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54

캘거리 맛있는 한식, 캘거리 한국관

Korean Village Restaurant, 캘거리 한국관 외국인 친구들이 한식당 추천해달라고 할때마다 무조건 한국관 추천해준다. 맛있고, 한국적이고, 다운타운에 있어 접근성도 나쁘지 않기 때문이다. A 마트나 떡집도 근처에 있고, 좋다. 피크시간에는 주차장이 부족할 수 있지만, 근처에 스트릿 파킹이 가능하다. 피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다. 전화 예약이 가능하므로 중요한 약속이나 웨이팅하기 어려운 약속은 미리 예약을 하면 된다. 완전 폐쇄되지는 않았지만, 파티션으로 장소를 어느정도 나누어 두었다. 세미 프라이빗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사람별로 수저와 물이 세팅되고, 고기를 구워먹어본 적은 없어서 식탁 가운데 불판을 사용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전골류는 휴대용 버너와 함께 서빙되었던 기억이다...

새로 도입된 에드먼튼 교통카드 시스템, Arc Card

에드먼튼 교통카드 Arc Card 탭하는 교통카드가 생겼다고 작년말에 들었었는데, 추운 겨울 외출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오늘 처음 이용해 봤다. Arc Card는 선불로 충전해두고 사용이 가능한 교통카드 컨셉인 것 같은데, 오늘은 그냥 1회권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았다. 머신에서 1회권 a ticket을 터치한다. (아크카드를 구입하려면 6달러 인가보다.) 에드먼튼 1회권, 1일권, 에드먼튼 메트로폴리탄 지역(버몬트, 세인트 알버트 등)까지 커버하는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나는 왼쪽 상단의 90분짜리 1회권을 구입했다. $3.5 캐쉬나 카드 아무거나 결제 가능하다. 오늘 왕복 두번 사봤는데, 둘다 영수증은 인쇄되지 않았닼ㅋㅋ 그럼 아래와 같은 1회권이 나온다. 기존 종이로 된 1회권은 Valid 하면 ..

에드먼튼 보태니컬 가든, 무타르트 온실

Muttart Conservatory 에드먼튼에는 피라미드로 된 식물원? 온실?이 있다. 다운타운에서 리버뷰를 바라보면, 뾰족뾰족 올라와 있는 피라미드들을 볼 수 있다. 여름 낮에 한번, 겨울 밤에 한번 다녀왔다. 밤에 다녀온 사진이 더 많아서 주로 첨부하고, 낮 사진도 사이사이 넣어뒀다. Temperate, Feature, Arid, Tropical 개의 테마로 나뉜 식물원과 기프트샵, 카페가 있다. 입장료는 다음과 같은데, LAP 카드가 있는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들어가기 전, 야외에 쉴 수 있는 좌석과 모닥불(겨울)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카페가 있고, 오른쪽으로 기프트샵이 있다. 카페는 메뉴도 다양하고, 기프트샵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통로를 지나 입장하면, 4개 ..

캘거리 스테이크 맛집, Caesar's Steakhouse

Caesar's Steakhouse 캘거리에 괜찮은 스테이크 집하면, 시저스 스테이크하우스를 빼놓을 수 없다. 캘거리에 다운타운과 사우스센터몰 근처, 이렇게 두군데 있다. 다운타운으로만 두번 가봤는데, 스트릿 파킹을 하거나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겨울에 처음가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코트를 맡아준다. 현금팁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서버가 자리에 데려다주고, 주문한다. 레드와인 한병과 클래식 시저샐러드($14), 스모크 연어($24)를 에피타이저로 주문했다. 식전빵으로 갈릭, 치즈 브레드가 나오는데, 빵이 정말 맛있다. 그리고 와인과 에피타이저도 나왔다. 다 맛있었다. 메인은 하나만 주문했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뉴욕스트립 미디움레어로 주문했던 것 같다. 셰어할거라고 했더니 서버가 ..

에드먼튼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Kaffa Roaster and Studio

Kaffa Roaster and Studio 주말을 맞이해 카페에 가기로 했다. 원래 한국 느낌 물씬 풍기는 라보스코에 가려고 했는데, 주차할 곳이 없었다ㅠㅠ 또 다른 좋아하는 카페로 이동했으나, 규모가 작다보니 앉을 자리가 없었다ㅠㅠ 그래서 다시 이동했다. 골목 갓길에 주차하고 급하게 검새해서 가게된 카페다. University of Alberta 근처에 있고, 여기도 주차장이 꽉차서, 주변 길가에 주차하고 갔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예쁘게 모여있었다. 카페는 2층이라 작게 보이는 빨간 문을 통해 올라가면 된다. 문을 지나면 좁은 계단을 통해 2층까지 올라간다. 두근두근 분위기가 엄청 코지하다. 살짝 힙하기도 하다. 메뉴는 카운터에서 천장을 올려다 보면, 걸려있는 블랙보드판에 적혀있다. 베이커리 메뉴들..

