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6

알버타 여행지: 캔모어(리버사이드 파크, 쿼리레이크 파크)

캔모어 , Canmore 밴프까지 가기는 멀고, 근교로 나가고 싶을 때 캔모어만한 선택지가 없는 것 같다. 캘거리에서 차로 1시간 정도에 위치한 도시이다. 캔모어는 캐나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요즘은 카나나스키스 패스가 생겨서, 가기 전에 페이가 필요한지 확인이 필수다. 그리고 다운타운 주차도 모두 유료로 바뀌었다ㅠㅠ 배경으로 보이는 산들이 보인다. 놀러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다. 굳얼쓰에 앉아 산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굳얼쓰 다운타운 점은 사라져서 아쉽다ㅠ 날씨가 좋은날 가서 야외테이블에 앉아 커피한잔하는 것도 좋다. 예쁜 상점들이 많이 있다. The tin box는 캔모어 갈 때 마다 들리는 편이다. 비버테일스도 있다. 식사할 때는 유명한 아라시 ..

알버타 여행지 : 밴프 터널 마운틴과 서프라이즈 뷰포인트

밴프 터널 마운틴 밴프에는 여러 산이 있고, 그 중 우리는 터널 마운틴을 가장 많이 다닌다. 트레일 코스도 쉽고 접근성도 좋은데, 올라가면 한눈에 밴프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올 트레일스에서 트레일을 검색해 보면 왕복 1시간 40분 정도로 나오고, 이 마저도 중턱에서 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중간에 있는 Tunnel Mountain Trailhead에서 시작하면 올트레일스에서 본 코스고, 조금 지나서 Tunnel Mountain Trail Paking 부터도 시작할 수 있다. 사실 마음대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고, 어디에 주차장 자리가 남아있는 지가 사실 관건이다. 눈이 녹지 않았을 때는 미끄러워서 장비가 필요하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제법 가파르다. 정상 가..

알버타 여행지 : 워터톤 국립공원

워터톤 국립공원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3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워터톤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워터톤은 아주 작은 마을로 겨울에는 상점들이 문을 닫고, 따뜻한 시즌에만 오픈해둔다고 들었다. 워터톤 호수를 끼고 엄청 예쁜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동네에 들어가기 전, 오른쪽으로 Mount Crandell이 있고, 그 산의 옆을 조금 올라가는 Bear's Hump라는 짧은 트레일 코스가 있다. 이제 올트레일스 홈페이지의 하이킹 난이도는 나와 맞지 않다는 걸 잘 안다...^^ 엄청 힘들었다 정말... 여름이었는데 춥고 덥고 힘들고 다했다. 등산로도 잘 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캐네디언 친구는 이 하이킹 코스에서 곰을 만났었다고 했다. 사이사이로 보이는 마을 뷰가 벌써 예뻐서 포기할 수 없었다...

알버타 여행지 : 밴프 가볼만한 곳(다운타운, 캐스캐이드 가든)

밴프 다운타운 밴프에 가면 다운타운은 꼭 들르게 된다. 캘거리에서 고속도로를 타다 밴프로 나오면 다운타운을 지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주차하기가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예쁘고, 맛집과 기념품샵들이 있다. 걷다보면 밴프의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그게 참 좋다. 코비드 시절에도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했고, 2023년 2월 1일부터 퍼블릭 장소에서 흡연제한이 생기는 등 밴프에는 좀 더 엄격한 룰이 있다. 밴프에는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나 그리즐리 하우스, 더 캐그 등 여러 유명한 식당이 있다. 케그는 방문했을 때 시티(캘거리나 에드먼튼)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경향이 있었다. 아래 블로그에 자세한 후기를 적어두었다. https://canada-eng.tistory.com/66 [..

알버타 여행지 : 밴프 설퍼산(Sulphur Mountain)

Sulphur Mountain 패밀리데이 롱윅캔을 맞이하여 밴프에 다녀왔다. 이번 우리의 목표는 등산!!!!!! 설퍼산 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곤돌라로 유명한 설퍼산은 트레일 중간정도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가지고 있다. 구글지도에서는 편도 1시간 40분, 올트레일스에서는 왕복 4시간 반으로 안내되어 있다. (구글은 로보트가 분명해) 우리는 하이킹만 왕복 4시간 정도 걸렸다. 그런데 겨울 산행을 가면서 장비를 깜빡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캘거리 대학 장비 렌탈에서 아이젠이랑 폴대랑 빌렸다. 아이젠 $5/일, 폴대 $4/일 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만 되니 도착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비용은 24시간 기준이라 당일 클로징시간인 5시까지 반납하거나 다음날 24시간이..

