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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여행지: 캔모어(리버사이드 파크, 쿼리레이크 파크)

캔모어 , Canmore 밴프까지 가기는 멀고, 근교로 나가고 싶을 때 캔모어만한 선택지가 없는 것 같다. 캘거리에서 차로 1시간 정도에 위치한 도시이다. 캔모어는 캐나다 국립공원 입장료를 낼 필요가 없다. 하지만 요즘은 카나나스키스 패스가 생겨서, 가기 전에 페이가 필요한지 확인이 필수다. 그리고 다운타운 주차도 모두 유료로 바뀌었다ㅠㅠ 배경으로 보이는 산들이 보인다. 놀러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다. 굳얼쓰에 앉아 산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는데, 굳얼쓰 다운타운 점은 사라져서 아쉽다ㅠ 날씨가 좋은날 가서 야외테이블에 앉아 커피한잔하는 것도 좋다. 예쁜 상점들이 많이 있다. The tin box는 캔모어 갈 때 마다 들리는 편이다. 비버테일스도 있다. 식사할 때는 유명한 아라시 ..

알버타 여행지 : 밴프 터널 마운틴과 서프라이즈 뷰포인트

밴프 터널 마운틴 밴프에는 여러 산이 있고, 그 중 우리는 터널 마운틴을 가장 많이 다닌다. 트레일 코스도 쉽고 접근성도 좋은데, 올라가면 한눈에 밴프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곳이다. 올 트레일스에서 트레일을 검색해 보면 왕복 1시간 40분 정도로 나오고, 이 마저도 중턱에서 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래 구글지도에서 중간에 있는 Tunnel Mountain Trailhead에서 시작하면 올트레일스에서 본 코스고, 조금 지나서 Tunnel Mountain Trail Paking 부터도 시작할 수 있다. 사실 마음대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고, 어디에 주차장 자리가 남아있는 지가 사실 관건이다. 눈이 녹지 않았을 때는 미끄러워서 장비가 필요하다. 정상에 가까워질 수록 제법 가파르다. 정상 가..

캘거리 쿠키/스콘 맛집, 루루 베이커리(ruru bakery)

루루 베이커리 나는 디저트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우리언니가 한국에서 쿠키집을 하기도 한다. 그런 나의 눈에 계속 들어오던 루루베이커리, 캘거리에 갈 때 주문해봤다. 인스타그램으로 메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 나와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영어/한글 주문을 선택할 수 있고, 쿠키나 스콘을 고르고 픽업장소를 고르면 된다. 목, 금에는 벨트라인에서 픽업가능하고, 주말에는 시눅센터와 마켓몰에서 30분간 픽업할 수 있다. 인스타를 보면 케익도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쿠키와 스콘만 주문했다. 매주 메뉴가 조금씩 변경되는 것 같다. 주말에 픽업장소로 시간맞춰 가지 못할 것 같아 문의드렸더니 벨트라이에서 픽업할 수 있게 조정해주셨다. 신나는 마음으로 쿠키픽업을 가는 나... 포장이..

캐나다 알버타 레드디어 맛집, 글랜스 레스토랑 및 도넛밀

캘거리와 에드먼튼 중간에 레드디어가 있다. 오늘 레드디어에 브런치 맛집과 도넛 맛집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Glenn's Restaurant 글랜스 레스토랑은 기프트샵과 같이 있는 귀여운 식당이다.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커피 두잔과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나는 기본을 시켜서 계란과 해쉬브라운, 햄이 나왔고, 탄수화물을 위해 비스킷을 추가했다. 서버가 너무 친절했고, 잼과 커피크림을 아낌없이 듬뿍 가져다주었다.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옆에 있는 기프트샵에서는 여러가지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The Donut Mill 그리고 유명한 도넛밀에 다녀왔다. 가기 전까지도 긴가민가 이게맞나 했는데, 가게 이름과 맞춰 가..

알버타 여행지 : 캘거리~워터톤 가볼만한 곳(롱뷰, 레스브릿지 등)

빅락(Okotoks Erratic)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1시간 정도 내려오면 오코톡스 마을이 나온다. 캘거리 근교 작은 마을로 한적하다. 오코톡스에는 일명 빅락이라고 부르는 Okotoks Erratic가 있다. 오코톡스는 원주민 언어로 돌/암석을 뜻하는데, 옛부터 길을 찾는 표석으로 사용하던 바위가 조금 유명하다. 지나가는 길에 들러 바위 구경간다. 정말 커다란 바위만 두개 덩그러니 있다. 크기는 정말 크고, 그 바위를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다. ㅎㄷㄷ 오코톡스 동네가 작고, 볼거리는 없지만, 드라마 the last of us 촬영을 한 곳이기도 하다. 워터톤이나 남쪽 동네에 갈 때, 지나가며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Little Apple Cafe (Longview) 오코톡스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카테고리 없음 2023.03.02

