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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여행지 : 모레인 레이크

Moraine Lake, 모레인 레이크 레이크 루이스를 지나면 모레인 레이크가 나오는데, 엄청 예쁘기로 유명한 레이크라 우리도 꼭 가보고 싶었다. 캘거리에서는 2시간 반정도 소요된다. 겨울에는 통제되어 갈 수 없고, 늦은봄~초가을까지만 방문이 가능한 곳이다. (매년 다르지만 5월~10월 정도 열려있다.) 주차공간이 협소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셔틀버스는 파크캐나다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고, 약5월 부터 예약 가능하다. 주차장-모레인레이크/모레인레이크-레이크루이스/주차장-레이크루이스 사이의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2023년 기준 셔틀버스로만 방문이 가능하다!!!!!) 예쁘기는 하지만, 작은 규모의 호수라 하루종일 지내기보다 레이크루이스와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리가 처음 방..

[캐나다 캠핑]레이크루이스 캠핑장(Lake Louise)

올 여름 제일 기대했던 레이크 루이스 캠핑장에 가는 날이다. 일주일 전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바뀌지 않았다. 캠핑 초보+우중 캠핑 경험 무+장거리 운전으로 출발하기 전날까지도 갈지말지 계속 고민했다. 그런데 어차피 환불도 안되고, 돌아오는 날 캘거리에서 약속도 있으니 가볍게 놀러간다는 마음으로 출발했다. 가기 전에 예약해두었던 레이크루이스 셔틀버스는 취소했다. (주차장이 협소해서 셔틀을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이 좋다.) 원래 새벽같이 출발하려고 했는데, 셔틀도 취소했고, 비도 온다고 하니 오전에 천천히 출발했다. 에드먼튼-레이크루이스는 약5시간정도 소요된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좋았다. 가는 길 5시간 내내 비올 기미가 안보이고, 해를 보며 갔다. 비가 안오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레이크루이스 ..

에드먼튼 전통 아이리쉬 펍, O'Byrne's Irish Pub

아이리쉬 펍, O'Byrne's Irish Pub 윙스나잇을 즐기러 올드스트라스코나에 가기로 했다. 윙을 저렴한 가격(주로1/2가격)에 판매하는 윙스나잇은 펍마다 날짜가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방문한 오번스 아이리쉬 펍의 윙스나잇은 수요일이다. 주소 : 10616 82 Ave NW, Edmonton, AB T6E 2A7 https://www.obyrnes.com/ Home | My Site www.obyrnes.com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다. 펍에 들어갔을 때는 생각보다 내부가 작다는 생각을 했는데, 뒷편으로도 좌석이 쭉 있어서 그렇게 작지는 않다. 완전 아이리쉬 느낌 뿜뿜하는 내부 인테리어들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너무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았고, 분위기 너무 좋았다. 서버가 메뉴를..

캘거리 담백한 칼국수 집, 한보 칼국수(Hanbo Korean Noodle)

한보 칼국수, Hanbo Korean Noodle 가을 단풍보러 밴프에 다녀오다가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었다. 캘거리에는 칼국수를 파는 곳이 없어, 쌀국수나 라멘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검색하다보니 캘거리에 칼국수집이 생겼다고 했다. 두근두근. 시눅쪽이라 에드먼튼 집에 돌아가기에 좀 멀었지만, 칼국수를 먹겠다는 생각 하나로 열심히 찾아갔다.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예약을 따로 받지 않고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갔다.(10월 15일 방문) 6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다. 얼른 이름부터 쓰고 기다리기 시작했다. 기다리는 걸 정말 못해서 길 반대편에 위치한 태국음식점에 가고싶은 맘이 100이었다ㅠㅠㅠㅠ 진짜 오래 기다리다가 내이름을 불렀다. 주문먼저 하고, 자리안내를 받는다. 우..

에드먼튼 분위기 좋은 Old Strathcona 펍, Malt&Mortar

올드스트라스코나 펍, Malt&Mortar 짧게 스치듯 지나가는 알버타의 가을이 올해는 이상하게 제법 오래 지속된다. 끝나가는 가을을 느끼려 산책겸 올드스트라스코나에 갔고, 분위기에 이끌려 펍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인터넷으로 펍 찾아볼 때 보고,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지나가다 마침 패티오 자리가 비어있어서 가게 되었다. 내부는 시끌시끌했다. 밖에서 먹겠다고 하니, 서버가 메뉴를 가져다 줬다. 저녁도 먹고 난 다음이었고, 맥주만 간단히 마실 생각이었으나, 안주빨로 술을 마시는 사람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두잔과 푸틴 하나 주문했다. 수요일은 윙스나잇이라 다른 테이블들은 다 윙 먹고 있었지만, 우리는 전날 윙 먹고와서 패스했다. 남편은 라거를 마시고, 나는 블러드 오렌지를 마셨는데, 지금 메뉴판에서 찾..