에드먼튼 재패니즈 타파스 바, Izakaya Tomo

Izakaya Tomo 우리가 에드먼튼에서 가장 좋아하는 식당은 아마 한잔이다. 저녁먹으러 한잔에 가던 길, 무언가에 홀린 듯 한잔 옆에 있는 이자까야 토모에 가게 되었다. 예약 없이 방문했는데,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내부는 조금 작고, 보통의 일식집 느낌이었다. QR코드로 메뉴를 볼 수 있고, 주류메뉴만 비치되어 있다. 일식집에 왔지만, 사케말고 생맥주 한잔씩 주문했다. 아사히 한잔, 삿뽀포 한잔(각 $9씩) 주문했는데, 라거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는 아사히가 더 좋았다. 포크 가츠동(18)과 카레우동($14)을 주문했다. 카레우동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다. 가츠동도 맛있었다. 대만족이다.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치킨 가라아게($12) 추가 주문했다. 스파이시로 주문했더니,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

캐나다 디저트 맛집, 비버테일즈(BeaverTails)

Beaver Tails 비버테일즈 비버의 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비버테일즈는 캐나다에서 유명한 간식 중의 하나이다. 캐네디언식 페스츄리에 여러가지 토핑을 추가해서 먹는 디저트다. 디저트답게 엄청 달다. 단 걸 좋아하는 나도 하나를 다 먹지는 못한다. 토핑에 따라 $6-$8.5 정도로 가격이 상이하다. (푸틴이나 음료도 판매하는데, 먹어본 적은 없다.) 캐나다 국민 간식이지만, 알버타에서는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다. 캘거리나 에드먼튼 시내에는 없고, 외곽에 캘러웨이파크나 워터톤, 재스퍼, 밴프, 캔모어에서 만날 수 있다. 밴프 다운타운에 두 지점이나 있는데, 둘 중 웨이팅이 덜 한곳에 가는 것이 좋다. (지나가다 보면 스타벅스 옆 지점이 항상 붐볐다.) 처음 밴프에 갔을 때, 발견하자마자 먹었다...

캘거리 National Music Centre, Studio Bell(국립 음악 센터)

Studio Bell 국립 음악 센터 다운타운 캘거리 도서관 뒷편으로 2016년에 오픈한 National Music Centre, Studio Bell이 있다. 여러 음악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시나 공연, 교육프로그램 등이 있고,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운영 시간 및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주말 무료행사할 때 방문했었고, 가끔 무료행사들을 진행하니, 홈페이지나 동네 소식에 귀기울이면 좋을 것 같다. 홈페이지에 입장료가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 아무 금액이나 내고 들어가라고 쓰여있는데, 안해봐서 모르겠다. 추천금액은 $15. National Music Centre is a charity that believes music is for everyone. We..

캘거리 뷰포인트, 이별의 언덕(Crescent Heights)

Crescent Heights 이별의 언덕 한국에서 온 친구를 저녁시간에 아주 잠깐만 만날 수 있었다. 딱 한곳만 갈 수 있었는데, 캘거리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크레센트 헤이츠에 데려갔다. 그 정도로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다. (정작 그 친구는 감흥이 없었다. 한국야경이 너무 예뻐서 그런 것 같다.... 내 친구만 그랬을까. 모두 참고하시길... 또륵) 캘거리에 사는 한인들에게는 '이별의 언덕'이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워홀러들이 한국에 돌아가기 전에 많이 방문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들었다. 다운타운 가까운 곳에 경사진 공원이 있고, 그 위에 올라가면 캘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졸업사진이나 웨딩 사진 촬영도 많이 하는 곳이다. 구글 맵에 Crescent Heghits Lookout P..

캘거리 신선한 오이스터 바, Rodney's Oyster House

Rodney's Oyster House 캘거리에서 굴이 먹고 싶을 때면, 찾아가는 곳이 있다. 바로 다운타운에 있는 로드니 오이스터 하우스다. 굴 가격은 굴 원산지와 크기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평균 $3.95/개의 가격이다. 하지만 해피아워에 방문하면 훨씬 저렴하게 굴을 먹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는 해피아워에는 하프더즌오이스터와 하나의 드링크가 $18이다. 해피아워에는 굴 이외에도 다른 몇가지 메뉴들이 해당된다. 우리는 5시쯤 도착했는데, 5-10분 정도 웨이팅을 했다. 자리에 앉고, 진이 들어간 하이볼 두잔과 오이스터 더즌을 주문했다. 동쪽에서 온 굴이었는데, 굴이 엄청 신선하고, 맛있었다. 크기가 큼직해서 먹는 맛도 있고, 식감도 좋았다. 그리고 홀스래디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