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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1. 벤쿠버(2)

남편은 7시반인가 8시에 영사관으로 줄서러 갔다. 남편은 영사관 오픈 시간인 9시가 지나, 순번표를 들고 숙소로 돌아왔다. 몇번이었지...아무튼 남편이 다섯번째로 줄섰는데 열시반인가 열한시였나 입장가능한 번호표를 들고왔다. 원래도 많이 바빴을 것 같은데, 코로나로 인해 더 바빠지신 것 같아 안타까웠다. 지금은 온라인 예약/현장 방문을 나눠 업무를 진행한다고 들었으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셋째날 : 남편 여권업무/나 랍슨스트릿구경-점심(Guu)-스탠리파크/잉글리쉬베이-놀스벤쿠버(워터프론트 파크)-도서관 시간이 돼서 남편은 영사관으로 일보러 들어가고, 나는 랍슨 스트릿 구경갔다. 영사관에서 두블록 정도 지나면 랍슨스트릿이 나온다. 남편 기다리며 캘거리에 없는 COS도 가주고, 괜히 시간이 남아 그 옆에 자라..

캐나다 알버타 운전면허증 교환/연장 하기

알버타 운전면허증 교환/연장하기 운전면허증은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여기 캐나다에서도 신분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차를 구입하여 운전하고자 할 때도 필요하다. 나는 캐나다에 이주하고, 거의 1년이 다되도록 알버타 운전면허증이 없었는데, 차를 구입하면서 운전면허증을 바꾸게 되었다. (차 보험 들 때, 캐나다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을 요구했었다.) 한국 면허증을 알버타 면허증으로 교체하기 위해서는 레지스트리에 가야한다. 레지스트리는 한국의 동사무소 느낌이고, 여러 위치에 있어서 접근이 용이하다. 지점별로 주말 근무도 하고 주중에도 늦게까지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이용이 편리하다. 레지스트리에 가서 운전면허증 바꿔달라고 하면 이것저것 달라고 한다. 나는 아래와 같이 준비해서 갔고, 한국/국제 면허증은 회수후..

캐나다 여행1. 벤쿠버(1)

가는 도중에 날씨가 계속 바뀌고, 풍경도 계속 바뀐다. 우리는 6월 말에 갔는데 비가 많이는 아니지만 자주 오는 편이었다. 맑은 날에 가면 주변 풍경 감상하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 금방 그치는 비들이라 운전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캠룹스를 출발해서 남편이 봐둔 카페로 향한다. 캠룹스-벤쿠버 이동중 : 호프(Owl Street Cafe)-아보츠포드(Ripples Estate Winery) 산장 같은 카페에 도착했다. 로컬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우리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이 제법 들르는 느낌이다. 나는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남편은 커피를 시켰다. 분위기 좋게 들러가기 좋고, 맛은 쏘쏘였다. Owl컨셉에 맞춰 다양한 부엉이들이 엄청 많았다. 벤쿠버가 점점 가까워 지고 있다. 다시 한시간 조금 안되게 달려..

캐나다 여행1. 캠룹스 : 캘거리에서 벤쿠버 가는길, 로드트립

남편 여권 만료가 다가와, 코로나를 뚫고 영사관이 있는 벤쿠버에 가기로 했다. 캘거리에서 벤쿠버는 차로 약 11시간~1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갈 때는 캠룹스를 경유(1박)하고, 올 때는 캘로나를 경유(1박)하는 로드트립을 계획했다. 첫째날 : 이동(캘거리-골든-레벨스톡스-캠룹스) * 숙소 : wingate by wynham hotel C$87.29/일 렌트카는 엔터프라이즈에서 6/26~7/1, 5박 6일 폭스바겐 티구안을 빌렸다. 다른 렌트가 업체도 많은데, 엔터프라이즈가 우리 집에서 접근성도 좋고, 이용할 때마다 차 상태도 좋아서 이번에도 엔터프라이즈에서 예약했다. 차량 렌트비 C$237.49 + 커버보험 C$167.94(C$27.99*6일) + 텍스 등 C$26.89 = 총 C$432.32 지불했..

여행 6-2. 미국-로스앤젤레스

오늘은 2019년의 마지막날이다. 12월 31일.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날, 우리는 본격적인 관광의 날로 정했다. 하루 종일 바쁠 예정이니 배를 든든히 채우고 출발한다. 셋째날 : 아침(북창 순두부)-버스이동-폴스미스 핑크벽-멜로즈 거리-비버리힐즈-산타모니카 한인타운의 맛집! 북창 순두부(BCD Tofu House, 구글지도 la 북창 순두부 검색 가능)로 간다!!!! 왜 북창동 순두부가 아니지? 북창 순두부? 애니웨이 웨이팅이 길었다. 밖에 웨이팅 장소가 있어서 앉아서 기다릴 수 있다.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손님이 엄청 많았다. 외국인들이 젓가락으로 조기를 발라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각각 순두부가 포함된 LA갈비 정식, 간장게장 정식을 시켰다. 순두부도 해물이나 고기 중에 선택할 수 ..

