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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캠핑]캐나다 캠핑 장비

우리는 올해 캠핑을 시작하기로 하면서 작년 12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꾸준히 쇼핑했다. 캠핑장비는 끝이 없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우리가 구입한 캠핑장비와 구입처, 가격 등을 기록해 두고자 하고, 별5개 만점으로 만족도를 남겨 놓아야 겠다. 1. 텐트 - 2. 매트리스 - 3. 침낭 - 4. 아이스박스 - 5. 테이블 - 6. 의자 - 7. 휴대용 스토브 - 8. 기타(전등, 웨건) 1-1. 텐트 : MEC, Base Camper 4 Person Tent ★★★★☆(4.5/5.0) 구입처 : MEC ($349.95+텍스) 2인이 충분히 사용 가능한 크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완전히 설 수 있는 높이기도 한다. 무작정 크기만 한 텐트는 밤에 추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크기다. 설치와 정리가 쉽고, 편하다. 방수..

[캐나다 캠핑]재스퍼 와바쏘 캠핑장(Wabasso Campground)

우리도 올해 드디어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캠핑을 가게 되었다. 캠핑장은 파크캐나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겨울이 긴 여기에서는 모두 여름만 기다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즐긴다. 그래서 예약 마감이 엄청 빠르긴 하지만, 중간중간 들어가보면 취소되는 장소를 잡을 수도 있다. (알버타 파크나 브리티시컬럼비아 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주립공원 캠핑장을 예약할 수도 있다.) 우리는 재스퍼 와바쏘 캠핑장을 예약했다.(7월 초로 예약 -> 비온대서 2주 뒤 7월 중순으로 예약 변경) 예약비 $11.5(환불 불가), 캠핑장 $23/1박, 파이어퍼밋 $9.25/1박 으로 총 $43.75 지불했다. 그리고 대망의 캠핑날!!!! 예쁜 풍경을 보며 달려 캠핑장에 간다. 드디어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이름..

캐나다 여행3. 할리팩스(1)

맥도날드 먹고 열심히 운전해서 드디어 할리팩스에 도착한다. 수요일이었는데도 교통체증이 좀 있었다. 할리팩스 다운타운은 경사가 좀 있는 편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렌트카 반납하고 숙소 체크인했다. 숙소는 Sutton Place Hotel이고, 위치가 정말 좋았다. 다행히 남편 학회가 제공하는 숙소에 나도 머물 수 있었다. 1인 가격 $400불/4박 정도만 추가 지불했다. 남편이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는 혹독한 일정이라, 3일간 완전한 혼자 여행이다. 첫째날 : 저녁(Man Bean)-슈퍼스토어-야식(Chop Steakhouse&Bar) 저녁먹으러 Man Bean에 갔다. 구글 검색으로 가깝고, 가기 편한 곳으로 골랐다. 오랫만에 혼자 식사하러 밖에 나가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비프가 들어간 기본 쌀국수..

캐나다 여행2. PEI,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2)-앤하우스

캐나다 PEI,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오늘은 앤하우스에 가는 날이다. 빨간머리 앤은 노바스코샤, PEI에서 탄생한 캐릭터다. 작가인 몽고메리가 PEI에서 머물며 쓴 책이고, 영감을 얻은 그 집이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 중이다. 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앤 노래 말고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 여행을 위해 Anne of Green Gables를 읽었고, 앤하우스 방문이 정말 기대되었다. 셋째날 : 바실리카 대성당-크리스마스마켓-빨간머리앤 박물관-비치/등대-점심(Original Ricahrd's)-빅토리아 공원-Mr. Seafoods 어제 저녁에 못갔던 다운타운 바실리카 대성당(St. Dunstan's Basilica Cathedral)에 들어가본다. 샬롯타운의 교구의 성당이고,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지정된 영..

캐나다 여행2. PEI,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1)

캐나다 PEI,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남편이 학회 참석하러 할리팩스 가는 길에 나도 동행하기로 했다. 남편도 앞뒤로 휴가 내서 같이 여행하기로 했다. 캘거리-할리팩스 비행기를 끊고 나자마자 빨간머리 앤을 읽기 시작했다. 빨간머리앤의 고장, 노바스코샤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에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넘 가보고 싶던 PEI에서 3박 4일 머물기로 했다. 첫째날 : 5시간 비행-렌터카 픽업-PEI 이동 우리는 할리팩스 공항에 내려 렌터카를 픽업하고, 당일 PEI로 출발했다. 3시간 정도 운전해야 했고, 서쪽 서머사이드에 숙소를 잡았다. PEI에서 가장 유명한 샬롯타운은 동쪽으로 살짝 치우쳐져 있어, 서쪽에서 시작해서 동쪽으로 섬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여행을 계획했다. PEI는 다리를 통해 갈..

