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54

캐나다에서 미세먼지보다 독한 스모크 만난 썰(feat. 다이슨 공기청정기)

캐나다 스모크 예전에 쓴 글을 보면 내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 오게 된 이유로 워라밸, 지방생활, 미세먼지, 자기발전 이렇게 네가지 이유를 꼽았다. (혹시 관련하여 풀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블로그를 참고해주세요.) https://canada-eng.tistory.com/38 EP1. 내가 캐나다에 오게 된 이야기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 남편은 내 생각보다 훨씬 빨리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 때 나는 결혼이 너무 먼 미래라고 생각했고, 캐나다 가서 살꺼면 결혼하자고 대답했다. 정신차려보니 결혼식장 canada-eng.tistory.com 나는 자연환경이 중요한 사람이다. 맑은 하늘, 자연, 넓은 산, 울창한 나무, 그런게 캐나다의 장점이고, 미세먼지가 없는 캐나다에 사는게 너무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캐나다 알버타 도시 비교하기 2탄(캘거리vs에드먼튼)

캘거리와 에드먼튼 생활 비교하기 지극히 주관적이고 느낀점 위주입니다. 2년 뒤에 다시 쓴다고 했으나, 1년만에 쓰는 캘거리와 에드먼튼 비교하기 2탄이다. 기록을 위해서도 사용하는 블로그기 때문에.... 지금 내 마음을 남겨봐야겠다. 먼저 1탄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시 비교 1탄에 몇가지 코멘트를 더해보자면, 3. 운전스타일 : 벤쿠버나 토론토에 비하면 에드먼튼 운전은 양반이다. 쏘 친절! 5. 기타, 하키에 대한 애정 : 캘거리 프레임즈보다 에드먼튼 오일러스가 훨씬 더 잘해서 에드먼튼 사람들의 애정과 자부심이 뿜뿜한 것이다!!! 월드클래스 차이가 애정의 차이를 만든다! https://canada-eng.tistory.com/4 캐나다 알버타 도시 비교하기(캘거리vs에드먼튼)..

캐나다 휴대폰 통신사 이용후기

캐나다 통신사 이용후기 캐나다의 느린 인터넷은 다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땅이 크다보니, 아예 터지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오늘은 캐나다 통신사 이용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나의 경험과 아주 약간의 구글 검색을 더해 작성하는 글이라 자세한 정보는 개개인에게 맡긴다. 캐나다에는 크게 3개의 통신사가 있다. Bell, Rogers, Telus 그리고 이 세개의 통신사가 각자의 망을 공유하는 서브 브랜드들이 있다. (한국의 알뜰폰 느낌이다.) Bell-Virgin, Rogers-Fido, Telus-Koodo **Shaw-Freedom 은 얼마전에 Rogers와 합병했다. 이 외에도 메이저3사가 소유한 Lucky, Public 등의 더 작은 통신사도 있다. Freedom 캐나다에 와..

캘거리 쿠키/스콘 맛집, 루루 베이커리(ruru bakery)

루루 베이커리 나는 디저트류를 엄청 좋아하는 편이다. 우리언니가 한국에서 쿠키집을 하기도 한다. 그런 나의 눈에 계속 들어오던 루루베이커리, 캘거리에 갈 때 주문해봤다. 인스타그램으로 메뉴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에 나와있는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영어/한글 주문을 선택할 수 있고, 쿠키나 스콘을 고르고 픽업장소를 고르면 된다. 목, 금에는 벨트라인에서 픽업가능하고, 주말에는 시눅센터와 마켓몰에서 30분간 픽업할 수 있다. 인스타를 보면 케익도 주문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번에는 쿠키와 스콘만 주문했다. 매주 메뉴가 조금씩 변경되는 것 같다. 주말에 픽업장소로 시간맞춰 가지 못할 것 같아 문의드렸더니 벨트라이에서 픽업할 수 있게 조정해주셨다. 신나는 마음으로 쿠키픽업을 가는 나... 포장이..

캐나다 알버타 레드디어 맛집, 글랜스 레스토랑 및 도넛밀

캘거리와 에드먼튼 중간에 레드디어가 있다. 오늘 레드디어에 브런치 맛집과 도넛 맛집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Glenn's Restaurant 글랜스 레스토랑은 기프트샵과 같이 있는 귀여운 식당이다.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해보았다. 커피 두잔과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나는 기본을 시켜서 계란과 해쉬브라운, 햄이 나왔고, 탄수화물을 위해 비스킷을 추가했다. 서버가 너무 친절했고, 잼과 커피크림을 아낌없이 듬뿍 가져다주었다.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옆에 있는 기프트샵에서는 여러가지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The Donut Mill 그리고 유명한 도넛밀에 다녀왔다. 가기 전까지도 긴가민가 이게맞나 했는데, 가게 이름과 맞춰 가..