번외. 벤쿠버 공항에서 배우자 동반 오픈워크퍼밋 받기

아직 블로그에 기록하지 못한 긴 이야기가 많지만 줄여 말하면, 나는 캐나다 인사이드로 배우자 동반 오픈워크퍼밋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했다. 관련 이야기는 후에 자세히 해보도록 하고, 오늘은 거절 후에 벤쿠버 공항에서 오픈워크퍼밋 재신청한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다. 나는 오픈워크퍼밋을 거절당하고, 90일(신분회복 준비 기간) 내에 한국에 가게 되었다. 거절후 재고려(?)신청, 플래그폴링, 신분회복, 재신청 등 엄청 찾아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절당하기 전부터 계획되었던 일정이고, 한달 정도 후에 인천-벤쿠버(환승, 퍼밋받아야함)-에드먼튼으로 돌아오는 계획이었다. 벤쿠버에서 환승 1시간 반으로 당연히 에드먼튼 행 비행기를 놓칠거라 예상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인천에서 비행기 연착으로 환승 4시간 티켓으로..

영어. 아이엘츠 아카데믹 독학 후기

셀핍 원하는 점수를 받아놓고 오지않는 캐나다 영주권 인비테이션만 기다리다 점수가 만료되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깨달은 사실은 배우자 영어점수 포션이 크지 않으니 있으나 없으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셀핍 왜 본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백수인생을 맞이하여 미래에 대해 곰곰 생각하던 중 아 학교에 갈지모르니 영어점수나 만들어 놓자... 유효기간만료의 쓴맛을 보고도 인간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합.....애니웨이 이렇게 시험을 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번 목표는 오버롤 6.5, 이치 6.0 이상입니다!!!!!!!!! 수정) 지금 다시 찾아보니 학교가려면 오버롤 7.0, 이치 6.0 이상이네요. 각 학교/학과 별로 요구하는 점수가 다르니 꼭 찾아보세요. 한국에 방문할 계획이 있어서..

영어. CELPIP 제너럴 시험

만료된 영어 성적 이야기를 시작하려하니 조금 양심없는 것 같지만, 따끈따끈한 다음 후기를 위한 밑밥(?)이라고 해야겠다. 2년도 더 지났다는 그점 참고해주시길.... 영주권에 매우매우 목말라 있던 시절, EE Pool에 등록이라도 해 놓고자 셀핍시험을 쳤다. 셀핍이 아이엘츠보다 점수받기가 쉽다고 하고, 더 저렴해서 셀핍으로 선택했다. 셀핍은 캐나다 영어시험으로 영주권용 CELPIP-General과 시민권용 CELPIP-LS(리스닝과 스피킹만 봄)로 나뉜다. 셀핍은 컴퓨터로 보는 시험이고, 나는 캘거리 tower center 2층에서 시험봤다. 영주권을 위한 시험이니까 제너럴로 접수하고 텍스까지 294불 납부했다. 아이엘츠에 비해 공부 자료가 많지 않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셀핍 공식 홈페이지에서 2회의 연..

알버타 여행지 : 와바문 레이크

에드먼튼에서 30분-1시간 거리에 와바문 레이크가 있다. 와바문 레이크는 사실 엄청 큰데, 그 중 와바문 레이크 프로빈셜 파크로 가면 캠핑장도 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비치를 만날 수 있다. 레이크 지도에 있는 Day Use Area로 가면 된다. 주차 공간도 넓고, 놀기 좋아보였다. 텐트 치고 노는 사람도 많았고, 바베큐도 많이하고 물놀이도 많이 한다. 파크 스토어에서 카약이나 카누를 대여할 수 있다. 4시간 단위로 $50~$60 였던 기억인데, 사진을 안찍었다ㅠㅠ 파크스토어에서 확인하세요ㅠㅠㅠㅠ 라이프자켓이랑 노는 파크 스토어에서 계산하면서 픽업하고, 비치에 가면 카약과 카누를 픽업할 수 있다. 캠핑도 좋지만, 데이트립으로 물놀이 와도 재미있을 것 같다. 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물놀이는 안했는데, ..

[캐나다 캠핑]와바문 캠핑장(Wabamun Lake)

이번에는 집에서 멀지 않은 캠핑장으로 금-일 2박3일 캠핑을 기로 했다. 에드먼튼에서 30분-1시간 거리에 있는 와바문 레이크 캠핑장에 다녀왔다. 와바문 캠핑장은 알버타 주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예약 홈페이지 : https://www.albertaparks.ca/albertaparksca/visit-our-parks/camping-in-albertas-parks/online-reservations/ 우리는 전기 사용 가능한 캠핑 그라운드 2박을 $102에 예약했다.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일기예보를 계속 확인하다가 라스트미닛에 예약했는데, 한자리밖에 안남아있었다. 그렇게 바로 예약한 #275. 2박 3일 캠핑에는 샤워실이 꼭 필요한데, 와바문 캠핑장은 샤워실이 있었다. 와바문 레이크 프로..