여행/해외여행 2022.06.29

여행6-1. 미국-로스앤젤레스-유니버셜 스튜디오

라스베가스에서 LA는 Flix버스를 타고 이동했고, 요금으로 30,000원/인 정도 지불했다. 우리는 아예 버스터미널로 가서 탑승하는 걸로 했는데, 터미널 건너편 도로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터미널 건물로 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것이 신기했다. 이것이 바로 미쿡의 터미널인가...터미널에서는 버스타기전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지만, 노숙자님들이 상주하고 계신다. 메인 스트립에 호텔도 한번 거쳐 가니까 본인 호텔과의 거리나 선호하는 편에 따라 예약하면 될 것 같다. 눈이 많이 와서 도로가 폐쇄되었다는 뉴스가 계속 들렸었는데, 운 좋게 버스가 제시간에 출발했다. 버스를 타고 사막도 보고 눈쌓인 산도 보다 보면 중간에 한번 휴게소에서 쉬었다 간다. 맥도날드나 여러 상점들이 있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 첫째날..

여행/해외여행 2022.06.28

여행5-2. 미국-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투어

정말 너무 기대하고 기다리던 그래드캐년 투어날이다. 이것을 위해 라스베가스에 왔다. 레알. 우리는 큐트래블 투어를 예약했다. 하루전인가 이틀전에 우리 팀에 배정된 가이드님이 전체 카톡을 만들고 각각 픽업시간을 알려주신다. 3시부터 픽업을 시작하시는 것 같았는데, 우리는 다운스트림이라 가장 나중에 합류하게 되었다. 복불복이지만 제일 마지막 너무 별로닼ㅋㅋㅋㅋ (뇌피셜-지금 추측해보자면 여행사찍고 픽업을 시작하실테니 여행사 근처 호텔이 빨리 차에 타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봉고차에 사람을 꽉채워서 가기 때문에 한명은 앞자리에, 한명은 뒤에 남는 좌석에 앉게된다. 레알 복불복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앉아서 하루종일 여행하는게 너무 별로다. 남편이 감기몸살기운이 있어서 앞자리를 공돌에게 양보하고, 나는..

여행/해외여행 2022.06.24

여행5-1. 미국-라스베가스

캐나다로 이주한 뒤 처음맞는 연말이라 미국에 놀러가기로 했다. 12/25~1/1 총7박8일로, 라스베가스 4박5일, LA 3박4일 보내고 돌아왔다. 캘거리-라스베가스, LA-캘거리 비행기는 인당 65만원 정도였다.(2019년말) 12/25 저녁 비행기를 탔다. 크리스마스 저녁을 공항에서 타이익스프레스로 해결했다. 너무 맛있다. 타이익스프레스최곸ㅋㅋㅋㅋ 캐나다-미국간의 비행기 탑승은 매우 간단하다. 탑승할 때 이것저것 간단한 질문을 하긴 하는데, 내리면 입국심사없이 그냥 밖으로 나가게 된다. 첫째날 : 코스모폴리탄 호텔 주변 산책 공항에서 숙소는 우버로 이동했다. 라스베가스 4박5일 동안 숙소는 2박씩 두군데로 했는데, 처음 숙소는 코스모폴리탄 호텔이다. 꼭 가보고 싶었던 호텔이었는데, 정말 크고 편하고 ..

여행/해외여행 2022.06.23

여행4-4. 뉴질랜드-북섬(오클랜드) -광저우 스탑오버 포함

오클랜드 도착해서는 공항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이동했다. 숙소가 다운타운에 있어서 버스 타고도 어렵지 않았다. 도착했을 때는 벌써 밖이 어두워져있었다. 오클랜드는 높은 건물들이 많은 도시였다!!!! 그리고 다운타운 콘도에 위치한 에어비앤비를 예약했더니, 스카이 타워가 보이는 엄청난 뷰를 볼 수 있었다. 위치도 너무 좋고, 뷰가 정말 좋았다. 숙소에서 스카이타워 워킹이나 번지점프하는 사람도 볼 수 있었다. (무서우니까 나는 안함......못함...........ㅠㅠ) 첫날 도착해서는 집앞 그로서리마켓 정도 다녀왔다. 맥주사와서 숙소에서 컵라면먹었다. 첫날은 저녁에 도착하고, 마지막날은 아침에 출발해야해서 결국 꽉찬 하루 동안 오클랜드를 둘러봐야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해변가(퀸즈와프)에 갔다. 요트가 엄..

여행/해외여행 2022.06.22

여행4-3. 뉴질랜드-남섬(퀸즈타운)

와나카에서 퀸즈타운으로 가는 길은 너무 멋있었다. 로드트립은 우리가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다. 와나카에서 퀸즈타운은 차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데, 달리다가 귀여운 마을을 만나서 Cardrona라는 동네에서 멈춰 잠깐 쉬어가기로 했다. 커피 한잔하고, 증류주 공장/박물관을 잠깐 구경할 수 있었다. 예상치 못했던 방문이라 정식투어는 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잠깐 숨 돌리고 퀸즈타운으로 다시 출발했다. 퀸즈타운에 가까워지자 내리막길이 계속되었는데, 도시가 한 눈에 들어오며 멋진 뷰가 펼쳐진다. 퀸즈타운에 도착해서 에어비앤비 체크하고, 루지 타러 Skyline 루지 퀸즈타운에 갔다. 곤돌라를 포함한 2회, 3회, 5회 등 선택할 수 있었는데 3회로 선택했다. (2회랑은 비용이 얼마 차이 안..

여행/해외여행 2022.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