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착기/적응과정 8

EP14. 캐나다 대학원 지원하기(2)

지난 글에서는 캐나다 대학교 석사 프로그램의 종류와 학비, 지원 과정, 학과별 요구사항을 알아보는 법을 이야기 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canada-eng.tistory.com/150 EP13. 캐나다 알버타대학 대학원 지원하기(1) 영주권을 받고 대학원을 가려고 생각했다. 영주권자는 international 학생들보다 학비가 훨씬 싸기 때문이다. 알버타 대학 기준 영주권자의 학비가 국제학생보다 2.5배 정도 저렴하다. 나는 사는 곳 canada-eng.tistory.com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상단의 Admissions+Programs에 커서를 가져다 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Graduate에서 Apply Now를 누르고 바뀐화면의 맨 아래 하단에 App..

EP13. 캐나다 대학원 지원하기(1)

영주권을 받고 대학원을 가려고 생각했다. 영주권자는 international 학생들보다 학비가 훨씬 싸기 때문이다. 알버타 대학 기준 영주권자의 학비가 국제학생보다 2.5배 정도 저렴하다. 나는 사는 곳이 이미 정해져 있어, 대학교를 골라갈 수는 없다. 에드먼튼사니까 알버타 대학 쓴당... 딴데붙어도 못간다 이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개썼다 떨어지면 그만이라 이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하나뿐인 선택지가 크게 나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다면 본인이 가고 싶은 학과에 따라 학교를 찾아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토론토대학, UBC, 맥길, 알버타대학, 맥마스터, 몬트리올 대학, 캘거리대학, 워털루대학 등등.. 캐나다에 대학교 몇개 없는 줄 알았는..

EP12. 갑분컬(갑자기 분위기 컬리지)

오랫만에 돌아온 블로그당.... 앞으로는 열심히 포스팅해봐야겠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 컬리지 다녔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영주권을 받고, 영주권자 대상으로 무료로 영어수업을 해주는 LINC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관련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두었다. https://canada-eng.tistory.com/136 영주권 받은 후-LINC 수업 신청하기 캐나다 영주권자 LINC 수업 신청하기 (Language Instruction for Newcomers to Canada) 캐나다는 영주권자나 난민에게 무료로 영어 클래스를 제공한다. 무료인 만큼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기때문에, 영주권을 canada-eng.tistory.com CLB 테스트는 결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레벨테스..

영어. 캐나다에서 화상영어하기(캐스영어, 캠블리)

캐나다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팬데믹이 시작되었고, 집에만 갇혀 살며 캐스영어와 캠블리로 화상영어를 하게 되었따. 캐나다에 오기전에도 전화영어로 공부했던 경험이 있어서 쉽게 선택했던 것 같다. 캐스전화영어 캐스 전화영어(현재 캐스영어로 변경된 것 같다)를 20년 3월부터 21년 6월까지 1년 넘게 했다. 25분*주2회, 현재 금액은 115,000원/1개월, 3개월 한번에 결제시 할인이 된다.(109,000원/1개월) 처음 시작할 때 100,000원이었는데...그래도 3개월씩 등록하면 저렴한 편인 것 같다. 캐스영어는 미국과 캐나다 선생님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홈페이지에 강의 교재도 제공한다. 선생님을 연결해주면, 스카이프 아이디를 등록하고, 스카이프로 화상수업한다. 선생님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변경 ..

번외. 벤쿠버 공항에서 배우자 동반 오픈워크퍼밋 받기

아직 블로그에 기록하지 못한 긴 이야기가 많지만 줄여 말하면, 나는 캐나다 인사이드로 배우자 동반 오픈워크퍼밋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 관련 이야기는 후에 자세히 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거절 후에 벤쿠버 공항에서 오픈워크퍼밋 재신청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나는 오픈워크퍼밋을 거절당하고, 90일(신분회복 준비 기간) 내에 한국에 가게 되었다. 거절후 재고려(?)신청, 플래그폴링, 신분회복, 재신청 등 엄청 찾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당하기 전부터 계획되었던 일정이고, 한달 정도 후에 인천-벤쿠버(환승, 퍼밋받아야함)-에드먼튼으로 돌아오는 계획이었다. 벤쿠버에서 환승 1시간 반으로 당연히 에드먼튼 행 비행기를 놓칠거라 예상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인천에서 비행기 연착으로 환승 4시간 티켓으로..

영어. 아이엘츠 아카데믹 독학 후기

셀핍 원하는 점수를 받아놓고 오지않는 캐나다 영주권 인비테이션만 기다리다 점수가 만료되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달은 사실은 배우자 영어점수 포션이 크지 않으니 있으나 없으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셀핍 왜 본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백수인생을 맞이하여 미래에 대해 곰곰 생각하던 중 아 학교에 갈지모르니 영어점수나 만들어 놓자... 유효기간만료의 쓴맛을 보고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합.....애니웨이 이렇게 시험을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번 목표는 오버롤 6.5, 이치 6.0 이상입니다!!!!!!!!! 수정) 지금 다시 찾아보니 학교가려면 오버롤 7.0, 이치 6.0 이상이네요. 각 학교/학과 별로 요구하는 점수가 다르니 꼭 찾아보세요.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어서..

영어. CELPIP 제너럴 시험

만료된 영어 성적 이야기를 시작하려하니 조금 양심없는 것 같지만, 따끈따끈한 다음 후기를 위한 밑밥(?)이라고 해야겠다. 2년도 더 지났다는 그점 참고해주시길.... 영주권에 매우매우 목말라 있던 시절, EE Pool에 등록이라도 해 놓고자 셀핍시험을 쳤다. 셀핍이 아이엘츠보다 점수받기가 쉽다고 하고, 더 저렴해서 셀핍으로 선택했다. 셀핍은 캐나다 영어시험으로 영주권용 CELPIP-General과 시민권용 CELPIP-LS(리스닝과 스피킹만 봄)로 나뉜다. 셀핍은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고, 나는 캘거리 tower center 2층에서 시험봤다. 영주권을 위한 시험이니까 제너럴로 접수하고 텍스까지 294불 납부했다. 아이엘츠에 비해 공부 자료가 많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셀핍 공식 홈페이지에서 2회의 연..

EP1. 내가 캐나다에 오게 된 이야기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남편은 내 생각보다 훨씬 빨리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 때 나는 결혼이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했고, 캐나다 가서 살꺼면 결혼하자고 대답했다. 정신차려보니 결혼식장이었고, 그렇게 결혼한지 8개월 만에 남편먼저, 2개월 후에 나도 캐나다에 도착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 일이라는 게 정말 그렇게 되려니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왜 캐나다에 가서 살자고 했는지 그 이유가 지금은 뚜렷하게 기억나지 않으니 말이다. 그리고 그 말에 오케이하고 본인이 주도해서 다 준비한 남편도 신기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모했다. 그냥 결정했고, 짐 다들고 무작정 들어왔다. 몇년간 살아보니까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도 많지만, 왜 캐나다를 선택해서 왔는지 이야기 해보려 한다. 먼저 많은 이유들에 앞서,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