알버타 여행지 : 워터톤 국립공원

워터톤 국립공원 캘거리에서 남쪽으로 3시간 정도 차로 달리면, 워터톤 국립공원에 도착한다. 워터톤은 아주 작은 마을로 겨울에는 상점들이 문을 닫고, 따뜻한 시즌에만 오픈해둔다고 들었다. 워터톤 호수를 끼고 엄청 예쁜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동네에 들어가기 전, 오른쪽으로 Mount Crandell이 있고, 그 산의 옆을 조금 올라가는 Bear's Hump라는 짧은 트레일 코스가 있다. 이제 올트레일스 홈페이지의 하이킹 난이도는 나와 맞지 않다는 걸 잘 안다...^^ 엄청 힘들었다 정말... 여름이었는데 춥고 덥고 힘들고 다했다. 등산로도 잘 되어 있지 않은 편이다. 캐네디언 친구는 이 하이킹 코스에서 곰을 만났었다고 했다. 사이사이로 보이는 마을 뷰가 벌써 예뻐서 포기할 수 없었다...

에드먼튼 중국식당, 굳버디(Good Buddy)

굳버디, Good Buddy 짜장면 파는 한국식 중국집 말고 진짜 중국식당에 다녀왔다. 에드먼튼에 총 4개 지점이 있는 굳 버디를 선택했다. 동서남북 사이 좋게 하나씩 있는데, 우리는 노스점을 방문했다. 살짝 늦은 점심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기다리면 번호표 나눠주고 다시 번호 불러서 자리에 안내해준다. 일단 인테리어가 찐 중국식당 같고, 웨이팅이 있어서 기대감이 더 커졌다. 테이블이 사람으로 가득가득했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진 않고, 십분쯤 기다렸던 것 같다. 드디어 자리를 안내받고, 차와 메뉴판을 받았다.. 메뉴판에 친절하게 사진이 다 나와있었다. 개이득...^^ 메뉴와 함께 주는 사인펜으로 네모칸에 표시해서 주문한다. 남편이랑 둘이 갔는데, 진저비프(18.99), 새우볶음밥(15.99), 고기..

알버타 여행지 : 밴프 가볼만한 곳(다운타운, 캐스캐이드 가든)

밴프 다운타운 밴프에 가면 다운타운은 꼭 들르게 된다. 캘거리에서 고속도로를 타다 밴프로 나오면 다운타운을 지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주차하기가 조금 까다롭긴 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인 경치가 예쁘고, 맛집과 기념품샵들이 있다. 걷다보면 밴프의 특유의 느낌이 있는데, 그게 참 좋다. 코비드 시절에도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해야했고, 2023년 2월 1일부터 퍼블릭 장소에서 흡연제한이 생기는 등 밴프에는 좀 더 엄격한 룰이 있다. 밴프에는 척스 스테이크 하우스나 그리즐리 하우스, 더 캐그 등 여러 유명한 식당이 있다. 케그는 방문했을 때 시티(캘거리나 에드먼튼)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싼 경향이 있었다. 아래 블로그에 자세한 후기를 적어두었다. https://canada-eng.tistory.com/66 [..

알버타 여행지 : 밴프 설퍼산(Sulphur Mountain)

Sulphur Mountain 패밀리데이 롱윅캔을 맞이하여 밴프에 다녀왔다. 이번 우리의 목표는 등산!!!!!! 설퍼산 하이킹을 하기로 했다. 곤돌라로 유명한 설퍼산은 트레일 중간정도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가지고 있다. 구글지도에서는 편도 1시간 40분, 올트레일스에서는 왕복 4시간 반으로 안내되어 있다. (구글은 로보트가 분명해) 우리는 하이킹만 왕복 4시간 정도 걸렸다. 그런데 겨울 산행을 가면서 장비를 깜빡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하게 캘거리 대학 장비 렌탈에서 아이젠이랑 폴대랑 빌렸다. 아이젠 $5/일, 폴대 $4/일 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만 되니 도착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비용은 24시간 기준이라 당일 클로징시간인 5시까지 반납하거나 다음날 24시간이..

캘거리 브런치 맛집 - OEB, 몽키, 척웨건 카페

캘거리/캘거리 근교 브런치 맛집 OEB Breakfast 브런치하면 오이비가 생각날 만큼 가장 유명한 브런치 집이다. 오이비는 캘거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미국에도 지점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웨이팅이 길다. 출발 한시간 전? 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찾아갔다. (지난 주말에 예약없이 갔다가 브런치 맛도 못보고 돌아왔다..^^) 다운타운점으로 갔고, 스토어 앞에 스트릿주차했다. 모두들 엄청 바쁘고, 엄청 북적북적하다. 계란 모형 자리에 안내받았다. 구욥구욥..ㅎㅎ 커피 주문하면 드립 커피 계속 리필해준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나는 클래식 아니면 뜨리섬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먹었다. 함께 나오는 프라이즈는 오리기름에 튀겨 서빙된다. 튀김이즈뭔들...인데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