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여름에 한국 방문 일정이 있어서 캠핑사이트 예약을 한 곳만 해두었었다. 다녀와서 시간되는대로 취소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렇게 올해 첫 캠핑은 재스퍼 휘슬러 캠프그라운드로 정해졌다. (남아있는 자리에 가야하니까요......ㅋㅋㅋㅋㅋㅋ) 재스퍼는 곰을 만날 확률이 너무 높아서 꺼리는 캠핑장인데,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다. 그대신 그냥 1박으루 가볍게 시작.. 재스퍼에는 여러 캠핑장이 있고, 그 중 휘슬러 캠프그라운드는 다운타운과 매우 가깝다. 차로 십분정도? 그래서 부족한 장도 볼 수 있고 커피마시기도 수월하다.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휘슬러 캠핑장은 제법 규모가 크다. 사이트 넘버 0부터 59까지 있다 ㅎㄷㄷ 우리는 3번 사이트에 K 자리로 당첨되었다(?) 늦게 예약해서 그냥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