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캘거리 14

캘거리 쿠키/스콘 맛집, 루루 베이커리(ruru bakery)

루루 베이커리 나는 디저트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우리언니가 한국에서 쿠키집을 하기도 한다. 그런 나의 눈에 계속 들어오던 루루베이커리, 캘거리에 갈 때 주문해봤다. 인스타그램으로 메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 나와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영어/한글 주문을 선택할 수 있고, 쿠키나 스콘을 고르고 픽업장소를 고르면 된다. 목, 금에는 벨트라인에서 픽업가능하고, 주말에는 시눅센터와 마켓몰에서 30분간 픽업할 수 있다. 인스타를 보면 케익도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쿠키와 스콘만 주문했다. 매주 메뉴가 조금씩 변경되는 것 같다. 주말에 픽업장소로 시간맞춰 가지 못할 것 같아 문의드렸더니 벨트라이에서 픽업할 수 있게 조정해주셨다. 신나는 마음으로 쿠키픽업을 가는 나... 포장이..

캘거리 브런치 맛집 - OEB, 몽키, 척웨건 카페

캘거리/캘거리 근교 브런치 맛집 OEB Breakfast 브런치하면 오이비가 생각날 만큼 가장 유명한 브런치 집이다. 오이비는 캘거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미국에도 지점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웨이팅이 길다. 출발 한시간 전? 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찾아갔다. (지난 주말에 예약없이 갔다가 브런치 맛도 못보고 돌아왔다..^^) 다운타운점으로 갔고, 스토어 앞에 스트릿주차했다. 모두들 엄청 바쁘고, 엄청 북적북적하다. 계란 모형 자리에 안내받았다. 구욥구욥..ㅎㅎ 커피 주문하면 드립 커피 계속 리필해준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나는 클래식 아니면 뜨리섬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먹었다. 함께 나오는 프라이즈는 오리기름에 튀겨 서빙된다. 튀김이즈뭔들...인데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이..

캘거리 한국식 정육점, 고기나라

GOGINARA, 캘거리 고기나라 고기를 사려면 코스트코도 좋고, 한인마트도 좋지만, 나는 고기나라를 정말 잘 이용했다. 집과 가깝기도 했고, 회사 가는 길이라 쉬는날, 일하는 날 상관없이 오며가며 들르기 너무 좋았다. 사장님들도 친절하시고, 요알못인 내게 여러가지 추천도 잘해주신다. 카카오톡 채널을 등록하면, 세일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가끔 직접 만든 반찬도 판매하시는데, 그건 못먹어봤다ㅠㅠ 고기사오기 바빠서.... 수입해오신 게장은 사먹어봤는데(행사가격), 마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잘 먹었던 것 같다. 주로 불고기용 소고기, 돼지고기, 대패삼겹살, 우삼겹을 떨어지지 않게 사다 먹었다. 어쩌다 땡길 때는 소고기 특수부위나 족발도 먹었다. 다 맛있었다. (한번의 실패로..........삼겹살은 다시..

캘거리 맛있는 한식, 캘거리 한국관

Korean Village Restaurant, 캘거리 한국관 외국인 친구들이 한식당 추천해달라고 할때마다 무조건 한국관 추천해준다. 맛있고, 한국적이고, 다운타운에 있어 접근성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A 마트나 떡집도 근처에 있고, 좋다. 피크시간에는 주차장이 부족할 수 있지만, 근처에 스트릿 파킹이 가능하다. 피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 전화 예약이 가능하므로 중요한 약속이나 웨이팅하기 어려운 약속은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완전 폐쇄되지는 않았지만, 파티션으로 장소를 어느정도 나누어 두었다. 세미 프라이빗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사람별로 수저와 물이 세팅되고, 고기를 구워먹어본 적은 없어서 식탁 가운데 불판을 사용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전골류는 휴대용 버너와 함께 서빙되었던 기억이다...

캘거리 스테이크 맛집, Caesar's Steakhouse

Caesar's Steakhouse 캘거리에 괜찮은 스테이크 집하면, 시저스 스테이크하우스를 빼놓을 수 없다. 캘거리에 다운타운과 사우스센터몰 근처, 이렇게 두군데 있다. 다운타운으로만 두번 가봤는데, 스트릿 파킹을 하거나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겨울에 처음가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코트를 맡아준다. 현금팁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서버가 자리에 데려다주고, 주문한다. 레드와인 한병과 클래식 시저샐러드($14), 스모크 연어($24)를 에피타이저로 주문했다. 식전빵으로 갈릭, 치즈 브레드가 나오는데, 빵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와인과 에피타이저도 나왔다. 다 맛있었다. 메인은 하나만 주문했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뉴욕스트립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던 것 같다. 셰어할거라고 했더니 서버가 ..

