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토론토
오늘은 꽉찬 3일 동안 토론토에서 먹은 것들을 적어보려 한다.
그 외 투어명소들에 대한 블로그도 작성해 두었으니, 궁금하시면 참고하세용ㅋㅋㅋ
Kamen Ramen
나이아가라에서 토론토 오는 길에 카멘라멘에 들렀다.
복잡복잡하지 않고,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자리와 파킹랏 모두 찾을 수 있었다. 럭키
안내받은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한다.
Shoyu 라면 하나, Roasted Garlic Spicy Miso 라면 하나 주문했다.
추가 토핑도 주문했었는데 서버가 깜빡해서 말씀드려서 추가로 서빙해주셨다.
나는 원래 라멘을 좋아하지 않아서 엄청 맛있다-는 아니었지만, 평타 이상이었다.
라멘은 내 입맛에는 조금 짜긴 하다.
그래도 오랫만에 먹는 국물에 시원하게 뚝딱 해치웠다.
지나가는 길에 들르기 딱 좋을 것 같다.
갤러리아 마켓 푸드코트 산해관
갤러리아 마켓에 갔는데, 눈돌아가는 푸드코트가 발길을 사로잡았다.
우리의 선택은 중국음식ㅎㅎㅎㅎ 정말 중국분들이 하시는 것 같았다.
짬짜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룩스 쏘야미!!!!!! 게다가 양도 푸짐했다. 갓튀겨나온 탕수육은 정말 맛있었다.
짬짜면은 조금 짰다. 하지만 해피하고 배부르게 먹었다. ^__________^
칙필레 (Chick-Fill-A)
Bloor-Younge 스트릿에 있는 칙필레에 갔다.
치폴레가는 줄 알고 남편따라갔는데 치킨버거나 파는 칙필레라 일단 실망하고 시작했다.
메뉴도 관심없어서 남편이 시켜옴ㅋㅋㅋㅋㅋㅋㅋ
부랴부랴 찾아보니 디럭스 샌디치 시킨것 같다.
와플 프라이즈와 레모네이드까지 주문했다.
그러면 비장의 칙필레 소스를 준다.
비쥬얼에도 별 감흥이 없던 나 깊게 반성한다.
메모하세요. 칙필레 최고....!
대존맛입니다!!!!!!!!!!!!!!!!!!!!!!!!!!!!!!!!
한국에 맘스터치가 있다면 북미에는 칙필에잇!!!! 소리질럿!!!!!!!!!!!!!!!!!
에드먼튼 웸에도 곧 오픈한다는 따끈따끈한 소식... 넘 햄보캐......
별거없어보이는데 정말 맛있고, 소스 맛있고, 레모네이드 증말 맛있었다.
발작커피 (Balzac's Coffee)
발작커피 토론토에 가면 다들 가지만 우린 도서관에 붙어있는 발작커피에 다녀왔다.
나중에 지나다니다 보니 훨씬 크고 분위기 좋은 데가 많더라능.....
캐나다 도서관은 뭐다? 노숙자들의 메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좋고 커피맛도 좋았다.
Spirit of York Distillery Co.
위스키알못이지만 디스틸러리 디스트릭의 힙한 분위기에 취해 디스틸러리 들어가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좋아서 패티오에 자리 잡구욬ㅋㅋㅋㅋㅋ
Tasting Flights 라고 해서 위스키, 보드카, 진 중에 3가지를 고를 수 있다.
서빙될 때 친절하게 이름이 붙여서 나온다.
서버가 엄청 친절하게 취향에 따른 추천을 잘해주고,
샷을 잘 먹지 못하는데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온더락도 요청하면 얼음 가져다 준다.
안주빨을 세우는 나는 분명 다른 푸드도 시켰는데 기억이 안나고 사진도 없......블로거 맞냐몈ㅋㅋㅋㅋㅋ
그런데 올리브랑 위스키랑 엄청 잘어울린다.
이건 찰떡같이 기억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시 이자까야 (Hashi Izakaya)
핀치역 근처의 하시 이자카야를 갔다.
맛집이라는 지인의 소개로 가게된 이자카야.
맥주부터 주문한닼ㅋㅋㅋㅋㅋㅋ
기본안주로 주는 저 면튀김이 아주 맛도맄ㅋㅋㅋㅋㅋㅋ
생연어가 올라간 롤과 가라아게를 우선 주문했다.
생각보다 넘 맛있어서 추가로 맥주 주문하고 롤도 또 주문한다.
몇개 안시킨거 같은데 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엄청 배불러 하면서 나왔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치폴레 (Chipotle)
가기전부터 많이 기대했던 치폴레에 드디어 가게되었다.
지금은 캘거리에도 하나 생겼다능!!!
메뉴판을 찍진 않았는데, 부리또, 보울, 타코, 샐러드 중에 선택하고, 각종 고기 및 토핑을 고르면 된다.
남편은 아마 보울을 시키고 에브리띵이라고 했을거닼ㅋㅋㅋㅋㅋㅋ
나는 타코를 주문했다. 소프트/하드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나는 소프트 선택했다.
원하는 드링크를 따라 마실 수 있고, 다양한 종류들이 있다.
핫소스도 셀프바에서 가져다 이용할 수 있다.
양이 제법 많아서 든든하고, 건강한 한끼를 먹는 느낌이다.
별거아닌데 또 먹고 싶은 마음이 팍팍든다.
Prenup Pub
토론토 대학 근처에 있는 펍에 들리게 되었다.
독일국기가 걸려있으나 오줌싸개동상이 있는 재미난 곳이다.
패티오로 안내받고 메뉴판을 본다.
너무 덥고 목말라서 시원하게 맥주를 마실 생각이었고,
남편이 마시고 싶은 맥주가 마침 있어서 신났다. (캘거리/에드먼튼에서 못봄)
사이좋게 주문해서 호로록 마신다.
좋은 날씨에 바깥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이 엄청나다.
애매한 시간에 가서 붐비지도 않고 조용하니 굳굳
지나가다 들리게 되어도 나쁘지 않을 곳이다.
요약하자면 칙필레 치폴레 다 훌륭하시고 일식집 평타이상이며,
캔싱턴의 츄러스 존맛이시다!!!!! (사진없음)
한식먹으러 한인타운에 숙소잡고 한식당 안간 여행이었다. 헤헿
알버타의 맛집 타이익스프레스는 별로였다....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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