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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3. 캐나다 대학원 지원하기(1)

영주권을 받고 대학원을 가려고 생각했다. 영주권자는 international 학생들보다 학비가 훨씬 싸기 때문이다. 알버타 대학 기준 영주권자의 학비가 국제학생보다 2.5배 정도 저렴하다. 나는 사는 곳이 이미 정해져 있어, 대학교를 골라갈 수는 없다. 에드먼튼사니까 알버타 대학 쓴당... 딴데붙어도 못간다 이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개썼다 떨어지면 그만이라 이거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하나뿐인 선택지가 크게 나쁘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한국에서부터 준비한다면 본인이 가고 싶은 학과에 따라 학교를 찾아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토론토대학, UBC, 맥길, 알버타대학, 맥마스터, 몬트리올 대학, 캘거리대학, 워털루대학 등등.. 캐나다에 대학교 몇개 없는 줄 알았는..

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3) 뷰잉하고 오퍼넣기

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3) 뷰잉하고 오퍼넣기 리얼터를 정하고는 계속 뷰잉을 다닌다. 홈페이지에서 내가 원하는 매물의 리스트를 만들어 리얼터에게 알려주면, 리얼터가 뷰잉 스케쥴을 잡아준다. https://www.realtor.ca/ https://www.realtor.ca/ www.realtor.ca 예산/동네/집유형/선호하는특징 정도 결정해두면 좋다. 예산은 모기지 상담으로 어느정도 결정이 될 것 같다. 동네는 직장 가까운게 최고고, 우리는 아이가 없기 때문에 학군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집유형은 크게 싱글하우스, 타운하우스, 듀플렉스 정도 생각할 수 있다. 싱글하우스는 말그대로 단독주택을 의미하고, 타운하우스는 여러개의 집이 빌라처럼 붙어있다. 듀플렉스는 두 집이 붙어있는 형태이다. 여기에 가라지가..

알버타 여행지: 재스퍼(멀린캐년, 아네트호수)

재스퍼 멀린 캐년, Maligne Canyon '나에게 재스퍼에 간다' 함은 멀린캐년에 간다는 의미다. 그 정도로 너무 굳투고! 지도에 표시된 브릿지를 도장깨기하는 재미가 있다. 브릿지 5를 다녀오는 아래사진에 표시된 루트는 총 4키로 정도 된다. (하지만!!!!!!!!!!고도를 확인해야한다. 오르막길 미친놈!!!! 이지하고 간단한 하이킹으로 브릿지5에 간다면 갔던길로 되돌아오는거 추천한다.) 출처: Alltrails, Bridge 넘버들이 적혀있다. 협곡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볼 수 있다. 브릿지 4까지 가까워서 쉬워보이지만, 은근 가파른 경사가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동행자 부상 발생) 여름에는 정말정말 훌륭한 뷰를 가지고 있고, 겨울에도 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파른 경사들이 있어서..

알버타 여행지: 재스퍼(피라미드 레이크, 아타바스카 폭포)

재스퍼, Jasper 밴프가 관광객으로 사계절 북적거리는 반면, 재스퍼는 훨씬 작은 마을이다. 물론 여름에는 재스퍼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너무 작아서 볼 게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정말 예쁘고 분위기도 좋다. 그리고 캐나다 하면 곰, 밴프하면 곰인데, 나에게는 정말정말 재스퍼하면 곰이다. 재스퍼는 캘거리와 에드먼튼에서 차로 약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캘거리에서는 4시간이 조금더 걸리고, 에드먼튼에서는 4시간이 조금 덜 걸릴 수도 있다.) 캘거리에서 갈 때는 빙하를 볼 수 있는 밴프, 아이스필드와 여러 레이크를 지나는 대신 길이 좁다. 에드먼튼에서 갈 때는 중간중간 볼 게 없지만 큰 도로로 쌩쌩 달린다. 재스퍼 다운타운, Downtown Jasper 한바퀴 둘러보면 아기자기한 ..

에드먼튼 프랜치 식당, La Petite Iza

La Petite Iza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고 익히 들었던 프랜치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내가 좋아하는 카페와 같은 건물에 있는 식당이다. 카페관련 내용은 아래글 참고하세용..! https://canada-eng.tistory.com/105 에드먼튼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Kaffa Roaster and Studio Kaffa Roaster and Studio 주말을 맞이해 카페에 가기로 했다. 원래 한국 느낌 물씬 풍기는 라보스코에 가려고 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었다ㅠㅠ 또 다른 좋아하는 카페로 이동했으나, 규모가 작다보니 canada-eng.tistory.com 우리는 예약하고 방문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 표지판에는 옆 식당인 Sugarbowl만 표기되어 있지만, 확..