번외. 벤쿠버 공항 라운지 이용하기

벤쿠버 공항 - 프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한국 갈 때 벤쿠버 공항에서 라운지를 이용했다. 내가 갔던 프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는 벤쿠버 공항에만 4군데 있다. 아래 목록에서 세번째 있는 인터네셔널 라운지에 방문했다. 새벽시간에 오픈해 있기도 했고, 한국행 비행기 게이트 근처에 있어서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내가 사용하는 크레딧 카드로는 1년에 4번까지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블로그에 작성해둔 신용카드 리워드 사용하기 편에서 카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canada-eng.tistory.com/30 캐나다 신용카드 리워드 포인트 사용하기 CIBC 신용카드 리워드 포인트 사용하기 나는 CIBC은행을 사용하고, 내가 쓰는 계좌는 최초 1년은 계좌사용비용이 없고 (캐나다는 은행 계좌를 사..

[밴프 맛집] 퐁듀가 유명한 The Grizzly House

밴프 유명한 스테이크, 치즈퐁듀 레스토랑, The Grizzly House 밴프에 가면 늘 좋은 냄새를 풍기는 그리즐리 하우스에 언젠간 꼭 가고 싶었다. 당연히 스테이크를 먹으러 가야지 생각했었는데, 지인으로 부터 퐁듀를 추천받았다. 그리즐리 홈페이지에도 웰컴투 밴프 유명 퐁듀 레스토랑! 이라고 소개되어 있다. 그래서!!!!!!!! 퐁듀를 먹으러 다녀왔다^^ 예약 없이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한번은 성공하고, 한번은 풀예약이라고 퇴짜맞았다ㅠㅠ 예약을 하는 것이 안전할 것 같다. 메뉴는 4코스요리(최소2인 주문)도 있고, 시푸드 퐁듀, 스테이크 등으로 다양하다. 하지만 우리는 추천받은 버섯퐁듀를 주문했다. 무려 에피타이저!!!! 그리고 물론 스테이크도 주문했었는데, 아마 사이드 오더로 소고기와 치킨을 주문했..

알버타 여행지 : 미네완카 호수

Lake Minnewanka 캘거리에서 밴프를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미네완카 호수가 나온다. 차로 한시간 반정도면 미네완카 호수 주차장에 도착할 수 있다. 미네완카 호수는 엄청 커다랗다. 캐나다 록키 산맥에서 두번째로 긴 호수라고 한다. 10000년 정도 전에도 원주민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미네완카 호수는 크루즈로도 유명한데, 올해 2023년에는 5월부터 운영하고, 시기마다 운영시간이 상이하다. 티켓은 인당 $59 정도로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 예약 가능하다. https://www.banffjaspercollection.com/attractions/lake-minnewanka-cruise/ Lake Minnewanka Cruise: Banff National Park Sightseeing..

알버타 여행지 : 존스턴 캐년

Johnston Canyon 캘거리에서 캔모어와 밴프를 지나 존스턴 캐년이 있다. 캘거리에서 출발하면 1시간 50분 정도 걸리는데, 가는 길이 차선이 하나라 체감상 멀게 느껴진다. 아래 지도에 표시된 별표에 주차하고 그 위로 보이는 로우폴스, 어퍼폴스까지 갈 수 있다. 올트레일스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면 트레일 난이도나 거리를 잘 알 수 있다. 어퍼폴스까지는 5.3키로로 '이지'에 해당한다. 여름에는 주차가 좀 어렵다. 빙글빙글 돌면서 나가는 자리를 노려야 한다.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은 깔끔한 편이다.(=양변기가 있다.) 귀여운 표지판을 지나 트래킹을 시작한다. 작은 다리를 지나간다. 졸졸 흐르는 강물을 건너는 귀여운 다리. 겨울에는 미끄러워서 아이젠, 폴대 등 장비의 도움이 필요하다. 금방 아래 폭포에 ..

알버타 여행지 : 밴프 페어몬트 호텔

Fairmont Banff Springs 지난해 3월 드디어 밴프에서 1박을 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캘거리와 가깝다보니 밴프는 당일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 호캉스 겸 해서 페어몬트 밴프 핫스프링 호텔에 가기로 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운티뷰로 예약했고, 토-일, 1박에 $457(Alberta Residents Rate)였다. 여기에 리조트 피 $40, 투어리즘 피 $9.94+텍스 $0.5, 알버타 투어리즘 추가금(4%) $20.28, 룸/리조트 텍스 24.85가 추가되어 $552.6 가 되었다. 우리는 아침부터 나가서 산이랑 다운타운 갔다가, 점심먹고 호텔에 갔다. 호텔 뒷편에 있는 주차타워에 셀프주차했다. 호텔가서도 발렛하지 않는 패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셀프파킹하고 체크인할 때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