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캘거리 14

캘거리 담백한 칼국수 집, 한보 칼국수(Hanbo Korean Noodle)

한보 칼국수, Hanbo Korean Noodle 가을 단풍보러 밴프에 다녀오다가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캘거리에는 칼국수를 파는 곳이 없어, 쌀국수나 라멘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검색하다보니 캘거리에 칼국수집이 생겼다고 했다. 두근두근. 시눅쪽이라 에드먼튼 집에 돌아가기에 좀 멀었지만, 칼국수를 먹겠다는 생각 하나로 열심히 찾아갔다.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갔다.(10월 15일 방문) 6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얼른 이름부터 쓰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기다리는 걸 정말 못해서 길 반대편에 위치한 태국음식점에 가고싶은 맘이 100이었다ㅠㅠㅠㅠ 진짜 오래 기다리다가 내이름을 불렀다. 주문먼저 하고, 자리안내를 받는다. 우..

캘거리 최대의 축제, 스템피드

우리가 캐나다에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비드가 나타났다. 그 여파로 100년만엔가 행사가 취소되고, 그 다음해에는 조금 축소해서 개최했었다. 작년에 우리는 마스크쓰고 2시간 정도만 있다가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 스템피드가 7월 8일 시작되었고, 차로 3시간 열심히 달려 캘거리에 다녀왔다. 스템피드는 카우보이 축제로 로데오, 이브닝쇼, 각종 먹거리와 놀거리를 만날 수 있는 캐나다의 큰 축제다. 행사 첫날에는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를 한다고 하는데, 못봐서 너무 아쉽다. 입장료는 $23/인으로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결제 모두 가능하고(온라인 추천, 예약후 인쇄없이 피디에프 파일 보여주면 입장 가능하다), 로데오나 이브닝쇼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다. 여러 이유로 무료 입장이 가능한 시간도..

캘거리 흥겨운 철판요리, OMO Teppan and Kitchen

OMO Teppan and Kitchen 캘거리 사우스 지역에 철판요리 전문점이 있다. 여러 철판 테이블이 크게 있고 손님들이 둘러앉아서 먹는 구조. 내부 분위기는 되게 흥겹고 좋다. 철판요리 쑈 철판 요리해주시는 분이 요리하면서 철판쇼를 보여준다. 친절하시고 재미있으시다. 철판요리 쇼 보면서 음식기다리는 묘미가 있다. 지루하지도 않고 좋다. 한번에 요리를 해서 주지 않고 2~3번에 걸쳐서 요리가 나온다. 칵테일 가게 스페셜로 팔던 칵테일, 엄청 흥겹게 칵테일 제조해주는데 재밌다.

캘거리 넷플릭스 출연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집, Shokunin

쇼쿠닌, Shokunin Netflix에 Chef's Table이라는 프로가 있는데, 여러 나라의 유명 쉐프들이 출연하여 요리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내가 살고 있는 캘거리에서 온 쉐프가 출연하게되어 보게된 프로그램이다. (우승은 못했다..) 이 쉐프는 캘거리에 '쇼쿠닌' 이라는 스시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고 가게 되었다. 캘거리는 내륙 지방이라그런지 맛있는 스시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 스시집은 많지만 '맛'있는 집이 좀처럼 찾기 어렵다. 이번에 간 쇼쿠닌은 스시하고 꼬치구이를 전문으로하는 이자카야로 정말 맛있게 먹은 스시집이었다. 스시 종류가 많지는 않고, 2피스가 최소 주문이다. 자리에 앉으면 서버가 솔드아웃 등의 이유로 오늘 주문 불가한 스시에 엑스표를 쳐준다.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