캐나다 신용카드 리워드 포인트 사용하기

CIBC 신용카드 리워드 포인트 사용하기 나는 CIBC은행을 사용하고, 내가 쓰는 계좌는 최초 1년은 계좌사용비용이 없고 (캐나다는 은행 계좌를 사용하기 위해서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 이후는 체킹 어카운트에 $4,000 이상 있으면 비용을 웨이브 해준다. CIBC에 계좌를 오픈하면서, 크레딧 카드도 같이 만들었다. 오늘은 카드 사용으로 적립되는 리워드 포인트 사용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먼저 내가 사용 하는 카드는 Aventura Gold VISA 카드다. 연회비는 가입할 당시 $120, 다음해에 $140이었다. (트래블에 적합한 카드다) 가입시 받은 혜택으로는 아래와 같다. 1. 연회비 1년 무료($120) 2. 웰컴 포인트 15,000 3. 3개월 내 일정금액 이상 사용시 5,0..

캘거리 최대의 축제, 스템피드

우리가 캐나다에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코비드가 나타났다. 그 여파로 100년만엔가 행사가 취소되고, 그 다음해에는 조금 축소해서 개최했었다. 작년에 우리는 마스크쓰고 2시간 정도만 있다가 나왔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 스템피드가 7월 8일 시작되었고, 차로 3시간 열심히 달려 캘거리에 다녀왔다. 스템피드는 카우보이 축제로 로데오, 이브닝쇼, 각종 먹거리와 놀거리를 만날 수 있는 캐나다의 큰 축제다. 행사 첫날에는 다운타운을 가로지르는 퍼레이드를 한다고 하는데, 못봐서 너무 아쉽다. 입장료는 $23/인으로 온라인 예약 또는 현장 결제 모두 가능하고(온라인 추천, 예약후 인쇄없이 피디에프 파일 보여주면 입장 가능하다), 로데오나 이브닝쇼는 별도의 예약이 필요하다. 여러 이유로 무료 입장이 가능한 시간도..

알버타 근교 여행지 : 래디움 핫스프링, 윈더미어, 페어몬트 핫스프링, 파노라마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여행지 인버미어 근처에는 작은 동네들이 많이 있다. 인버미어로 가는 길에 있는 래디움 핫스프링이 있고, 인버미어 바로 옆에 있는 윈더미어, 윈더미어를 더 지나 쭉 내려가면 페어몬트 핫스프링이 있고, 인버미어를 따라 쭉 들어가면 파노라마도 있다. 아직 모든 동네를 곳곳이 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중에 여행계획에 참고하고자 기록해본다. 래디움 핫스프링 - Radium Hot Springs 웅장한 암벽 사이로 들어가는 뷰가 나오면 곧 래디움 핫스프링이 나온다. 그 근처에 룩아웃 포인트들이 많이 있어서, 차를 세워 뷰를 감상할 수 있다. 핫스프링 입구 앞에 주차를 할 수 있고, 반대편에도 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길 반대편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지하로 길이 뚫려 있어 쉽게 길을 건널 수 있다..

알버타 근교 여행지 : 인버미어

알버타는 록키를 여행하기 너무 좋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인버미어를 제일 좋아한다. 캘거리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캐나다에 온 뒤, 3년째 매해 여름 방문하고 있다. 매년 데이트립으로 당일로 다녀오다가, 올해는 캐나다 데이 롱위캔을 맞이해서 3박4일로 다녀왔다. 동네를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여유로워서 더 좋닸다. 인버미어는 BC주에 위치하지만, 벤쿠버에서는 차로 10시간 정도 걸린다. (여기에서는 물놀이 할 수 있는 곳을 비치라고 한다. 바다는 아니다.) James Chabot Provincial Park 비치가 함께 있는 공원으로 반려견 동행이 가능하다. 화장실에 탈의실은 있는데, 샤워시설은 없었다. 플레이 그라운드가 한쪽에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좋다. 피크닉 테이블이 있고, 우리는 ..

캐나다 여행1. 캘로나/버논 : 벤쿠버에서 캘거리 가는길, 로드트립

벤쿠버에서 캘거리로 돌아가는 길이다. 로드트립은 이동하면서 바뀌는 풍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BC에서는 잎이 좀 넓은 나무들이 많다면, 알버타쪽으로 가까워질수록 침엽수가 주를 이루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바깥 공기가 점점 쌀쌀해지는 것도 느껴진다. 우리는 캘거리로 돌아가는 길에 벤쿠버에서 3-4시간 정도 떨어진 캘로나에서 하루 머물기로 했다. 첫째날(캘로나) : 볼캐닉 힐 와이너리-서머힐 와이너리 캘로나는 오카나간 호수를 끼고 있고, 캐나다에서 따뜻한 편이라 와이너리가 많이 있다. 캘로나에 진입하면서, 와이너리와 포도밭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지나가는 길에 볼캐닉 힐 와이너리에 들르게 되었다. 5종류 와인, $10에 와인테이스팅했다. 모두 친절했으나, 와인 맛은 크게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