는 것은 없지만, 2층에 복도나 보너스룸이 있어서 방과방 사이 거리가 있는 것을 원했고,
화장실 안에 옷장 있는 것은 절대 싫었닼ㅋㅋㅋㅋ
한국사람이라면 세상에 그런 집도 있냐고 물으시겠지만ㅋㅋㅋㅋㅋ
뷰잉갔다가 정말 놀랐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장앞에 문도없다 ...습기 어쩔........
하루에도 몇번씩 사이트에 들어가서 새로 올라온 매물이 있나 체크한다.
우리가 집을 보러다니기 시작하자마자 바로 동네에 매물이 나왔다.
뷰잉하니까 생각보다 좀 작았지만, 깔끔하고 괜찮아서 오퍼를 넣기로 결정했다.
오퍼를 넣기로 하고 리얼터와 계약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금액을 정해서 오퍼를 넣었다.
오퍼를 넣으면 상대방의 수락(?)을 기다린다.
상대방 쪽에서는 가격을 조정해 달라고 연락을 하기도 하고, 바로 거절을 하기도 한다. 케이스바이케이스
우리가 리스팅 가격보다 좀 더 깎아서 비딩했더니, 거절당했다ㅠㅠㅠㅠ
첫오퍼는 그렇게 물건너가고..
집을 보러 다니기 시작한 후로 집값이 오르는게 눈으로 보이고
셀러마켓으로 분위기가 바뀌던 중이라 마음이 급해졌다.
5-7개 뷰잉가고 싶다고 리얼터에게 연락하면
이미 오퍼가 어셉되어 진행된 경우도 있어, 원하던 매물 중 3-4개만 볼 수 있었다.
그렇게 다니다가 두번째 오퍼를 넣는다.
리스팅 가격이 완전 매력적이었다. 집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리스팅 가격에 산다면 그리 나쁘지 않은 딜이라 다시 오퍼를 넣기로 결정했다.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것은 낚시였으니..... 총13팀이었나 오퍼를 받아서 최고가 낙찰을 실시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리얼터 홈페이지를 열심히 보다가 어느정도 괜찮은 집이 나왔고, 그날 바로 리얼터에게 연락해서 뷰잉을 갔다.
그리고 망설이지 않고 바로 오퍼를 넣었다.
오퍼를 받을지/말지 결정을 당일 해달라고 했다.(리얼터가 짠 전략ㅋㅋㅋ)
리얼터를 통한 약간의 가격조정이 있었지만,
우리는 그렇게 번갯불에 콩구워 먹듯 계약을 하게 되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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