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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7-2. 도미니카 공화국-푼타카나(2)

Aristto 2022. 12. 15. 09:16

 

도미니카 공화국  - 푼타카나

 


 

오늘은 아침에 코스트코 트래블 담당자에게 전화가 왔다.

팰리스에 있다고 12시전에 언제든 만나러 오라고 했다.

우리가 머무는 비치 호텔에서 팰리스 호텔까지 트램이 오전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20분마다 운영한다. 

 

 

2일차 : Gym-비치호텔 풀장-카약킹-Fantasy 공연

 

아침:Miramar Buffet

점심:Santa Fe Buffet

저녁:Santa Fe Steak House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러 짐에 갔다. 짐도 팰리스 호텔쪽에 위치하고 있다.

땀 흘리지 않을 정도로 30분만 간단히 운동하고, 팰리스에 있는 Miramar 부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 퀄리티는 다 비슷한 것 같아서 다음날에는 그냥 비치호텔에서 먹기로 했다. 

 

그리고 공항가는 샌딩 차량 예약하러 코스트코 트래블 베니토씨 만나러 갔다.

돌아가는 비행기 편명, 시간 알려주고 다음날 차량이 배정된다고 확인하러 다시 오면 된다고 했다.

오늘은 비치 호텔 담당자가 휴가라 본인에게 오라고 전화했는데,

내일부터는 비치 호텔에서 후완씨 찾으면 된다고 친절하게 알려줬다.

오프로드 ATV카(사륜구동 오토바이) 체험이나 돌고래 체험 등의 액티비티도 판매하고 있었다.

 

* 가기전 검색했을 때, 돌고래를 가둬두고 액티비티에 사용(?)만 한다고 알려준 유투브 영상을 본 적이 있어서 고민도 없이 스킵했다.

 

 

 

룸키 외에도 체크인할 때 받은 카드가 두개 더 있는데,

이 카드를 주면 비치타올을 주고, 반납하면 카드를 다시 준다.

씻고 수영복 같아입고, 비치타올을 받아서 풀장 근처에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데......팰리스 쪽에는 자리가 하나도 없다.

아이들도 있어서 그런지 너무 복잡해서 다시 비치로 돌아왔다.

비치는 그나마 빈 자리를 찾을 수 있고, 많이 복잡하거나 시끄럽지 않다.

시설들은 팰리스가 좋은데, 어차피 비치에서 묵으면 팰리스 시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아이없는 어른들에게는 확실히 비치가 더 좋은 것 같다. 

 

자리를 잡아두고 물놀이 조금 했더니, 금방 또 밥먹을 시간이 되었다. 

다시 미라마 부페로 밥먹으러 갔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꽉찼다고 이층으로 올라가라고 안내받았다.

2층으로 갔더니 저녁으로 예약해 둔 Santa Fe 레스토랑이 점심에는 부페로 운영하고 있었다.

아직 부페가 질리지 않아서 신기하고 재밌게 먹었다.

 

 

 

그리고 카약을 하기로 했다.

팰리스 해변쪽에 가면 카약들이 있고, 카운터에 가서 이름, 룸넘버, 사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윈드보드는 $25라고 했고, 아마 현장에서 결제하는 것이 아닌 룸에 차지하는 방식인 것 같다.

우리는 오늘은 일단 둘이 카약만 하기로 했다. 세이프티자켓입고 출발했다.

제법 멀리까지 나갔는데, 특별히 제재는 없었다.

그리고 앞에 스노클링 스팟(추정)이 있고, 파티보트들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크게 위험하지는 않았지만, 파도가 제법 크다.

 

바다 한가운데 사람들이 놀고있다.
돌아가는길

 

 

카약 반납하고 비치에 있는 수영장에 칵테일도 마시고 또 놀았다. 시간이 잘간다.

 

풀장에 있는 바
중간중간 포켓볼도 친다.

 

 

다시 씻고 예약해 두었던 산타페 스테이크하우스로 저녁먹으러 갔다.

예약할 때 영수증 같은 종이를 들고 가는데, 가지고 가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매번 들고가서 안들고가면 어떻게 확인하는지 모르겠다ㅠㅠ

 

자리로 안내하고, 메뉴를 주고 드링크를 물어본다.

우리는 샴페인 마셨는데, 쏘쏘였다.(좋은 와인은 추가 금액 내고, 선택 가능하다)

둘다 양파수프 에피타이저로 시키고, 메인으로 나는 연어스테이크, 남편은 비프스테이크 시켰다.

그리고 특이하게 점심에 이용했던 부페를 샐러드바로 이용하게 해 준다.

메뉴가 업그레이드 되어서 부페이용하는 재미가 있었다.

과일이 계속 맛이 없었는데, 디너에 내놓은 과일은 퀄리티가 좀 달라서 만족스러웠다. 망고 존맛...!

산타페는 팰리스에 위치해 있지만, 예약시에 추가금이 없다. 레스토랑이라 팁은 남겨두고 나왔다. 

 

 

 

밥 다 먹고 2층 야외에 갔다. 야경이 엄청 멋있다.

입구 쪽에 있는 바에서 테잌아웃해서 한잔 할 수 있다. 분위기가 넘 좋았다. 

 

내려다보이는 뷰

 

 

그리고 10시가 되면 중앙띠어터에서 공연을 한다.

이 날은 Fantasy라고 디즈니 공주들의 공연이었다.

영상이 배경으로 재생되고, 배우들이 춤을 추고, 끝나면 아이들과 사진도 찍어준다. 애기들이 정말 좋아했다. 

 

 

 

어른인데도 끝까지 다보고 비치로 귀가해서 데킬라 한잔 더 마시고 잤다. 

 

돌아가는길 만난 도마뱀. 엄청 많은데 룸에서는 못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