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4)
펜딩 후 포제션까지
계약서를 다시보니 올라온 당일에 매물 뷰잉을 가고, 그날 7:30pm 오퍼넣고, 9:15pm에 어셉받았닼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오퍼넣고 어셉이 안된 집은 그냥 본인 집이 아니라고 생각하라더니
정말 이 세상에 내 집은 존재하던 것이었다.
[모기지 최종 승인]
계약금을 입금하면, 가계약 상태(pending)가 된다.
그 뒤에 할 일은 사전승인 받은 모기지를 확정하는 것이다.
이과정에서 모기지 최종 승인이 나지 않아서 계약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홈 익스펙션]
일주일 뒤로 집 인스펙션 날짜를 잡았다. 그냥 리얼터가 추천하는 사람으로 고용했다.
2시간 정도 진행되었고, 그동안 리얼터와 우리는 수다떨면서 시간 때운다.
인스펙션이 끝나면 간단하게 본 것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다음날 64페이지에 달하는 리포트를 받았다.
인스펙션을 진행하지 않는 경우, 집주인이 허락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고,
집에 문제가 있을 경우 잘잘못을 가리기 어려워 이쪽지역에서는 대부분이 인스펙션을 당연한 수순으로 보는 것 같았다.
지붕이나 퍼니스 등 비용이 크게 들어가는 부분을 자세히 봐야한다.
바이어 쪽에서 모두 지불하고, 우리는 $250 냈다.
이 때 발견한 문제점은 개선 요청하거나 발견된 문제에 따라 가격을 다시 네고할 수도 있다.
개선 요청한 부분은 계약을 클로징하기 위한 condition으로 가지고 간다.
[집 보험]
그 이후로는 포제션 데이에 맞추어 집 보험을 알아본다.
집 보험도 차 보험처럼 전화 돌려서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 주소와 퍼니스, 지붕 교체 시기 등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deductable 가격에 따라 보험가격도 달라진다.
차 보험은 TD가 너무 비싸서 엄두도 나지 않았는데, 집 보험은 적당한 가격이라 TD에서 했다.
[변호사 미팅]
인스펙션 시 발견된 컨디션이 해결되고, 집 보험도 구입하면, 변호사를 만나야 한다.
우리가 돈을 직접 전 주인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변호사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준다.
재산세를 계산해주고 그 외에도 이것저것 계산이 필요한 부분을 명확하게 해준다.
명의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고, 우리 프로퍼티 구역 등을 설명해준다.
계약금을 제외한 다운페이 금액+변호사 비용+텍스 등이 적용된 최종 금액을 뱅크드래프트로 지불한다.
사인도한닼ㅋㅋㅋㅋㅋㅋㅋ
[possession day]
약속한 시간이 되면 리얼터에게 키를 넘겨 받는다.
갬덩쓰... 드디어 우리에게도 집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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