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활 54

에드먼튼 전통 아이리쉬 펍, O'Byrne's Irish Pub

아이리쉬 펍, O'Byrne's Irish Pub 윙스나잇을 즐기러 올드스트라스코나에 가기로 했다. 윙을 저렴한 가격(주로1/2가격)에 판매하는 윙스나잇은 펍마다 날짜가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방문한 오번스 아이리쉬 펍의 윙스나잇은 수요일이다. 주소 : 10616 82 Ave NW, Edmonton, AB T6E 2A7 https://www.obyrnes.com/ Home | My Site www.obyrnes.com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펍에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내부가 작다는 생각을 했는데, 뒷편으로도 좌석이 쭉 있어서 그렇게 작지는 않다. 완전 아이리쉬 느낌 뿜뿜하는 내부 인테리어들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았고, 분위기 너무 좋았다. 서버가 메뉴를..

캘거리 담백한 칼국수 집, 한보 칼국수(Hanbo Korean Noodle)

한보 칼국수, Hanbo Korean Noodle 가을 단풍보러 밴프에 다녀오다가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캘거리에는 칼국수를 파는 곳이 없어, 쌀국수나 라멘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검색하다보니 캘거리에 칼국수집이 생겼다고 했다. 두근두근. 시눅쪽이라 에드먼튼 집에 돌아가기에 좀 멀었지만, 칼국수를 먹겠다는 생각 하나로 열심히 찾아갔다.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갔다.(10월 15일 방문) 6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얼른 이름부터 쓰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기다리는 걸 정말 못해서 길 반대편에 위치한 태국음식점에 가고싶은 맘이 100이었다ㅠㅠㅠㅠ 진짜 오래 기다리다가 내이름을 불렀다. 주문먼저 하고, 자리안내를 받는다. 우..

에드먼튼 분위기 좋은 Old Strathcona 펍, Malt&Mortar

올드스트라스코나 펍, Malt&Mortar 짧게 스치듯 지나가는 알버타의 가을이 올해는 이상하게 제법 오래 지속된다. 끝나가는 가을을 느끼려 산책겸 올드스트라스코나에 갔고, 분위기에 이끌려 펍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펍 찾아볼 때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나가다 마침 패티오 자리가 비어있어서 가게 되었다. 내부는 시끌시끌했다. 밖에서 먹겠다고 하니, 서버가 메뉴를 가져다 줬다. 저녁도 먹고 난 다음이었고, 맥주만 간단히 마실 생각이었으나, 안주빨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두잔과 푸틴 하나 주문했다. 수요일은 윙스나잇이라 다른 테이블들은 다 윙 먹고 있었지만, 우리는 전날 윙 먹고와서 패스했다. 남편은 라거를 마시고, 나는 블러드 오렌지를 마셨는데, 지금 메뉴판에서 찾..

WEM(웨스트 에드먼튼 몰) 펍, Five&Dive

WEM 펍, Five&Dive 캘거리에서 친구가 WEM(West Edmonton Mall) 워터파크에 놀러온다고해서 근처에서 잠깐 보기로 했다. 다른 데 갈 필요없이 몰에 있는 펍에 가기로 했다. West Edmonton Mall은 엄청 큰 쇼핑몰인데, 헛슨베이와 사이먼스, T&T가 다 위치해있고, 워터파크나 미니골프장, 작은 놀이공원 등도 있다. 푸드코트도 너무 잘되어 있어서 왠만한 식당을 다 찾아볼 수 있다. WEM 안에는 푸드코트도 여러군데가 있는데, 우리는 Phase3의 BRBN St에 가기로 했다. 원래 the old spaghetti factory에 가서 저녁겸 먹으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바로 앞에 있는 Five&Dive에 가게 되었다. 우리 다 처음 방문이었다. 웨이팅은..

에드먼튼 여러나라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헤리티지 페스티벌(2)

결국 헤리티지 페스티벌에 하루 더 다녀왔닼ㅋㅋㅋㅋㅋㅋㅋ 똑같이 Windsor Car Park에 주차하고, $5 지불했다. 주차비 계산은 비치되어 있는 머신이나, 휴대폰 앱에서 결제 가능하다. 주로 주차장 입구에 머신에 사람들이 많은데, 거기 말고도 곳곳에 머신이 많이 있으므로 잘 찾아보면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체감상 첫날보다 사람이 훨씬 많았다. 그리고 첫날에는 조금은(?) 조용했는데, 마지막날에는 모든 곳에서 공연이 휘몰아 치는 느낌이다. 닫혀있던 부스도 오늘은 오픈했다.(이스라엘) 하지만 기대하던 스페인은 끝까지 열지 않았다. 홈페이지에도 안내가 되어 있었는데, 마지막에 취소한 것 같다ㅠㅠ 페스티벌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다. 한국은 오늘 사물놀이 공연을 했다. 대존멋!!!!..

