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프 다운타운
밴프에 가면 다운타운은 꼭 들르게 된다.
캘거리에서 고속도로를 타다 밴프로 나오면 다운타운을 지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주차하기가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예쁘고, 맛집과 기념품샵들이 있다.
걷다보면 밴프의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그게 참 좋다.
코비드 시절에도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했고,
2023년 2월 1일부터 퍼블릭 장소에서 흡연제한이 생기는 등 밴프에는 좀 더 엄격한 룰이 있다.
밴프에는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나 그리즐리 하우스, 더 캐그 등 여러 유명한 식당이 있다.
케그는 방문했을 때 시티(캘거리나 에드먼튼)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경향이 있었다.
아래 블로그에 자세한 후기를 적어두었다.
https://canada-eng.tistory.com/66
https://canada-eng.tistory.com/102
https://canada-eng.tistory.com/116
그리고 밴프에는 한식당, 서울옥이 있다. 하이킹하고 따뜻한 음식이 그리울 때 가면 좋다.
그런데 얼마전에 오랜만에 갔더니 예전만 못한 느낌이었다ㅠㅠ
밴프가면 2번중 1번은 서울옥 갔었는데, 이제 안갈것같다....
요즘 한식 컵밥 및 핫도그를 판매하는 한끼가 생겨서, 간단하게 요기하기에 한끼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사진은 없지만 다른 후기를 더 남겨보자면, Ramen Arashi, 밴프에서 처음 먹은 음식으로 일본식 라면집이다.
서울옥과 같은 건물에 있고, 맛있다. 국물맛이 진하고, 맛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다ㅠㅠ
그리고 타이 음식점인 Pad Thai에서 팟타이 먹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존맛!!! 이건 아니지만, 밴프에서 먹을만한 정도였다.
매일 가던데만 가게 되는데ㅠㅠ 더 많은 식당들을 탐방해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보고 싶은곳 : bluebird restaurant, Tooloulous, Melissa's MisSteak, Chili's Grill&Bar
그리고 이 팝콘!!!!!!! Mary's popcorn shop!!!!! 미친놈이닼ㅋㅋㅋㅋㅋㅋㅋ
비버테일즈와 스타벅스 있는 곳 근처에 있는데, 진짜 맛있다.
스몰이 $7.5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아깝지 않닼ㅋㅋㅋㅋㅋ
밥먹고 간식으로 둘이 스몰사이즈 딱 좋았다.
캐나다에 퀘백에 두 곳, 몬트리올에 한 곳, 밴프에 한 곳 총 네개 지점만 있는 것 같다.
취향에 따라 치즈맛이나 초콜렛 먹으면 되고, 오리지널도 있다.
캐스캐이드 가든 Cascade Garden
다운타운에서 쭉 내려와, 보우 리버 브릿지를 건너면 캐스캐이드 가든이 나온다.
도보로 10분정도면 도착한다.
다리를 건널 때 보우강이랑 풍경도 엄청 멋있다.
도착해서 밴프 다운타운 쪽으로 보이는 산이 아마 캐스캐이드산인 것 같다.
밴프 국립 공원 Administration 빌딩이라고 하는데, 주변과 너무 잘 어우러진다.
가든 입장료는 없고, 빌딩안에는 들어가보지 않았다.
주로 5월부터 이른9월까지 알록달록한 꽃들도 볼 수 있다.
한바퀴 둘러보고, 앉아서 쉬다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산책로와 벤치, 연못 등 잘 구성되어 있다.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더 좋은 느낌이다. 맑은 공기도 한 몫하는 듯...
하이킹이 부담스러울 땐, 다운타운과 더불어 한바퀴 돌아보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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