캘거리 National Music Centre, Studio Bell(국립 음악 센터)

Studio Bell 국립 음악 센터 다운타운 캘거리 도서관 뒷편으로 2016년에 오픈한 National Music Centre, Studio Bell이 있다. 여러 음악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나 공연, 교육프로그램 등이 있고,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운영 시간 및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주말 무료행사할 때 방문했었고, 가끔 무료행사들을 진행하니, 홈페이지나 동네 소식에 귀기울이면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에 입장료가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 아무 금액이나 내고 들어가라고 쓰여있는데, 안해봐서 모르겠다. 추천금액은 $15. National Music Centre is a charity that believes music is for everyone. We..

캘거리 뷰포인트, 이별의 언덕(Crescent Heights)

Crescent Heights 이별의 언덕 한국에서 온 친구를 저녁시간에 아주 잠깐만 만날 수 있었다. 딱 한곳만 갈 수 있었는데, 캘거리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크레센트 헤이츠에 데려갔다. 그 정도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정작 그 친구는 감흥이 없었다. 한국야경이 너무 예뻐서 그런 것 같다.... 내 친구만 그랬을까. 모두 참고하시길... 또륵) 캘거리에 사는 한인들에게는 '이별의 언덕'이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워홀러들이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많이 방문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들었다. 다운타운 가까운 곳에 경사진 공원이 있고, 그 위에 올라가면 캘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졸업사진이나 웨딩 사진 촬영도 많이 하는 곳이다. 구글 맵에 Crescent Heghits Lookout P..

캘거리 신선한 오이스터 바, Rodney's Oyster House

Rodney's Oyster House 캘거리에서 굴이 먹고 싶을 때면, 찾아가는 곳이 있다. 바로 다운타운에 있는 로드니 오이스터 하우스다. 굴 가격은 굴 원산지와 크기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평균 $3.95/개의 가격이다. 하지만 해피아워에 방문하면 훨씬 저렴하게 굴을 먹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는 해피아워에는 하프더즌오이스터와 하나의 드링크가 $18이다. 해피아워에는 굴 이외에도 다른 몇가지 메뉴들이 해당된다. 우리는 5시쯤 도착했는데, 5-1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자리에 앉고, 진이 들어간 하이볼 두잔과 오이스터 더즌을 주문했다. 동쪽에서 온 굴이었는데, 굴이 엄청 신선하고, 맛있었다. 크기가 큼직해서 먹는 맛도 있고, 식감도 좋았다. 그리고 홀스래디쉬도 ..

캘거리 맛있는 스시집, 아리 스시(Ari Sushi)

Ari Sushi 알버타에 살면서 맛있는 스시를 찾는 것은 해결할 수 없는 숙제같은 것이다. 그런 이 도시에서 스시를 먹고 싶을 때 생각나는 식당 중 하나가 아리스시다. 오픈하고 얼마되지 않아 셰프님이 한국 유명한 호텔 출신이라며, 맛있다고 금방 소문이 났다. 스시가 먹고 싶은 주말, 아리스시에 가보기로 했다. 잉글우드에 위치해 있고, 스토어 앞에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일요일 늦은 점심쯤 갔더니, 주차하기도 수월하고, 웨이팅도 안했다. 하지만 점심 이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요즘은 핫해서 예약을 해야한다고 들었던 것 같다. 런치 메뉴에서 스시스페셜, 사시미 스페셜, 텐푸라 우동을 주문했던 것 같다. 다녀온 지 조금 되어섴ㅋㅋㅋㅋㅋㅋ우리사진과 메뉴가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우동-사시미-스시..

캘거리 분위기 좋은 식당, Vero Bistro Moderne

Vero Bistro Moderne 캘거리 캔싱턴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Vero Bistro Moderne에 다녀왔다. 첫 결혼기념일에 차도 없고, 캘거리 도시도 잘 몰랐을 때, 남편이 찾아서 예약한 레스토랑이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매년 결혼기념일마다 가는 family tradition으로 하자고 했었는데, 결론은 처음 두해가고 변심했고, 도시 이동까지 하는 바람에 패밀리트레디션은 진작에 물건너 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는 원래도 작긴 했었는데, 우리가 먹었던 메뉴 중 사라진 것도 있다. 그리고 화요일인가 No Menu로 1인당 가격을 받고 운영했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우리가 패밀리 트레디션으로 만들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다. 개인 기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