에드먼튼 여러나라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헤리티지 페스티벌(1)

약 70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헤리티지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헤리티지 페스티벌은 매년 8월 첫째주 주말에 열리는데, 올해는 7/30~8/1, 3일간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고, 각 부스에서 데빗이나 크레딧으로 결제가 가능했다. 토,일요일은 10:00~21:00, 월요일은 10:00~20:00 까지 운영된다. Hawrelak Park에서 개최되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운영하는 셔틀 버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다. (홈페이지 : https://www.heritagefest.ca/what)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가서 근처 Windsor Car Park에 주차하고, $5 지불했다. 12시쯤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제법 한가했다. 주차장에서 파크까지 셔틀도 운영하는데, 우리는 운동겸 걸어갔..

열흘간 열리는 에드먼튼의 축제, K-days

에드먼튼에 이사오고, 여름에 열리는 축제, K-days에 대해 알게 되었다. Klondike Days의 약자이며, 여름에 열흘간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고, 올해는 7/22~7/31 동안 운영했다. 구글에 검색해 봤을 때는 캘거리의 스템피드와 비슷하지만, 규모가 더 작은 느낌이었다. 우리는 한달 전 쯤 코스트코에서 열흘 동안 무제한 입장 가능한 표를 두개 구입해 두었다. 1일 입장료가 $18이고, 10일 입장권은 $33이다. 코스트코에서는 2인 10일 입장권을 $30정도에 살 수 있었다. 축제 시작전에는 매일 가겠다는 열정으로 인터넷 친구찾기라도 하려고 했는데, 몸이 갑자기 안좋아지는 바람에 끝나기 삼일 전에야 방문해 볼 수 있었다. LRT를 이용하는 경우, Coliseum 역에서 하차하면 엑스포 센터에 갈..

여러가지 음식을 체험하는 테이스트 오브 에드먼튼

맛집을 찾고 싶은 우리 부부는 테이스트 오브 에드먼튼 축제에 가기로 했다. 여러 레스토랑이 다운타운 처칠 스퀘어에 모여 샘플링 음식을 판매한다. 1984년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Sir Winston Churchil Square에서 열리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해서 평일 저녁에도 방문하기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처칠 스테이션에서 내리면 되고, 우리는 차를 가지고 가서 주변 스트릿 파킹을 이용하고 조금 걸어갔다. 여러 부스들이 줄지어 있고, 모두 티켓만 받는다. 티켓은 $9.5/5개, $18.5/10개, $36/20개, $69.5/40개, 40개를 사지 않는 이상 티켓 1개당 거의 $2정도 된다. 한부스 당 세가지 샘플링 음식을 제공하고, 각각 2, 3,..

캐나다 신용카드 리워드 포인트 사용하기

CIBC 신용카드 리워드 포인트 사용하기 나는 CIBC은행을 사용하고, 내가 쓰는 계좌는 최초 1년은 계좌사용비용이 없고 (캐나다는 은행 계좌를 사용하기 위해서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 이후는 체킹 어카운트에 $4,000 이상 있으면 비용을 웨이브 해준다. CIBC에 계좌를 오픈하면서, 크레딧 카드도 같이 만들었다. 오늘은 카드 사용으로 적립되는 리워드 포인트 사용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먼저 내가 사용 하는 카드는 Aventura Gold VISA 카드다. 연회비는 가입할 당시 $120, 다음해에 $140이었다. (트래블에 적합한 카드다) 가입시 받은 혜택으로는 아래와 같다. 1. 연회비 1년 무료($120) 2. 웰컴 포인트 15,000 3. 3개월 내 일정금액 이상 사용시 5,0..

캘거리 최대의 축제, 스템피드

우리가 캐나다에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비드가 나타났다. 그 여파로 100년만엔가 행사가 취소되고, 그 다음해에는 조금 축소해서 개최했었다. 작년에 우리는 마스크쓰고 2시간 정도만 있다가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 스템피드가 7월 8일 시작되었고, 차로 3시간 열심히 달려 캘거리에 다녀왔다. 스템피드는 카우보이 축제로 로데오, 이브닝쇼, 각종 먹거리와 놀거리를 만날 수 있는 캐나다의 큰 축제다. 행사 첫날에는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를 한다고 하는데, 못봐서 너무 아쉽다. 입장료는 $23/인으로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결제 모두 가능하고(온라인 추천, 예약후 인쇄없이 피디에프 파일 보여주면 입장 가능하다), 로데오나 이브닝쇼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다. 여러 이유로 무료 입장이 가능한 시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