에드먼튼 중국식당, 굳버디(Good Buddy)

굳버디, Good Buddy 짜장면 파는 한국식 중국집 말고 진짜 중국식당에 다녀왔다. 에드먼튼에 총 4개 지점이 있는 굳 버디를 선택했다. 동서남북 사이 좋게 하나씩 있는데, 우리는 노스점을 방문했다. 살짝 늦은 점심쯤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기다리면 번호표 나눠주고 다시 번호 불러서 자리에 안내해준다. 일단 인테리어가 찐 중국식당 같고, 웨이팅이 있어서 기대감이 더 커졌다. 테이블이 사람으로 가득가득했다. 그래도 오래 기다리진 않고, 십분쯤 기다렸던 것 같다. 드디어 자리를 안내받고, 차와 메뉴판을 받았다.. 메뉴판에 친절하게 사진이 다 나와있었다. 개이득...^^ 메뉴와 함께 주는 사인펜으로 네모칸에 표시해서 주문한다. 남편이랑 둘이 갔는데, 진저비프(18.99), 새우볶음밥(15.99), 고기..

캘거리 브런치 맛집 - OEB, 몽키, 척웨건 카페

캘거리/캘거리 근교 브런치 맛집 OEB Breakfast 브런치하면 오이비가 생각날 만큼 가장 유명한 브런치 집이다. 오이비는 캘거리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미국에도 지점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예약 없이 방문하면 웨이팅이 길다. 출발 한시간 전? 부터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찾아갔다. (지난 주말에 예약없이 갔다가 브런치 맛도 못보고 돌아왔다..^^) 다운타운점으로 갔고, 스토어 앞에 스트릿주차했다. 모두들 엄청 바쁘고, 엄청 북적북적하다. 계란 모형 자리에 안내받았다. 구욥구욥..ㅎㅎ 커피 주문하면 드립 커피 계속 리필해준다.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나는 클래식 아니면 뜨리섬 남편은 에그베네딕트 먹었다. 함께 나오는 프라이즈는 오리기름에 튀겨 서빙된다. 튀김이즈뭔들...인데 괜히 건강해지는 느낌이..

캐나다 카페, 굳얼쓰(Good Earth)

캐나다 카페, 굳얼쓰(Good Earth) 캐나다에는 스타벅스 외에도 다양한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있지만, 남편과 나는 그 중 굳얼쓰를 선호하는 편이다. 1991년에 만들었다는 굳얼쓰 카페는 캐나다 전역에 걸쳐 50개가 넘는 매장이 있는데, 그 중 38개가 알버타주에 있어서 알버타에서 시작한 카페아닐까 라는 합리적인 추측을 해본다. 밴프나 캔모어에도 여러 지점이 있어, 접근성이 정말 좋고, 좋은 뷰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여느 카페와 같이 커피와 티, 스무디 등이 있고, 베이커류와 수프 등을 판매한다. 커피는 스몰-미디움-라지 사이즈가 있으나, 시즌 메뉴는 미디움 사이즈부터 주문가능한 경우가 많다. 남편은 굳얼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캐나다 최고의 커피를 꼽는다. 원래 커피 크레마를 안 좋아하는데도 ..

캘거리 한국식 정육점, 고기나라

GOGINARA, 캘거리 고기나라 고기를 사려면 코스트코도 좋고, 한인마트도 좋지만, 나는 고기나라를 정말 잘 이용했다. 집과 가깝기도 했고, 회사 가는 길이라 쉬는날, 일하는 날 상관없이 오며가며 들르기 너무 좋았다. 사장님들도 친절하시고, 요알못인 내게 여러가지 추천도 잘해주신다. 카카오톡 채널을 등록하면, 세일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가끔 직접 만든 반찬도 판매하시는데, 그건 못먹어봤다ㅠㅠ 고기사오기 바빠서.... 수입해오신 게장은 사먹어봤는데(행사가격), 마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잘 먹었던 것 같다. 주로 불고기용 소고기, 돼지고기, 대패삼겹살, 우삼겹을 떨어지지 않게 사다 먹었다. 어쩌다 땡길 때는 소고기 특수부위나 족발도 먹었다. 다 맛있었다. (한번의 실패로..........삼겹살은 다시..

캐나다 스타벅스 리워드(2023년 변경)

캐나다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한국에서는 스타벅스에 갈 일이 많이 없었다. 스세권에 살지 않았으니깤ㅋㅋㅋㅋㅋ (우리 지역에 단2개 있음ㅋㅋㅋㅋㅋ젤가까운데 차로10분) 그래서 한국과 캐나다의 스타벅스의 차이점을 얘기할 수는 없지만, 캐나다 스타벅스 리워드 내용이 조금 변경된다고 해서 스타벅스 리워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일단 캐나다에는 팀홀튼도 많지만, 스타벅스도 정말 많다. 처음 캐나다에 오고, 반경 2키로 내에 스타벅스가 6개 지점이 있었다. 드디어 스세권에 살게 되었다. 스타벅스 리워드에 가입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 생일쿠폰을 준다. 이건 한국에서도 들어본 적이 있다. 가격제한이 없어서 커스텀을 추가해 비싼음료 마시는게 이익(?)이다. 음료외에 샌드위치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