EP12. 갑분컬(갑자기 분위기 컬리지)

오랫만에 돌아온 블로그당.... 앞으로는 열심히 포스팅해봐야겠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그 중 컬리지 다녔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영주권을 받고, 영주권자 대상으로 무료로 영어수업을 해주는 LINC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관련내용은 아래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두었다. https://canada-eng.tistory.com/136 영주권 받은 후-LINC 수업 신청하기 캐나다 영주권자 LINC 수업 신청하기 (Language Instruction for Newcomers to Canada) 캐나다는 영주권자나 난민에게 무료로 영어 클래스를 제공한다. 무료인 만큼 웨이팅이 길다고 들었기때문에, 영주권을 canada-eng.tistory.com CLB 테스트는 결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레벨테스..

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2) 리얼터 구하기

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2) 리얼터 구하기 집을 찾기 위해서는 리얼터를 먼저 구해야 한다. 리얼터 없이는 리스팅 된 집을 보기 위해 컨택이 원활하지 않다.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검색해봤더니, 리얼터 선정 전에 미팅도 하길래 따라했닼ㅋㅋㅋㅋㅋ 그리고 매물은 realtor.ca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다. 가격이나 동네별로 잘 나와있어서 집 사기 전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가서 확인했다. https://www.realtor.ca/ https://www.realtor.ca/ www.realtor.ca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정보는 오픈하우스 정보다. 내 경험으로는 리얼터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매물을 보러갈 수가 없는데, (리얼터끼리 약속을 잡고 만나거나 서로 비밀번호나 키를 주고 쇼잉을 한다.) 오픈하우..

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1) 모기지 사전 승인

캐나다에서 집 구매하기(1) 모기지 사전 승인 예전에 막연히 영주권을 받으면 바로 집을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계속 상승하는 모기지 이자율에 렌트를 1년 더 살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마음먹고 이사갈 집(렌트)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이 교통이 너무 불편했고, 둘이서 3배드룸의 하우스에서 2000불이 넘는 렌트비+공과금을 내는 것이 조금 낭비처럼 느껴졌다. 교통이 좋은 위치한 유틸리티가 포함된 콘도로 이사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맨날 등장하는 것 같은 그런뎈ㅋㅋㅋㅋㅋㅋ) 렌트가격도 많이 올라서 2배드룸 콘도(물, 난방만 포함)가 거의 2000불이었다. 아유키링미!!!!!?????? 너무 올라버린 렌트가격에 다시 집을 사는 원래 계획으로 돌아왔다. 적당한 조건과..

캐나다 여행7. 나이아가라 폭포

온타리오-나이아가라 폭포 킹스턴에서 차로 4시간 정도 걸려,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흐르는 강도 나이아가라 리버고, 그 근처 마을 이름도 나이아가라 폭포 그 자체다. 나만 신기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료도로 타지 않으려고 신경을 곤두세웠다. 그리고 토론토 통과할 때 짜증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 진짜 많다. 중간에 사고도 많이 나고 길이 막혀서 저녁 때 쯤 도착했다. 원래 Keg 같은 근사한 곳에 가서 식사하면서 폭포보려는게 최초의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코스트코 가서 푸드코트에서 밥먹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름도 싸게 넣고 우리동네 코스트코랑 관광지 코스트코는 뭐가 다른지 호기심에 방문했다가 저녁해결ㅋㅋㅋ 가성비 여행 핵이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트코는 아주 ..

캐나다에서 미세먼지보다 독한 스모크 만난 썰(feat. 다이슨 공기청정기)

캐나다 스모크 예전에 쓴 글을 보면 내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 오게 된 이유로 워라밸, 지방생활, 미세먼지, 자기발전 이렇게 네가지 이유를 꼽았다. (혹시 관련하여 풀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canada-eng.tistory.com/38 EP1. 내가 캐나다에 오게 된 이야기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남편은 내 생각보다 훨씬 빨리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 때 나는 결혼이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했고, 캐나다 가서 살꺼면 결혼하자고 대답했다. 정신차려보니 결혼식장 canada-eng.tistory.com 나는 자연환경이 중요한 사람이다. 맑은 하늘, 자연, 넓은 산, 울창한 나무, 그런게 캐나다의 장점이고, 미세먼지가 없는 캐나다에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